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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화> 망명 새벽에 만든 조선 매매계약서(6)
- 경기뉴스탑 2022-01-01
- <제22화> 망명 새벽에 만든 조선 매매계약서(6)며칠 후 준마는 겨우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게 되었다. 아침상을 물리고 자리에 일어나 앉았다. 오늘은 아들 광복이가 어디 있는지 물어서 데려오겠다고 할 작정이었다. 그때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한 여성이 광복이를 데리고 나타났다. 붉은 치파오를 아름답게 차려 입은 여성이 아들 광복을 데리고 서 있는 것이 보였다. 한참을 쳐다보던 준마는 깜짝 놀랐다. “아니, 너 진홍이 맞지?” ‘아, 이런 우연이 있을까? 진홍을 여기서 만나다니.’“준마 오라버니! 오빠 소식은 조금씩 듣고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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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신조어, 복세편살: 완벽주의와 관련하여
- The Psychology Times 2024-01-29
- [The Psychology Times=장윤정 ]‘복세편살’이란?새롭게 등장한 신조어인 ‘복세편살’이란 단어를 아는가? 복세편살이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를 줄인 신조어로 현대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한 단어이다. 필자는 복세편살이란 단어를 자주 되새기며 살아가는데, 특히 걱정이 많아지는 순간에 복세편살이 더 많이 생각나곤 한다. 실제로 필자의 친구들도 자주 언급하는 단어인데, 그렇다면 복세편살이 왜, 어쩌다가 현대인 사이에서 유행하게 되었을까? 복세편살 유래현재 대한민국은 과거보다 더욱 복잡해졌으며 훨씬 더 바쁜 사회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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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매개체, 음악
- The Psychology Times 2023-03-31
- [The Psychology Times=강도연]이름 모를 알록달록한 들꽃들과 샛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얼마 전까지 외출할 때 입었던 두꺼운 패딩은 이제 옷장 안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대신 조금 얇은 코트를 꺼내 입었다. 늘 6시쯤 먹던 저녁 식사는 이제 더 이상 깜깜한 풍경과 함께하지 않는다. 이 모든 일상들은 매서웠던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비로소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신호였다.이 시기가 되면 기다렸다는 듯 자동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바로 클래지콰이의 'Romeo N Juliet'이라는 곡이다. 풋풋한 새내기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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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를 이해한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08-19
- [The Psychology Times=유세웅 ]내가 그동안 대했던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경우를 생각해보면 환자의 입장이 돼서 생각해보고 그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했을 때였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상황 혹은 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지금도 여전히 어렵다. 나는 아직 심장수술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수술을 받고 나온 환자분들이 얼마나 불편한지, 불안을 느끼는지, 통증을 호소하는지, 갈증을 느끼는지 완전히 다 알지 못한다. 다만 여러 환자분들이 말하는 증상, 행동을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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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이 끝나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3-02-06
- [The Psychology Times=안예린 ]우리는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학교에서 1년에 총 네 번씩 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 시험 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외우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완벽한 상태로 준비를 끝낸 뒤에 모든 시험을 치르고 나면, 희한하게도 우리는 그 전에 무엇을 공부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시험을 잘 치르기 위하여 열심히 외운 수학 공식과 외국어 문법, 역사와 과학 공부 등이, 정작 시험이 끝나면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다. 시험에 나온 문제에는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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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의 '기록', 평생 나의 인생에 꼬리표가 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1-30
- [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정신과 '기록'에 대한 두려움정신과 가는 것이 두렵고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기록이 남는 것'에 대한 걱정이다. 결혼하거나, 취직할 때 서류상에 남아 있는 정신과 진료 기록이 혹시라도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진 않을까. 혹시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붙진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병원의 의무 기록 기간은 법적으로 10년이다. 10년 이내에 폐기할 순 없지만 10년 이상 보관하는 건 가능하다. 대학병원 같은 경우는 기록이 워낙 많기에 매년 폐기할 수도 있지만, 개업한 지 얼마 안 되는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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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의 살며 사랑하며] 그 때 그 약 맛
- 와이타임즈 2019-06-24
- ▲ 가족의 사랑은 알 수 없는 힘을 준다. [사진=pixabay]나이가 든다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 줄고 챙겨야 할 일들은 많아진다는 것 같다. 그 중 하나가 약 먹기가 아닐까싶다. 하룻밤이라도 자고 오는 여행길이라도 되면 제일 신경 써서 챙겨야 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나 내이 세대만 해도 건강을 위해 먹는 약보다는 치료를 위해 먹어야 하는 약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혹시 여행이라도 할라치면 아예 매끼 먹을 약을 분리해 넣을 수 있는 용기(容器)에 준비한다. 4.5일 정도 된다면 열 끼 분 1개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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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 ㅇ난감 '이탕' 그는 정의로운 인물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03-18
- [The Psychology Times=장순범 ] 정의(正義, Justice)는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를 뜻하며, 철학적 측면에서는 개인 간 올바른 도리와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를 얘기한다. 그러나, 우리는 올바르고 공정한 도리가 정확히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다.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샌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는 제목과 같이 정의에 대한 딜레마를 생각하게 만들어 한국 사회에서도 주목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이다. 현실을 살아가기 바쁜 우리 사회에서 철학적인 사유를 끌어낸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이 도서는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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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는 왜 이럴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6-14
- [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격언이 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청소년기에 나는 어땠는지 그 때 내가 무슨 마음이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렴풋하게만 기억이 난다. 특히 자녀가 청소년쯤 됐을 때는 이미 나는 꼰대가 돼버린 후이기 때문에 올챙이적을 생각해내고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당신이 유달리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인간의 뇌는 망각을 하도록 설계 되어있고 다시 기억을 되짚어서 꺼내려고 하더라도 우리는 컴퓨터가 아니기에 정확히 기억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부분만 원하는 방식으로 기억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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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는 나의 힘! 내가 나쁜 건가..?
- The Psychology Times 2023-07-23
- [The Psychology Times=유시연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질투’라는 감정을 한 번씩은 느껴보기 마련이다. ‘질투’는 타인에 대하여 시기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가리킨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누군가의 존재를 아예 의식하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1984년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Amadeus)>를 살펴 보자. 영화의 등장인물이자, 음악가 살리에리(Antonio Salieri)는 자신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시대를 풍미한 음악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로부터 열등감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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