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1-16 16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나의 기억은 정말 사실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6-12
- [한국심리학신문=이도윤 ]잘못된 증언으로 잃어버린 26년1979년 11월 23일, 텍사스주 식료품점 주차장에 있던 두 백인 남녀가 두 흑인 남성에 의해 납치되었다. 남녀를 총으로 위협해 차에 태운 범인들은 돈과 귀중품을 강탈한 후, 남성은 고속도로 출구에서 내리게 하고 여성을 인근 공원까지 데리고 가 강간하였다. 사건 발생 8일 후인 12월 1일, 당시 19세였던 듀프레와 마싱길은 해당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게 되었다. 그에 따라 파티를 가던 중이었던 둘은 범행장소와 3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검문 중 마싱길의 ...
-
-
-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4
- [한국심리학신문=이도윤 ]핑크 대왕 퍼시는 핑크색을 광적으로 좋아하여 자신의 모든 소유물을 핑크색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만족하지 못하였던 그는 모든 백성의 소유물을 핑크색으로 바꾸게 하는 법을 제정하였고, 나무, 꽃을 포함한 모든 식물과 갓 태어난 동물까지도 핑크색으로 물들였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핑크색으로 변화시켜 만족하던 찰나, 퍼시는 하늘은 핑크색으로 바꾸지 못했음을 깨닫는다. 퍼시는 제 스승에게 하늘을 핑크색으로 바꾸는 방법을 찾아오라 일렀다. 스승이 찾은 방법은 바로 핑크빛 렌즈를 끼운 안경을 쓰는 것이었다. 핑크 안 ...
-
-
- 우리는 매순간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6-03
- [한국심리학신문=이도윤 ]무언가를 읽을 때 파리가 주변을 윙윙거리며 오간다면 어떨까? 아마 파리가 신경쓰여 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읽던 글의 종이가 반투명해 앞면의 내용과 뒷면의 내용이 구분이 어려운 상황에서 파리가 윙윙거리며 주변을 오간다면 어떨까? 이전의 경험과 달리 앞면과 뒷면의 내용을 구별하기 위해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파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주의’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기에 우리는 글에 주의를 주기로 선택하고 파리는 나중에 처리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특정 정보 ...
-
-
- “잘하고 싶어!”: <인사이드 아웃 2>로 보는 성과압박의 위험성
- The Psychology Times 2024-07-10
- [한국심리학신문=이도윤 ]하키 선수인 라일리는 친구들과 다른 학교에 진학하게 됨을 인지하면서 하키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부모님과 즐겨 하던 아이스하키가 라일리에겐 ‘잘 해야 하는 것’으로 변모한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은 라일리의 불안감을 더욱 높이기도 한다.더군다나 라일리는 사춘기에 막 접어드는, 감정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처해있다. 정서나 사고, 행동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이때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불안감이나 심리적 부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지도 ...
-
-
- [이종목 칼럼] 빠름에서 느림으로 가는 길
- 와이타임즈 2024-06-07
- ▲ [사진=Why Times]집 바로 뒤에 산속 숲길이 있지만 체력의 한계로 나는 항상 앞에 있는 홍제천을 산책한다. 물도 깨끗하고 나무도 많아서 산책하기에 참 좋다. 오늘은 평소 걷던 산책길을 벗어나 조금 더 멀리 걸었다. 상명대학교 부근에 대한불교 조계종의 옥천암과 자그마한 암자가 있다. 암자 앞으로 냇물이 흐르고 있는데, 그 냇가에는 몇 마리의 야생 오리 떼가 한가롭게 놀고 있다. 나는 문득 저들 오리보다 나은 것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 동안 사색에 잠겨보았다. 그리고 이내 과거를 뒤돌아보게 되었고 그동안 너무 빠르게 ...
-
-
- [이종목 칼럼] 한과 흥이 녹아있는 대중가요
- 와이타임즈 2023-12-29
- ▲ [사진=Why Times]우리 정신문화의 특징인 한(恨)과 흥(興)은 서로 어떠한 연관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기질이다. 그렇지만 한은 정서적인 슬픔의 정서로 가라앉히는 하향적 기질이고, 흥은 이와 반대로 기쁨의 정서를 일어나도록 하는 상향적 기질의 정서다. 따라서 정서를 안으로 감추려는 한과 밖에 내보내려는 흥은 겉으로 보기에는 같이 할 수 있는 기질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한과 흥이란 정서는 마음속에 함께 들어있다.한의 정서는 한국인에게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정서다.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등 중국 고전 ...
-
1
2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