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백지혜 ]
심리부검.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수도, 누군가에게는 듣고 싶지 않은 단어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단어일지도 모른다. 혹시 가까운 인물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가? 그 원인이 사고나 병이 아닌 가까운 사람의 선택이었던 적이 있는가? 사회,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집중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또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학문이 ‘심리학’임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은 정신질환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이 정신질환에 서서히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정신질환이 주목받으며 자살, 자살 유가족, 자살을 정확히 칭하는 방법 등 자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러 매체에서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 내가 다뤄볼 ‘심리부검’이라는 용어도 앞서 설명한 배경들 사이에서 발전한 자살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심리부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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