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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 오산인터넷뉴스 2025-05-08
-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8일 오후 4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를 비롯한 발기인들과 함께, 각계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빈으로는 차지호 국회의원,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 조용호 경기도의원, 전예슬 오산시의회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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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이 끝나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3-02-06
- [The Psychology Times=안예린 ]우리는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학교에서 1년에 총 네 번씩 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 시험 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외우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완벽한 상태로 준비를 끝낸 뒤에 모든 시험을 치르고 나면, 희한하게도 우리는 그 전에 무엇을 공부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시험을 잘 치르기 위하여 열심히 외운 수학 공식과 외국어 문법, 역사와 과학 공부 등이, 정작 시험이 끝나면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다. 시험에 나온 문제에는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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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살, 사춘기 시기에는 많이 안아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어제는 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소리를 높이고 재워서, 어젯밤도 오늘 아침도 마음이 묵직하게 내려앉는다. 그리고 한 글귀가 계속 마음에 맴돌고 있다. 지금은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 조차 생각이 나지 않는 글귀이지만 글귀만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바로 ‘일곱 살, 사춘기 시기에는 많이 안아주세요.’라는 글귀이다. 세 딸이 여섯 살, 네 살, 한 살 시기에 읽고 기억해 놓은 이 글귀를 요즘 계속 떠올리고 있다. 그 책을 읽은 당시만 해도 사춘기는 알겠는데 '일곱 살? 왜일까?'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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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게 살면서도 불안하다 (2)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6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주원 ] 최근 몇 년 만에 조우한 대학교 동기 선배와 밥을 먹던 중에 나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주원아 너는 1학년 때랑 느낌이 달라졌다? 이렇게 사교적인 친구인지 몰랐어” 대학교 1학년을 돌이켜보면 오래 머물었던 아산을 벗어나 서울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성공적이지 못했었다. 그때의 난 사람들과의 관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았다. 적당히 사귀면 상처를 받지 않겠지라며 온갖 방어기제로 나를 사람들로부터 방어했었다. 하지만 실상 나는 사람과 소통하고 싶었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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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교실》 9화
- The Psychology Times 2025-05-29
- 그날도 평소처럼 4교시가 끝나고아이들은 삼삼오오 도시락을 들고 나갔다.나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창가 자리에 남아 있는 김도현이 나를 잠깐 바라봤지만아무 말 없이 고개를 떨궜다.나는 윤태의 책상으로 걸어갔다.그 자리,아무도 모르게 다시 원래의 책이 돌아와 있었다.서랍을 열자그 안에는 낡은 스케치북 하나가 있었다.윤태가 그림을 좋아했다는 건소수만 알고 있었다.나는 조심스럽게 펼쳤다.첫 장은 교실을 내려다보는 시점의 풍경.두 번째 장은 교복을 입은 아이들의 무표정한 얼굴.세 번째 장—나는 손이 멈췄다.그곳엔지워진 얼굴들이 있었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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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교실》 8화
- The Psychology Times 2025-05-28
- 윤태가 사라진 자리에는아무도 앉지 않았다.처음 며칠은 그랬다.교실의 분위기는 애매한 공기로 가득했다.누구도 말하지 않았고,누구도 그 자리를 향해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그 자리는,마치 살아 있는 듯했다.그러다 어느 날,아무 말 없이김도현이 앉았다.도현은 원래 말이 많았다.장난도 심했고,가끔은 선을 넘는 농담도 서슴지 않았다.그런 그가윤태가 사라진 다음 날부터조용해졌다.아무도 묻지 않았지만,모두 알고 있었다.그가 마지막까지윤태를 밀어붙였다는 걸.“김도현 학생, 잠깐 괜찮을까요?”내 말에 도현은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설마 또 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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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계획이 계획이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7-04
- [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요즘 MBTI 검사가 한창 유행이다. 16가지의 유형으로 성격을 나눠서 각각의 특징들이 어떻느니, 어떤 사람과 잘 어울리느니 하는 부분인데 어떤 사람들은 잘 안 믿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믿기도 한다. 주위에서 많은 지인들도 나에게 MBTI 검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많이 물어보고는 하는데 실제로 몇몇의 병원에서는 사용하는 검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인터넷에서 하는 검사와는 많이 다르고 해석도 다른 부분이 꽤 있지만 아주 사이비라고 치부할 정도의 검사는 아니다. 본인은 그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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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의 살며 사랑하며] 그 때 그 약 맛
- 와이타임즈 2019-06-24
- ▲ 가족의 사랑은 알 수 없는 힘을 준다. [사진=pixabay]나이가 든다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 줄고 챙겨야 할 일들은 많아진다는 것 같다. 그 중 하나가 약 먹기가 아닐까싶다. 하룻밤이라도 자고 오는 여행길이라도 되면 제일 신경 써서 챙겨야 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나 내이 세대만 해도 건강을 위해 먹는 약보다는 치료를 위해 먹어야 하는 약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혹시 여행이라도 할라치면 아예 매끼 먹을 약을 분리해 넣을 수 있는 용기(容器)에 준비한다. 4.5일 정도 된다면 열 끼 분 1개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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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심리 문화 : 눈치와 체면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5
- [The Psychology Times=서진원 ]‘눈치’라는 단어는 한국에만 있다는 말,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치’의 사전적 의미로 첫째 남의 마음을 그때그때 상황으로 미루어 알아내는 것과 둘째, 속으로 생각하는 바가 겉으로 드러나는 어떤 태도를 의미한다. ‘눈치’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을 파악하는 것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할지 판단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눈치’는 우리나라에서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만들지 않고 잘 어울리며 행동하기 위한 요소로 여겨지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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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가 아니라 앞에 있는 부모가 되어 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4-17
- [The Psychology Times=신선경 ] " 너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 아니야? " 중학교 2학년 때 운동 신경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제가 단체 줄넘기에서 빠져있을 때, 반 친구 한 명이 다가와 건넨 말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아직 까지 그 상황이 그리고 친구의 표정과 말투가 생생하게 생각이 나는 것을 보니 제게는 꽤 깊숙한 상처였던 것 같습니다. 다들 저처럼 친구가 무심코 내 뱉은 못된 말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얻으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또는 무심결에 한 말과 행동에 친구가 지었던 표정이 자기 전에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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