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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40 36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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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자도 처음이라 좌절이 찾아옵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6-25
- [한국심리학신문=조수빈A]미디어에 나오는 상담자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아이의 문제 행동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면,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도가 180도 바뀌어있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오랜 시간 동안 곪아 있던 상처를 치료하다 보면, 어린 시절의 자신이 구원받기도 한다. 그들은 어떤 마음의 병도 고칠 수 있는 만능인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분명 처음이었던 순간이, 쓰러졌던 순간이, 그럼에도 일어선 순간이 있었기에 훌륭한 상담자가 되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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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 스펙 경쟁 사회, 이것도 저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 The Psychology Times 2021-11-25
- 책상 위에 구겨진 채 놓인 종이 더미. 터덜터덜 걸어가 종이를 주워들고 펴본다. 첫 페이지의 맨 위에는 ‘이력서’라고 적혀 있다. 그 아래로 빼곡히 적힌 글자들이 그 뒤로도 몇 페이지나 이어진다. 고등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사회에 발 디디자마자 쌓아온 스펙들. 수없이 반복된 시험과 탈락을 거치며 이력서는 두꺼워져 왔다.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꿈에 대한 확신과 열정은 이미 흐려졌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다그치며 이력서를 채워나가게 하는 동력은 이제 불안으로 바뀌었다. 토익 점수와 자격증 개수, 대외활동과 동아리 활동 경력의 집합체, 이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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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패키지 센터
- 전남인터넷신문 2023-10-17
- [전남인터넷신문] 일본 사가현(佐賀県) 북서부에 위치한 가라쓰시(唐津市)는 온난한 지역이다. 기후가 따뜻하고 풍부해 일본 제일의 하우스 귤 생산을 자랑한다. 하우스 귤 다음으로 매출이 많은 것이 딸기이다. 딸기는 노동 집약성이 높은 농작물이다. 출하 피크시는 이른 아침부터 수확하여 선별·팩 포장 작업을 하다 보면 한밤중이 되기도 한다. 딸기는 기온이 높아지면 손상되기 때문에 가라쓰시 지역 농가들은 오전 8시까지 수확을 마친다. 그 때문에 피크시는 오전 2-3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서 선별, 팩 포장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최대 성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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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다 깨서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 … 야경증이란?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9
- [The Psychology Times=박지연 ]수면의 중요성우리는 피로를 풀기 위해 일정 시간 이상의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면은 낮 동안 누적된 육체의 피로를 풀고 뇌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며 불쾌한 감정을 정화시키는 기능이 있다(권석만, 2013). 인생의 약 1/3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수면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수면은 성장뿐만 아니라 행동, 감정발달 및 인지기능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면장애가 있는 소아청소년은 성장장애, 피로, 두통 등으로 인해 일상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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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조선 시대와 과거 나주에서 쪽 재배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05
- [전남인터넷신문]조선 후기 농학서에 기록된 쪽의 재배법은 근대의 쪽 재배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조선 후기 농학서인 색경(穡經,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인 박세당이 지은 농서), 산림경제(山林經濟, 조선 숙종 때 실학자 홍만선이 엮은 농서 겸 가정생활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영조 42년 유학자 유중림이 홍만선의 ‘산림경제’를 늘리고 보충하여 간행한 농업책), 해동농서(海東農書, 8세기 후반에 서호수 편찬한 농서)의 재배법을 종합해 보면 음력 3월에 파종→5월에 정식→7월에 수확, 쪽즙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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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당신, 그 이유는 ‘마음’에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6-03
- [The Psychology Times=손미리 ]식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떡볶이나 마라탕과 같은 매운 음식이 떠오를 때가 있다. 혹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젤리같이 단 음식이 자꾸만 생각날 때도 있다. 그 외에도 배가 고프지 않은데 과자를 계속 집어먹는 등의 섭취를 제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언젠가부터 이와 같은 모습을 두고 ‘가짜 배고픔’을 느낀다고 한다. 가짜 배고픔, 즉 가짜 식욕은 배가 고픈 것이 아닌 데도 무언가를 먹고 싶은 욕구가 드는 심리적 허기를 이르는 말로, 배고프지 않아야 할 상태임에도 배고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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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와 행동경제
- The Psychology Times 2023-11-06
- [The Psychology Times=한소현 ]누구든 ‘일확천금’ 혹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품고 열심히 경제활동을 한다. 하지만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수익을 커버하고자 투자, 대출 등 불확실성이 높은 투자에 발을 디디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친 이후 경제에 적신호가 켜지자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더 빠르게 유행했다. 이때 평균 13억 주였던 국내 주식시장이 25억 주로 2배 이상 상승했다. 주식 투자뿐 아니라 가상 화폐 거래도 청년층 사이에서 뜨겁게 유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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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관계의 저울(1)
- The Psychology Times 2023-10-02
- [The Psychology Times=한소현 ] 어느 날 동생이 울먹이며 이렇게 말했다. “언니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자기가 내 감정 쓰레기통이냐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듣고 비록 내게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사용해서 말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했을 때 무조건적인 지지와 동의를 표해주지 않았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리고 나 또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내가 이 사람의 투덜거림을 어디까지 받아줘야 해?”라 생각했던 경험이 떠오르기도 했다. 흔히 생각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거리 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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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은 지옥이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1-11
- [The Psychology Times=윤소영 ]‘타인은 지옥이다.’웹툰이나 드라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았을 이 말은 실존주의의 대표적 사상가였던 장 폴 사르트르가 희곡 “닫힌 방”에서 한 말이다. 사르트르는 인간이 타인의 잣대로 자기 자신을 판단하며 그것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남의 눈치만 보고, 타인과 비교하며 살아가는 삶이 사르트르에게는 ‘지옥’이라는 것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남이 내린 잣대로 자기 자신을 평가한다. 대학생이면 명품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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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발 달린 치료사’와 ‘자연이 주는 백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송하 ]요즘 밖에 나가 산책을 하다 보면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힘차게 꼬리를 흔들며 산책하는 강아지나 햇살 아래 낮잠을 자는 고양이, 꽃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런 모습들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고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저희 어머니는 집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시는데 식물들을 ‘내 새끼들’이라고 하며 잎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마음 아파하시고, 새싹이 돋아나면 항상 제게 자랑을 하곤 하십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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