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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 속에서 피어난 꽃, 프리다 칼로
- The Psychology Times 2023-08-29
- [The Psychology Times=최서영]※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독자들은 내가 이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대처했을까를 중점적으로 해석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어느 날 불운의 사고로 다리를 잃거나 몸이 성치 않은 채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면... 설상가상으로 내가 사랑하는 이와 장밋빛 미래를 바라보며 결혼하였으나 배우자가 다른 이와 눈이 맞아 관계에 소홀해진다면 어떠할 것 같은가. 날이 갈수록 피폐해지는 삶 속에서 골머리 앓은 채 살아갔을 것이다. 결국 중력처럼 다가오는 고난들에 무뎌져 그 암울함을 껴안은 채 살아갔을 것이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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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패턴이 망가진 당신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3-10-17
- [The Psychology Times=최주희 ]우리는 피곤한 일상을 마치고 바로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 잠들기 전, 나만의 시간이자 하루를 열심히 보낸 나에 대한 보상으로 스마트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처럼 자기 전에 전자기기를 일정 시간 이상 보게 되면,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수면은 늦춰지게 된다. 불규칙한 수면시간과 기상 시간이 지속되어 늦잠을 자는 주말이 되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계속 쌓이는 것이다.늦은 시간 잠이 들어 피곤한가?불이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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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 유토피아’를 능가하는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길
- 가톨릭프레스 2020-11-17
-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2020.11.17.) : 묵시 3,1-6.14-22; 루카 19,1-10오늘은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죽어 있다고 평을 받는 사르디스 교회와,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다고 평을 받은 라오디케이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글을 독서에서 들었습니다. 사르디스는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금의 산지로서 잘 나가던 곳이었으므로 사르디스 교회 역시 활기찬 교회였으나 쇠퇴해 가고 있었고, 라오디케이아는 이름난 온천을 끼고 있는데다가 눈병에 잘 드는 안약의 제조지로서 부유하였기 때문에 라오디케이아 교회 역시 한때 부유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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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일 칼럼]삶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 전남인터넷신문 2023-05-20
- [전남인터넷신문]올해 25회 째를 맞이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젊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하여 100년 이상 지속되어온 유일무이한 야영행사로 전 세계 모든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지구촌 청소년축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장차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활동과 학습, 공감, 소통, 이해 그리고 성인과의 상호 교감 등을 통해 세계 속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행사다.특히, 잼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스스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함은 물론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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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에게 끌릴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2-11-02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 시대에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 여자의 행동 반경은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만나는 사람이라고는 가족과 이따금 집에 오는 손님이 전부인 시대에 여성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사진이 없던 시절 초상화를 미래의 남편에게 보내야 하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 귀족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일이 생업인 화가, 마리안느. 엘로이즈 집의 하녀 소피. 세 여성은 각자 다른 계급이고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억압적이고, 타인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를 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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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움이라는 감정 기억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3-07-19
- [The Psychology Times=성지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악귀>의 주인공은 악마에 씌어서 누군가를 저주하고 미워하게 된다. 미움이 생기는 과정은 이 드라마처럼 악마가 우리의 마음을 조종해서 “미움”이라는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전 세계적으로 인기 도서인 성경에 의하면 악마가 사람에게 나쁜 마음을 심어서 누군가를 저주하고 미워하게 만든다고 한다. 만약 성경이 옳다면 우리의 마음속에는 악마가 살고 있는 것일까? 고려한국어대사전에서 “미움”은 “뭔가 꼴사납고 마음에 들지 않아 거리끼고 싫어함”이라고 정의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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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ADHD에 대해서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8
- [The Psychology Times=주해인 ]주의 집중 부족이라고 생각할 때면 내가 ADHD인 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책상에 앉아 끈질기게 무언가를 하기 어려울 때면 조금은 확신하게 된다. 내가 성인 ADHD인가 봐. 성인 ADHD를 살펴보기 전에 ADHD에 대해 알아보자. ADHD를 진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부주의, 과잉행동/충동성, 복합형의 증상이 두 장소 이상에서 나타나야 한다. 2. 유형별 9개 중 6개 이상의 증상을 보여야 한다.3. 12세 이전에 증상이 보여야 한다.4.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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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진솔하고 투명한 사랑을 위해서
- The Psychology Times 2022-03-28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추예솔 ]언젠가 나는 ‘사랑을 하기 위해 사는 것 같다’는 말을 뱉은 적이 있다.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두 인물이 만나 직접적 영향을 주고받는 형태의 사랑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태초의 내 사랑은 다소 일방적인, ‘연예인’을 향한 맹목적이고 순수한 사랑이었다.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를 이르는 신조어)의 시작은 중학생 때부터였다. 나는 연예인의 스케줄을 전부 꿰고, 앨범을 전부 사들이고, 영상 보기에만 몰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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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전쟁 중단 위해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협상의 중요성’ 대화
- 가톨릭프레스 2022-03-24
- ▲ (사진출처=mospat.ru)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막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담한 외교적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러시아의 정신적 지주인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대화에 나섰다.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와 영상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는데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영상통화에는 교황과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쿠르트 코흐(Kurt Koch) 추기경이,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키릴 총대주교와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대외관계부 의장 힐라리온(Hi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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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먹고 싶어?', 한국인 고유의 특성
- The Psychology Times 2023-11-01
- [The Psychology Times=백지혜 ]우리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보자. 누군가와 함께 음식점에 들어섰을 때, 상대에게 ‘혹시 어떤 거 먹을 거야?’라고 물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해당 경험이 존재할 것이다. 본인 또한 누군가와 함께 음식점에 들어가거나 무언가를 주문해야 하는 가게에 들어서면 상대에게 꼭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곤 한다. 그런데,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물어보는 것이 한국인만의 고유한 특징임을 혹시 알고 있었는가? 필자는 최근 사회심리학자가 출연한 ‘유퀴즈 온 더 블록’이라는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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