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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320 1,58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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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의 손을 잡고 나는 걸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11-23
- 내가 이 정도로 힘들었나?2년 가까이 상담치료를 받던 집 근처 정신과에서 드디어 종합심리검사를 받았다. 로르샤흐 테스트 (추상적인 잉크 얼룩 그림을 보고 떠올리는 이미지 말하기)부터 인지능력 검사, 주어진 단어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등. 마음과 정신을 통째로 엑스레이로 찍는 것 같았다. 2주 후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처음으로 꺼낸 말은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말이었다.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진수 씨가 좀 많이 힘들었네요. 고생 많았겠어요.심리적으로 아픈 상태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명을 듣다 보니 나도 모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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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은 왜 엄마의 감정을 대신하기로 마음먹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1-10-05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노지은 ] 엄마는 속상하거나 힘들 때, 딸을 찾는다. 엄마의 마음속에는 오래된 상처가 있다. 그 상처는 이따금 수면 위로 올라와 엄마를 괴롭힌다. 딸은 엄마가 느끼는 아빠에 대한 서운함, 분노의 감정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마의 인생이 너무나도 가여워 보였다. 과거에 엄마를 힘들게 했던 행동들을 떠올리며 아빠를 미워하고, 어쩌다 아빠와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면 엄마에게 죄책감이 느껴졌다. 딸은 엄마와 심리적으로 하나가 되어버렸다. 이것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감정의 전염(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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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절당하지 않아도 되는 당신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1
- [The Psychology Times=전예은 ]당신은 살면서 적어도 최소 1번의 거절을 당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며 부탁, 제안, 혹은 고백에 대해 거절의 경험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거절을 당하면 절망하거나 기분이 상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이것에 대해 과잉반응하는 경향성은 문제로 대두된다. 이를 '거부민감성'이라 하는데, 거부민감성은 타인과 의사소통을 거치며 타인이 확실한 신호를 준 것이 아니라, 애매모호한 여지를 남겨두는 신호를 주었을 때 그것을 거절로 지각하고 거절에 대해 과잉반응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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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칼럼] 밥차
- 와이타임즈 2022-04-26
- ▲ [사진=Why Times] 우리 가족이 온라인상에서 소통하는 가상의 방이 하나 있다. 분가하여 흩어져 사는 식구 다섯 명과 아기 하나가 그 공간에서 문자와 사진, 영상으로 매일 소식을 주고받는다. 두 아들이 성인이 되고 오래 전부터 적막해진 집안에 뒤늦게 태어난 손녀는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혼 7년 만에 그것도 팬데믹 기간 중에 태어나 건강하게 두 돌을 넘긴 아이는 어느새 어린이집 원생이 되었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이나 혼자 손으로 아이를 키우며 가사를 책임져야 하는 엄마들에게 어린이집은 더 없이 고마운 곳이다.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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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으로 포장된 폭력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6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임여정 ]서점 직원 조는 책을 구매하러 온 뉴욕 대학교 작가 지망생 백에게 반해 그녀를 스토킹하기 시작한다. 조의 짝사랑은 잘못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는 백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대학 전공과 아버지의 부재, 친구들 정보, 집 주소까지 파악한 후 몰래 자택 침입까지 해 백의 침대에 누워 그녀의 노트북을 보며 홀로 내적 친밀감을 쌓는다. 자택 침입 중 백이 집에 오자 “난 걱정 안 돼요. 로맨틱 코미디 보면 나 같은 남자는 툭하면 이런 위기에 처하거든요”라는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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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종목 칼럼] 포방터 시장과 꽈배기
- 와이타임즈 2022-06-09
- 아파트 정문에서 홍제천을 끼고 우측으로 돌면 인왕시장 방향으로 가게 되고, 좌측으로 돌면 포방터 시장 방향으로 간다. 양쪽 거리가 서로 왕복 3km 정도로 비슷하여 산책할 때면 마음이 가는 쪽으로 향한다. 포방터 시장 쪽으로 가면 홍제천에는 50여 마리가 넘는 청둥오리가 매년 새끼를 번식하여 대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으며,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사는 왜가리와 가마우지도 가끔 눈에 띄기도 한다. 맑은 물에는 불교 신도들이 방생한 것으로 보이는 팔뚝만한 금붕어와 10여 마리의 큰 잉어가 살아가고 있으며, 자라와 거북이들도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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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투기의혹 12인에 탈당 권유…우상호 등 반발
- 와이타임즈 2021-06-09
- ▲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중 6명은 본인이 투기성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고, 5명은 배우자, 1명은 직계 가족이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를 한 경우였다. (그래픽=전진우 기자/뉴시스]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에 연루된 의원 12명에 대해 탈당 권유 결정을 내리자 당내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의원은 의혹을 적극 반박하며 "탈당 권유를 철회하라"고 공개 반발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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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인간의 생애 평가, 功은 기리고 過는 반성하는 성숙한 태도 필요
- The Psychology Times 2020-08-03
- © Douglas C. Pizac, File/AP Photo최근 ‘핵주먹’이라는 공포의 애칭으로 불리던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이 복싱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복귀를 시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도 유튜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영상에서 타이슨은 5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주먹을 휘두르며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06년 공식 은퇴한 타이슨은 올해 안으로 4라운드 이내의 자선 경기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타이슨은 “대전료를 노숙자들을 돕는 데 쓸 것이다. 그리고 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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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고 싶은 어른이 사라지는 한국…아버지부터 달라지자
- The Psychology Times 2020-10-08
-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를 공동 창업해 30대 초반인 1995년부터 세계 최고의 부호(富豪)가 된 빌 게이츠(Bill Gates)의 부친 빌 게이츠 시니어(Bill Gates Senior)가 지난 9월 14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그의 사망을 계기로 그와 아들과의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빌 게이츠는 아버지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만큼 아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도 "아버지는 내가 되려는 모습 전부였다"라며 아버지를 애도(哀悼)한 것을 보면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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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다문화 가족을 만드는 "부모 교육"의 비밀 3가지
- The Psychology Times 2023-02-24
- [The Psychology Times=성지은 ]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그들의 정체성을 당연히 인정받고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내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한 다문화 가족의 자녀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들은 외모가 한국인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심지어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며 세상과 담을 쌓기도 한다.그렇다면 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여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우선적으로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위한 부모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다음으로 다문화 가족의 화합에서 가장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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