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도 없고 위대하지도 못한 사람들이 인류의 운명과 정치를 좌우한다.” 부조리 주의의 실존주의 철학자 의 말이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치가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지성 의 명언이다. 이 모두가 무지와 착각 속에 국가의 영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는 자들에 대한 통절한 비판이다.
요즈음 우리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를 뽑는 정치의 계절을 맞이하여 미증유의 카오스(chaos: 대 혼돈)와 정신적 홍역을 겪고 있다. 아니 요지경 정치판의 진수를 관람하고 있다. 여야 유력 후보라는 사람들은 전과도 많은데다 왜 그리 말을 식은 죽 먹듯 바꾸고, 변명하며, 실언과 망언의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가? 게다가 그 가족들의 범죄와 위선행위는 비호감 후보라는 명칭에 꽃 장식을 더해주고 있으니, 가히 점입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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