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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0 4,59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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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뽕은 나쁜 것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12-12
- [The Psychology Times=한민 ]국뽕이란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나라 국(國)에 히로뽕(필로폰)의 뽕을 합친 말로 나라에 대한 자부심에 과도하게 도취된 상태를 꼬집는 표현인데요. 아마도 고대 한국사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자는 의미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왜 그런 것 있잖습니까. 역사적, 고고학적 증거들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한 그런 주장들 말입니다. '한때는 우리가 이렇게 위대했었구나'를 빼고 나면 상당히 빈곤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얘기들이죠.국뽕을 경계하자는 주장은 일리가 있습니다. 자국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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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에 미쳐있는 남편, 그대로 놔둬도 될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2-0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이나저나 결혼이란 갈등의 소지가 다분하다. 2-30년 이상을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한 지붕 아래에서 살 맞대고 살려면 부딪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아주 쉬운 예로는 ‘라면’이 있다. 라면을 끓일 때, ‘통째로 넣어서 끓이는 사람’과 ‘반을 잘라 넣어서 끓이는 사람’이 있다. 혹은 ‘면보다 스프를 먼저 넣는 사람’과 ‘면을 넣고 스프를 나중에 넣는 사람’이 있다. 일견 사소해 보이는 이런 문제들도 때로는 갈등이나 부부 싸움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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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야, 스트레스받아서 살찐 거라니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4-17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 "너, 살쪘니? " "아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서... 좀 폭식을 했거든... 그래서 그런가 봐. " 이것은 분명, 일상적인 대화의 한 부분일 것이다. 어쩌면 당신이 말했을 수도 있고, 혹은 언젠가 누군가에게서 들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일상적이고 친숙한 대화로서 사람들 간에 자주 오가는 대화이니 당연하다. 그런데 혹시, '의문' 이나 '위화감' 을 가져본 적은 없는가? 저 대화, 사실 참 이상하다. 사람들 대부분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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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석 신부의 불사름과 나눔 속의 살림
- 가톨릭프레스 2020-10-12
-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뽑는 선거 때만 되면 후보들은 서로 자신만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큰소리친다.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政治)’의 우리말은 ‘다스림’이다. 다스림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각자의 생(生)을 다 살라 그들 고유의 특색으로 다시 새롭게 살려내도록 돕는 일이다. ‘다 살라서 다 살려냄’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다스림’이다.우리말 ‘생명’에 담긴 깊은 의미는 한마디로 ‘살아서 살라서 살려라!’이다. 하늘로부터 생명을 받은 이상 어떻게든지 살아남아 자신의 삶의 에너지를 불태워서 주변의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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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1-04-20
- 누구나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그리고 누구나 매력있는 사람에게 끌리며, 매력이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 아마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는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호감을 가지도록 하고 싶다는 의미와 같을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매력’이라는 것이 좋은 말인 것은 맞으나, 그 정체는 참 애매하고 혼란스러운 것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매력 자체가 다르며, 각자 보유하고 있는 매력 또한 천차만별이다. 또한 어떤 사람은 매력이라고 느끼는 점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매력이라 생각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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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미국이 대중전략을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바꾼 이유?.
- 와이타임즈 2023-06-07
- [설리번 “對中전략, 디커플링 아닌 디리스킹"]미국의 대 중국 전략이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기류변화는 미국의 대 중국 전략에 대한 중요한 전환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 중국 전략의 자신감도 함께 묻어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하여 ”우리는 우리 경제가 중국으로부터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디리스킹(derisking·탈위험화)를 추구한다“면서 ”그것은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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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지 않는 것에 대한 갈망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6
- 나는 이십 대에 10년간 거식 폭식에 잠식되어 살았다.이십 대를 거식 폭식으로 꽉 채운 셈이다.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온갖 방향에서 접근하며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다.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 나는 여대를 다녔는데, 이는 그만큼 젊은 여성을 마주칠 기회가 많았다는 뜻이다.수많은 여대생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학교 화장실에서 다른 학생이 구토하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 한 켠으로나마 위안을 삼았다. '나만이' 겪는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에. 내가 겪고 있는 증상이 사회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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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체를 고체로 만드는 과정
- The Psychology Times 2024-08-09
- [한국심리학신문=황세현]시간의 흐름을 심꾸미 활동의 시작과 종료로써 느끼게 되는 것이 참 묘합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기자단 활동의 끝을 앞두고 보니 이제야 아쉬움이 조금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먼저, 해보고 싶었던 기자단 활동을 심꾸미로서 한 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라는 포맷 안에서 제가 쓰고 싶은 것들을 칼럼 형식으로 풀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주제에 대한 저만의 시각을 같이 제시할 수 있어 저 스스로도 더 신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의 가지를 뻗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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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은 과연 자발적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3-13
- [The Psychology Times=신연우 ]“내가 지원한 직업을 얻지 못했지만.. 내가 진심으로 원했던 건 아니었어." 이렇게 말할 때 분명히 알 수 있듯이, 인간은 불리한 결과나 실패를 자주 합리화 한다. 이러한 행동은 포도에 닿지 않는 여우가 그것을 “시큼하다"라고 선언하는 이솝 우화를 연상시킨다. 합리화는 자기 보호의 한 형태로서 우리의 일상생활에 만연해 있다. 그것은 주로 '동기 추론'이라고 알려진 근본적인 과정에 기인한다. '추론'이라는 용어는 믿음의 형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말하고 인상 현성, 믿음과 태도의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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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허함과 상실감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9
- [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얼마전 지인이 갑작스럽게 심도 깊은 질문을 해왔다. ‘공허함과 상실감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어떤 것이 더 깊은 감정인가요?'라고. 가벼운 질문을 할 줄 알았는데 꽤나 어려운 주제의 질문이라 순간적으로 말문이 막힐 뻔 했으나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답했다. ‘공허함은 더 어릴 적에 형성되는 깊은 감정이고 상실감은 그것보다는 조금 더 얕은 감정이에요. 그래서 대체로 공허함은 더 극복하기가 어렵고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경향이 있죠.’라고. 지인이 나름 수긍하는 듯하였으나 헤어지고 나서 혼자서 생각을 해보니 충분한 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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