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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5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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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과 부삭장용 메주의 모양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04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 집장과 부삭장용 메주의 모양에는 몇가지 유형이 있었다. 나주시 노안면 남산마을회관에서 인터뷰를 한 김0자 씨(2014년 5월 1일)는 친정인 노안면 계동마을에서 1930년대에 만들었던 집장용 메주 제조법에 대 알려 주셨다. “집장용 메주는 콩과 찹쌀을 섞어서 삶은 다음 절구에 넣고 빻아서 직경이 7-12cm 되도록 둥글게 만든다. 둥글게 만든 것은 방의 아랫목에 짚을 깔고 그 위에 올려놓고 다시 짚을 덮어 놓고 1주일 정도 띄웠다. 어떤 집에서는 계란을 엮듯이 엮어서 불 땐 방에 걸어 놓거나 둥글게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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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즙장과 집장의 뜻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09
- [전남인터넷신문]된장은 ‘반죽이나 밥 따위가 물기가 적어 빡빡하다’라는 데서 유래된 ‘된’과 장의 장(醬)으로 내용물이 빡빡한 상태의 장을 가리킨다. 반면에 즙장(汁醬)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과 같은 기본장과는 달리 일부 지역에서 단기간에 별미로 담가 먹었던 장으로 액체가 많은 장(사진)으로 된장에 대한 상대적인 말이라 할 수 있다. 즙장은 장기간 발효시켜 만든 된장과 달리 담가서 단기간에 발효시켜 먹는 속성장이다. 독특한 풍미가 있고, 지방마다 원료의 종류, 발효 및 숙성 조건 등이 달라 그 형태 및 품질이 매우 다양하다.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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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장류의 유래, 종류 및 집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08
- [전남인터넷신문]나주 집장은 장류의 한 종류이므로, 나주 집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장류의 유래와 종류를 알 필요가 있다. 장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원료가 되는 콩이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분해, 발효 및 숙성되면서 은은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기본 조미료이자 반찬이다. 우리나라에서 장류를 식용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신라본기 신문왕(神文王) 3년(683)의 폐백 품목에 나타나 있다. 통일신라의 신문왕 3년에 왕비를 맞이할 때 폐백품목의 하나로 장(醬)과 시(豉, 메주)가 있다. 장이 납폐품목의 하나였을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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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과 부삭장의 관능 특성과 맛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24
- [전남인터넷신문]나주 집장은 “집장을 보리밥에 비벼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윤0례. 2014년 7월 21일 나주시 봉황면 각동1구 마을 앞 정자에서 인터뷰). “보리밥에 먹으면 꿀떡꿀떡 넘어 갔습니다.”(오0인, 2014년 7월 20일 나주시 문평면 오륜마을 앞 정자에서 인터뷰). “지금도 일할 때 누군가가 부삭장을 만들어 오면 서로 먹으려고 불이 날 정도로 맛이 있답니다.”(윤0례, 2014년 7월 21일 나주시 봉황면 각동1구 마을 앞 정자에서 인터뷰)처럼 집장은 맛있었다는 증언이 많았다. 한편으로는 “‘정참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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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집장과 부삭장의 제조 시기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06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집장은 주로 여름에 만들어서 먹었다. “집장은 주로 음력 7월에 만들었다(노0심, 왕곡면 새산마을)”, “음력 7, 8월에 만들었다(김0심, 봉황면 신동2구 두음부락)”, 등의 제보처럼 주로 음력 7월에 많이 만들어서 이용했다. “집장은 풀짚장으로 음력 7월에 만들었다(구0순, 다도면 덕림 1구)”의 제보처럼 여름에는 주로 풀짚 속에 넣고 삭혀 먹었기 때문에 풀짚장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었다. 가을에는 “집장은 가을에 고춧잎을 넣고 만들었다(김0순, 니주시 노안면 장동마을)”, “집장은 가을에 담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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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과 부삭장에 사용된 메주 재료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31
- [전남인터넷신문]메주 재료는 집장의 맛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나주에서는 된장용 메주는 주로 콩만으로, 고추장 메주는 콩에 쌀을 섞어 만들었다. 집장용 메주는 보리속죽제를 많이 이용했는데, 보리속죽제 대신 밀이나 보리쌀을 이용해서 만들기도 했다. 밀이나 보리쌀을 넣으면 전분질로 인해 당분이 분해되어 발효가 빠르고 단맛도 많이 나기 때문이었다. 일부 고령자분들은 당시에 먹고 살기가 힘들고, 콩은 귀해서 구하기 쉬운 보리속죽제를 집장 재료로 이용했다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콩으로 메주를 만든 것 보다 보리죽제로 메주를 만든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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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과 부삭장 식문화 보급과 확대 의미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28
- [전남인터넷신문]나주 집장과 부삭장은 현대 사회에서도 식문화의 다양성과 새로운 음식의 개발 자원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음식의 선택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으나 제조와 보급 및 소비가 없다면 보존과 전승이 힘들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조법부터 개량해야 한다. 집장과 부삭장은 재료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 차이가 매우 크다. 맛있게 만든 것들은 수시로 찾아서 먹을 만큼 맛이 있으나 맛이 없는 것은 다시는 먹지 않을 정도이다. 집장과 부삭장을 활용하여 식문화를 풍부하게 하려면 우선 맛이 있는 집장과 부삭장을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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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과 부삭장 식문화, 보존 발전시켜야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27
- [전남인터넷신문]과 부삭장의 독특한 맛은 식문화의 다양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들이 찾기 때문에 매년 부삭장을 만들고 있거나, 손님이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집장을 만들어서 반찬으로 내놓고,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식당의 사례를 볼 때 기호 식품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집장과 부삭장 문화가 단절되어 감으로써 집장과 부삭장의 맛에 접근조차 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그들은 집장과 부삭장의 독특한 맛에 대해 경험을 해 보지 못한 채 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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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용 메주의 제조 시기와 과정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03
- [전남인터넷신문]메주 재료는 집장의 맛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중요한 재료이다. 메주의 제조시기는 집장과 부삭장 메주 간에 차이가 있었다. “집장은 주로 음력 7월에 만들었다.”(노0심, 2014년 6월 23일에 나주시 왕곡면 세산마을회관에서 인터뷰), (구0순, 2014년 6월 30일에 나주시 다도면 덕림마을회관에서 인터뷰)는 고령자들의 응답처럼 나주지역에서 집장은 주로 여름에 만들어 먹었다. 집장에 사용되는 메주는 간장용 콩메주와는 별도로 보리속죽제를 이용해서 집장을 만들 때만 만들었기 때문에 집장용 메주 또한 여름철에 만들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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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노안면 광곡마을 집장과 부삭장 제조 사례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21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서 집장의 제조 이용 문화는 겨울철에 제조 및 식용되었던 부삭장과 여름철에 많이 이용되었던 집장으로 구분되어 발달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밀을 이용해 만든 메주로 집장과 부삭장을 만들었던 사례에 관해 소개한다. 소개하는 방법은 나주시 노안면 광곡마을 조0려(1935, 2014년 8월 11일에 나주시 노안면 광곡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인터뷰) 가(家)에서 1950년대에 만들었던 방법으로 밀을 이용해서 집장용 및 부삭작용 메주를 제조해서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① 즙장 메주의 제조: 여름철에 맷돌을 이용해서 밀을 분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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