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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35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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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2
- [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오컬트 영화’의 경계적 특징영화는 근대의 산물처럼 느껴진다. '근대'라는 단어를 단순하게 전근대의 반대 용어로 사용한다면 말이다. 영화의 발명은 기술의 발전을 전제로 한다. 영화가 발명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살펴보자면 첫째, 휘어질 수 있는 감광판(필름)이 발명되어야 하고, 둘째, 감광판 자체가 일정한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카메라가 발명되어야 하고, 셋째, 찍힌 연속사진들을 통해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도록 이 사진들을 카메라 내부에서 이동시키면서 영사할 수 있는 영사기가 발명되어야 한다. 이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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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새내기여도 괜찮아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3
- [한국심리학신문=권주영 ]https://pixabay.com/ko/입학을 축하합니다!3월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대학교들이 새 학기를 맞이했다. 이 시기의 대학 캠퍼스는 갓 입학하여 저마다의 방식으로 대학가를 탐험하는 신입생들 덕에 활기가 넘친다. 대학 신입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 속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학업, 대인관계,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성인이 된 만큼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길 요구받는다. 이 과정에서 많은 학생이 적응의 어려움을 겪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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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해져요”… 나는 오래전부터 이미 ‘불교인’?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9
- [한국심리학신문=이건우 ]종교가 없지만 불교에 거부감이 없고 왠지 익숙한 것 같다는 ‘무불교’ 절에서 느꼈던 알 수 없는 편안함, 그 이유는 무엇일까?"어떻게 오셨는지요?""그냥 기도하러 왔습니다. 혹시... 법당이 어디일까요?" 오가며 이정표에서만 봤던 어느 절에서 편안함을 느껴보기 위해 무작정 방문했을 때 스님과 주고받은 대화이다. 스님도 웃었을 것이다. 기도하러 왔다는 사람이 법당도 못 찾아서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시간은 오후 1시를 막 지나고 있었다. 다들 식사 준비를 하고 계신 건지 분주해 보였다. ‘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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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정한 심리는 예술을 만들어내는가? 2부
- The Psychology Times 2024-11-29
-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지난 기사에서 미술사 연구 방법론 중 심리학과 연관된 정신분석학적 연구 방법론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다루었다. 그때 언급했던 대로 이번에는 정신분석학적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작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고흐의 삶에서는 정신병이 크게 자리하지만 그건 그의 생을 크게 세 시기로 나누었을 때 마지막 세 번째 시기에 해당한다. 정신분석학적 연구 방법론에 따르면, 어린 시절, 즉 성장 발달 과정이 인간의 성격, 심리작용, 정신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빈센트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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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만 쉬다가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결국 내일로 미룬 적 있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1
- [한국심리학신문=권주영 ]계획을 망치는 사소한 습관집중이 잘되지 않는다. "잠깐만 쉬다가 다시 하자"라고 생각하고 옆에 있던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화면 속에 집중한 나머지 어느덧 시간이 훌쩍 흘렀다. 뒤늦게 알아차리고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만 시간이 애매하다. 결국 정각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또 시간을 놓쳐 미루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다음날로 넘겨버린 경험이 있는가?이처럼 많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미루다가 후회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이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업무나 학업, 건강관리,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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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T야?” 대신 “너 마키아벨리즘이야?”
- The Psychology Times 2024-11-26
- [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마키아벨리즘은 이탈리아의 정치사상가인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그의 저서 <군주론>과 <리비우느 논고>에서 주장한 정치 사상으로, 어떤 국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덕에 반하는 부정 혹은 불의라 할지라도 마땅히 허용되어야 한다는 정치우위를 말한다. 흔하게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 양식을 통틀어 지칭하는 단어로 쓰인다.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단어는 여러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는데, 심리학에서는 개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스스럼 없이 상대를 기만하거나 조종하려는 등의 욕구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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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진짜 아프다고! – 꾀병 사실 진짜 아픈 거일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2
- [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필자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두통, 복통, 근육통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면서 몸이 계속 아팠다. 당시에는 과제와 미팅이 평소보다 많았던 것 외에는 생활 습관이나 식생활, 날씨, 수면 시간 등 특별히 달라진 점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히 학교 가기 싫고, 과제하기 싫어서 생긴 꾀병이 일지도 모른다고 필자는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쩌면 꾀병이 아니라 스트레스 혹은 심리적 요인이 신체로 나타난 것일지도 모른다.셸쇼크 (Shell Shock)1차 세계 대전을 경험한 군사들 사이에서 피로, 떨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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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12-20
- [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 ]인지행동치료란 무엇인가?인지행동치료란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는 심리치료의 한 형태로, 개인의 생각, 감정, 행동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치료법은 주로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현재 인지행동치료는 1세대의 행동치료와 2세대의 인지치료를 지나 3세대의 흐름으로 진화하고 있다. 3세대의 흐름은 크게 ‘수용’ 중심의 흐름과 ‘통합’ 중심의 흐름으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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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히키코모리'는 한국의 미래? 아니, 현재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1
- [한국심리학신문=김수현 ]일본은 오래전부터 ‘히키코모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런 일본을 보며 전문가들은 일본의 현재가 한국의 미래라고 빈번히 말해왔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일본을 보며 한국의 미래라고 말할 수 없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발표한 일본 내 ‘히키코모리’ 비율은 2%, 그러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비율 5%를 달성하며 일본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두 나라가 완전히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은 중장년~노인 세대가 많지만,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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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마름을 추구하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11-13
- [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필자는 어릴 때부터 저체중이었고, 현재까지도 BMI 수치가 약 16으로 매우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간혹 처음 만난 사람들로부터 “너무 마르셔서 이러다가 거식증이나 영양실조 생기시겠어요.”, “너무 마르셔서 더 많이 드셔야겠어요.”라는 무례한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또래 친구들은저에게 “말라서 좋겠다.”, “마르니까 아무 옷이나 입어도 예쁘겠다.”며 칭찬을 하곤 한다.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왜 사람들은 마른 체형을 칭찬으로 여길까? 하는 의문이 든다.거식증(Anorexia 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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