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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2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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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서 존재하기 위한 여정
- The Psychology Times 2023-06-14
- [The Psychology Times=손미리 ]“원래 육교는 흔들려야 해. 안 그러면 부러져”영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의 이야기이다. 마치 육교처럼 영화 안에서 성환이라는 인물은 가죽공예라는 꿈과 굴착기 기사라는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현실의 청년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아하는 꿈과 현실 사이의 갈등뿐만 아니라 적성 자체를 두고 고민하는 청년들도 대다수다.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청년 일자리 인식조사에 따르면 많은 청년들은 ‘본인의 적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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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
- 수도권탑뉴스 2022-01-02
- ”이상도 없고 위대하지도 못한 사람들이 인류의 운명과 정치를 좌우한다.” 부조리 주의의 실존주의 철학자 <카뮈>의 말이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치가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지성 <버나드쇼>의 명언이다. 이 모두가 무지와 착각 속에 국가의 영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는 자들에 대한 통절한 비판이다.요즈음 우리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를 뽑는 정치의 계절을 맞이하여 미증유의 카오스(chaos: 대 혼돈)와 정신적 홍역을 겪고 있다. 아니 요지경 정치판의 진수를 관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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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교사들의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11-30
-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교사들은 여느 직장인들과 다를 바 없는 하루를 보낸다. 조금 다른 점은 일터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고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한다는 점이다. 수업 지도, 행정 업무,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 교사가 하는 일의 범위는 생각보다도 넓고 깊다. 그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마음의 아픔을 겪는 교사들도 많다.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자살을 시작으로 지난 9월 7일에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조금만 아이들에게 지도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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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을 기억하시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11-02
- [The Psychology Times=천지영 ]인간은 평균적으로 8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만약 현재 20대를 지나고 있다면 평균 수명의 약 1/4가량을 살아온 것이고, 30대 이상이라면 더 많은 시간을 살아온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나온 그 시간이 모두 우리가 경험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과거를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 만약 현재가 과거의 결과라고 한다면, 우리는 모두 과거를 경험하고 그 결과로 현재 존재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한 과거 모두를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가 기억하는 과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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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한 가족이라는 환상
- The Psychology Times 2022-03-2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그레고르 잠자. 꼬박 5년은 더 일해야 갚을 수 있는 아버지의 빚과 더불어 어머니와 여동생까지 그에게 생활비를 의존하고 있다. 새벽 다섯 시면 기차를 타고 출근해야 하는 이 고달픈 세일즈맨은 어느 날 아침, 자신이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했음을 발견한다. 줄곧 그레고르의 노동력으로 안정이 유지되어왔던 가족들은 당황한다.벌레로 변한 와중에도 가족의 생활비와 특히 여동생의 학비를 걱정하는 그와는 달리 가족들은 그의 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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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저씨 혐오의 문화적 의미
- The Psychology Times 2022-01-1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개저씨 혐오는 '개저씨'로 표상되는 일부 중년 남성들에 대한 단순한 불만의 표출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갑인 아버지 세대에 대해 영원한 을일 수밖에 없던 자식 세대의 반란이다.진화적으로 볼 때 부모자식 간엔 원래 갈등이 있다. 부모와 자식은 대개 자원의 배분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데 보통 자식이 더 많은 자원을 원하는 양상을 보인다. 아무래도 자식이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부모 자식의 이러한 관계는 세계 많은 지역의 신화, 문학, 예술에서 부친살해라는 모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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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하는 현대인
- The Psychology Times 2022-09-17
- [The Psychology Times=서민서 ]'얼마나 자주 외로움을 느끼시나요?'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성인 3명 중 1명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이 전 세계 28개 국가 중 6번째로 높았다. 필자는 혼자 있을 때는 물론이고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낀 적이 많았다. 오히려 옆에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이 나와 다른,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느껴지면 혼자일 때보다 더욱 혼자인 기분이었다. 이런 외로움은 이상한 걸까? 애초에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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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출어람, 모든 스승은 제자가 자신보다 뛰어나길 바라는 마음인 듯
- The Psychology Times 2021-09-15
- 경기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故 조천형 중사의 부인이 눈물을 흘리자 딸 조시은양이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사진=뉴시스일상생활에서 많이 회자하는 말 중에 '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말이 있다. 원래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이라고 해야 '쪽빛보다 더 푸르다(靑於藍)'는 의미가 갖추어지지만, 일반적으로 줄여서 청출어람이라고 쓴다.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서 성악설(性惡說)을 창시한 순자(荀子)의 사상을 집록한 『순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말이다. 제자는 학문을 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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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파문당한 좌파대부 사르트르, 한국에 주는 교훈
- 와이타임즈 2020-10-26
- ▲ 좌파들로 부터 집중적 공격을 받았던 레이몽 아롱 [일러스트=CBS News 캡쳐][프랑스에서 파문당한 사르트르와 시진핑의 6.25 발언]최근 전 중앙일보 파리특파원이었고 국제문제 대기자였으며 우리 신문의 주섭일 논설고문이 ’프랑스에서 파문당한 좌파 대부 사르트르, 왜?‘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해 왔다. 이 칼럼은 지금 유럽의 좌파와 우파 대결이 어떤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또 그러한 움직임이 한국 사회에는 어떠한 교훈을 던져 주는지 명확하게 보여줘 많은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관련기사: [주섭일 칼럼] 프랑스에서 파문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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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섭일 칼럼] 몽테스키외의 삼권분립, 정치의 완전자유 보장했다.
- 와이타임즈 2022-09-05
- ▲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봉동 김광석 거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구 시민들을 만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9.04 [남부지원의 인용, 삼권분립의 정치자유원칙 정면으로 위반했다] 한국 정치가 17세기 삼권분립 정치의 아버지, 몽테스키외의 정치자유의 원리와 자유주의 정신을 망각함으로서 대혼란을 자초하고 있다. 입법 사법 행정을 분리한 근대정치질서는 정치적 자유보장을 확인하여 민주주의의 새로운 민주질서를 확립하는데 있다. 입법기관인 국회와 정당의 자유보장은 민주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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