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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70 2,07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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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몰 속에서 내일을 준비하며
- The Psychology Times 2022-09-11
- [The Psychology Times=박진형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석양을 보면 마음 한 켠이 울적해지면서 이윽고 밤이 찾아옵니다. 그것이 일몰을 보는 즐거움이자 밤을 기다리는 두려움이 되기도 하고, 동시에 새롭게 찾아올 하루를 기다리는 동력이 됩니다.밤은 어둡고 우울해 보이더라도 내일을 준비하는 은밀하고 특별한 시간이자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한창 활동하며 오늘의 태양을 보냈으니 잠시 밤의 시간을 보내며 다시 떠오를 태양을 맞이하는 하루를 열어야겠지요.5월 봄에 시작한 기자단 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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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 모두에게 절실한 하지만 가장 어려운 그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1-12-09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아픔을 토로했다가 되려 상처를 받아본 경험이 있나요? 상대방은 위로를 한다고 했는데 그게 오히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요즘 저의 이슈이기도 한 '위로'에 대해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 보려 합니다. (설령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마음이 아픈 사람이 참 많은 요즘, 그렇기에 위로가 절실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위로'라는 말이 때로는 너무 식상하고 추상적이고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도대체 위로라는 게 무엇이지? 그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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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혹시 성냥 가지고 있는 거 있니?
- The Psychology Times 2023-06-22
- [The Psychology Times=이연수 ]이 대사는 사람이 사람에게 한 것이 아니라,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톰 행크스가 배구공에 한 말이다. 주인공 톰 행크스는 고립된 무인도에서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배구공에 윌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말동무로 삼는다. 윌슨이라는 자아를 부여해 주긴 했지만, 그래봤자 윌슨은 그저 말하지 못하는 배구공에 불과하다. 하지만, 말을 들어줄 존재가 있다는 것 그 자체로 톰 행크스에게 윌슨은 큰 존재가 되었다. 윌슨이 없었다면, 톰 행크스는 아마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졌을 것이다. 보는 관객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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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새가 나는 당신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3-04-06
- [The Psychology Times=우가현 ] 길을 걷다 스치던 누군가의 향기에 이끌려 뒤를 돌아본 경험이 있는가? 혹은 익숙한 냄새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거나, 얼굴을 찌푸린 적은 있는가? 이처럼 우리는 냄새를 맡고서는 감정을 느끼고 표현한다. 냄새를 맡고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기도 하고, 외로워지거나 행복해지기도 한다. 감정은 행동을 유발한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기도, 다가가지 않고 싶을 정도로 혐오하기도 한다. 즉, 감각이 정서를 일깨우고 이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냄새’는 모든 순간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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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먹고 싶어?', 한국인 고유의 특성
- The Psychology Times 2023-11-01
- [The Psychology Times=백지혜 ]우리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보자. 누군가와 함께 음식점에 들어섰을 때, 상대에게 ‘혹시 어떤 거 먹을 거야?’라고 물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해당 경험이 존재할 것이다. 본인 또한 누군가와 함께 음식점에 들어가거나 무언가를 주문해야 하는 가게에 들어서면 상대에게 꼭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곤 한다. 그런데,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물어보는 것이 한국인만의 고유한 특징임을 혹시 알고 있었는가? 필자는 최근 사회심리학자가 출연한 ‘유퀴즈 온 더 블록’이라는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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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부검,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위한 첫걸음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9
- [The Psychology Times=백지혜 ]심리부검.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수도, 누군가에게는 듣고 싶지 않은 단어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단어일지도 모른다. 혹시 가까운 인물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가? 그 원인이 사고나 병이 아닌 가까운 사람의 선택이었던 적이 있는가? 사회,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집중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또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학문이 ‘심리학’임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은 정신질환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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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글이 어떤 모양새로든, 지친 당신에게 가닿기를 바라며
- The Psychology Times 2022-05-1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추예솔 ] 내게 경이로운 해방의 경험을 안겨준 그 여정의 시작을 기억한다. 당시 나는 오지 않는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지하철 대신 심꾸미 합격 문자가 왔다. 그렇게 입을 틀어막은 채 지하철에 타는 것도 잊고 제자리에 정지했더랬다. "됐다." 짧게 탄성을 내지르는 내 주변으로 사람들이 느릿하게 지나쳐갔다. 감격스러웠다. * 골방 속에 틀어박힐 때가 잦은 나는 줄곧 넘쳐나는 사유와 감정에 잠식되곤 한다. 그것들은 외면하고 싶을 만큼 추레하고 구차하다. 그래서 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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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을 삶의 원동력으로
- The Psychology Times 2021-07-19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성민 ] 인생을 살다보면 크고 작은 무수한 시련을 겪게 되며, 오로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 꾸역꾸역 살아가는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나치의 강제수용소 안에서도 희망과 삶의 의미를 잃지 않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로, 위의 시기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나타나는 그의 삶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자. ❝ 미래에 대한 기대의 필요성 ‘Want to be happier? Stay in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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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답 인생 + 구제불능 인간 = 나 : “나란 인간은 언제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11-21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당신은 자신의 유년기를 기억하는가? 단순히 과거의 조각일 뿐이라 생각했던 이 '어린 시절'이란 사실, 한 인간에게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부분이다.그리고 그렇게, 어른이 된 지금도 누군가의 삶과 내면에 그대로 남아 있는, 과거에 거쳐 온 어린이의 모습을 일컬어 우리는 ‘내재과거아’라 이야기한다. 이 글의 이어지는 내용을 통해 읽는 이가 내재과거아에 대해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는 스스로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마주하게 될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 three. 부모 탓은 그만, 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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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0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을까요?이제 막 '스타트업'이란 말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였다.스타트업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생겼었다.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벤처기업과는 뭐가 다를까?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과는 어떻게 다를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모습도 궁금했고, 또 그 에너지도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SNS에 들어가 친구의 친구를 건너, 일면식도 없던 어느 분께 정중히 메시지를 보냈다. 다행히 그분은 내 의도를 잘 알아주시고는 흔쾌히 시간을 내주셨다. 그리고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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