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
요즘 MBTI 검사가 한창 유행이다. 16가지의 유형으로 성격을 나눠서 각각의 특징들이 어떻느니, 어떤 사람과 잘 어울리느니 하는 부분인데 어떤 사람들은 잘 안 믿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믿기도 한다. 주위에서 많은 지인들도 나에게 MBTI 검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많이 물어보고는 하는데 실제로 몇몇의 병원에서는 사용하는 검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인터넷에서 하는 검사와는 많이 다르고 해석도 다른 부분이 꽤 있지만 아주 사이비라고 치부할 정도의 검사는 아니다. 본인은 그 검사의 생활양식 부분에서 Judging(판단형)에 속하는데 이 유형이 사람들은 보통 많은 영역에서 조직화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실행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듯이 이러한 생활 양식에도 장단점이 있는데 우선 장점으로는 계획이 없는 것보다는 성과가 좋다는 것과 계획한 대로 잘 시행만 되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것 등이 있다. 반대로 단점으로는 시행이 잘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심하고 계획 변경을 자주 해야 해서 에너지가 더 많이 들 수도 있다는 점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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