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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8,29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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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부모라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10-18
- [The Psychology Times=나종호 ]메이요 클리닉 정신과에서의 마지막 근무지는 소아 병동이었다. 겨우 일 년 남짓 있었지만, 정이 많이 들은 공간이어서, 기분이 묘했다. 항상 처음과 마지막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본과 4학년 당시 분당에서 마지막 실습을 마칠 때도 그랬다. 나는 참으로 본과를 허투루 다닌 늦깎이 학생이었고, 본과 시절 좋은 기억보단 힘들었던 기억이 훨씬 많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날만은 기억에 남는다.첫 소아 근무 때는 첫 주 금요일에 우리 딸아이가 태어났다. 그래서 일주일 남짓 근무를 마치고 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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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지 않는 것에 대한 갈망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6
- 나는 이십 대에 10년간 거식 폭식에 잠식되어 살았다.이십 대를 거식 폭식으로 꽉 채운 셈이다.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온갖 방향에서 접근하며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다.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 나는 여대를 다녔는데, 이는 그만큼 젊은 여성을 마주칠 기회가 많았다는 뜻이다.수많은 여대생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학교 화장실에서 다른 학생이 구토하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 한 켠으로나마 위안을 삼았다. '나만이' 겪는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에. 내가 겪고 있는 증상이 사회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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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너와 내) 가족이 먼저
- The Psychology Times 2022-10-05
- [The Psychology Times=나종호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지난 한 달이었다. 요약하자면, 만삭에 가까웠던 아내가 무사히 레지던트 지원을 위한 인터뷰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고, 우리 가족에 새로운 식구가 태어났으며, 나는 직장을 옮기는 것을 알아보기 시작했다.지난 6개월을 돌이켜보면 사실 분에 넘치는 시간이었다. 내 능력 이상으로 나를 대우해주는 사람들을 만나서, 처음으로 의학이라는 학문이 꼭 삭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격려와 칭찬이 가득한 환경에서 수련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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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표 의원, ‘축산자조금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 서남투데이 2023-04-19
-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에 대해 그간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 축산자조금의 운용과 관리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가운데, 홍문표 의원(국민의힘·농해수위)은 19일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축산자조금 운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 기한을 지정해 축산단체들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닭고기의 경우, 토종닭과 육계를 분리해 자조금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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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위해 1천만 원 기부
- 전남인터넷신문 2025-04-10
- [전남인터넷신문]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 이하 광주 사랑의열매)는 (사)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회장 김보곤)가 최근 발생한 국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0일 골드클래스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철홍 광주사랑의열매 회장, 김보곤 (사)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받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안정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였다. 김보곤 (사)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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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공직자들, ‘착한 소비’ 동참한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5-04-01
-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주시 공직자들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착한 소비’에 동참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중식을 휴무한다. 구내식당 휴무는 매주 2회 수요일(가족사랑의 날)과 금요일(지역경제 활성화) 석식에 적용하던 것을 이번에 월 2회 중식 휴무로 확대한 것이다.이는 고물가·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시청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광주시는 비상계엄 및 탄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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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한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3-08-14
- [The Psychology Times=한경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는 것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처음부터 저의 목표는 ‘많은 보통의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었고, 그 목표는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확연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매우 의미 있지만, 일상을 사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조금 더 높이는 것도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어제와 같은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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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진심으로 존중합니다 (2)
- The Psychology Times 2021-10-12
- 4. 존중은 노력만 한다면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습관적 행동입니다! Photo by Bermix Studio on Unsplash A팀장과 B과장의 대화 중상사. 김 과장님, 우리 보고서 얘기 좀 할까요?부하. 네! 팀장님!!상사. 어제 최종 미팅할 때 보니까 보고서 반응이 좋던데?! 아이디어 산뜻하고 기획 내용도 참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회의 분위기도 좋았어요! 고생했어요!!부하. 어우 아닙니다! 팀장님께서 잘 도와주신 덕이죠 뭐~^^상사. ㅋㅋ 우리 김 과장님은 참 말도 이쁘게 해! 내가 뭘 도왔다고~ 90% 이상 다 김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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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빅, 당신은 대2병인가요? 야나두!
- The Psychology Times 2023-02-27
- [The Psychology Times=이예빈 ]" 난 몹시 예민해요, 얄미운 스물셋.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아니 사실은 때려치우고 싶어요. " -아이유 스물셋-아이유의 스물셋 가사 중 일부를 인용했다. 가사에서는 스물셋의 고충을 나타내고 있다. 몹시 예민하다거나, 영원한 아이로 남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는 듯하다. 스물셋이면 어리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새내기 취급을 받는 스무 살, 스물한 살 만큼은 아니다. 어엿한 성인이다. 후배의 위치보다는 선배의 위치에 선 이들이 많다. 이십 대 초반이라고 하기엔 그리 순수하지만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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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알려주는 인생의 1급 비밀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1
- 짧게 후려친 그녀의 인생 스토리 1983년, 대한민국 울산에서 '마켓컬리'의 그녀 김슬아가 태어납니다. 그녀는 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민사고 문과 수석으로 입학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습니다. 머리가 좋다기보다는 노력형 인재였다고 자신은 말합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웰즐리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웰즐리 대학의 장점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배움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은 골드만삭스, 맥킨지, 테마섹, 배인 이라는 입이 떡 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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