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유수완 ]
심꾸미 9기 기자단 활동을 마치며 우선 가장 좋았던 점을 떠올려 보면, 다른 기자분들과 흥미로운 기사 주제와 그에 따른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고, 의미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보다 더 방대한 심리학 분야를 다루는 많은 기사들을 보고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정말 인간 사회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학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산업, 조직, 임상, 상담, 인지, 범죄 심리와 같이 원래 흥미를 느꼈던 분야 이외에도 환경, IT, 광고와 일상생활의 조그마한 의문들에까지 심리학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카톡을 읽지 않고 나중에 답하는 심리가 뭘까', 혹은 '소문이 왜 와전되는 걸까', '같이 일하는데 왜 오히려 성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기사가 많아 더욱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기자단 활동을 하기 이전보다 심리학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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