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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410 76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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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스쳐가고 고통은 들러붙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3-27
-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인간의 생존능력 '부정편향', 우리는 왜 '좋은 생각'만 할 수 없을까본론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을 먼저 드릴게요. "지난 일주일간 있었던 일 중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건이나 장면이 무엇인가요? "예측컨대 아마도 스트레스가 되는 사건이나 걱정거리가 떠올랐을 거에요. 어떤 생각을 하셨더라도 긍정적인 일보다는 부정적인 일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주변사람의 친절보다는 직장상사의 무례한 행동, 맛있게 먹은 식사보다는 애인이 툭 던진 서운한 말, 부모나 자녀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내가 망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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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살고 있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3
- [한국심리학신문=황세현 ]과시의 동기인간에게는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심지어는 갖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과시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과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큼과 동시에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은 바로 심리적인 소속감과 우월감이다. 한 공동체 내에서 공유하는 가치는 자연스레 구성원들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이것은 곧 그 공동체 전체의 모습과 겹쳐지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속하고 싶은 집단 내의 구성원들을 흉내 내며 그 집단에 소속되고자 한다. 집단 내의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 보임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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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킹, 그 시작은 무엇 때문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4-11
- [The Psychology Times=김민정 ]2021년, 김태현은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25세 여성에게 끊임없이 교제를 요구하며 스토킹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피해자와 여동생, 어머니를 살해하였다. 범행 이틀 뒤에 세 모녀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같은 날 김태현은 자해한 상태 그대로 현장에서 검거되었다.김태현은 카메라 앞에서 “일단 죄송하다”고 말하였는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는 “김태현이 카메라 앞에서 ‘일단 죄송하다’고 한 것은 ‘죄송합니다’가 아닌 ‘일단’에 진심이 내포되어 있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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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자주 보이는 도파민, 도파민 중독이란?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4
- [The Psychology Times=한소현 ]최근 ‘MZ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셀프 포토, 서울에만 여러 지점을 보유한 한 셀프 포토 브랜드의 대표님과 잠깐 대화를 나누었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셀프 포토를 각 컨셉 혹은 테마과 연관시켜 만들었고, 서울 관광을 오면 대표님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필수 코스로까지 자리잡을 만큼 성공을 거두신 분이었는데, 그분의 “많은 금전적인 여유가 생겼지만, 막상 돈 걱정이 없어지니 별거 없더라”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부자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들도 위 대표님과 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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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예고와 묻지마 칼부림, 무슨 이유로 인한 것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9
- [한국심리학신문=김민정 ]2023년 8월 3일, 최 씨는 서현역에서 일면식 없는 행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약 14명을 다치게 하였고 그중 2명은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 그는 묻지마 칼부림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라고 진술하였다. 그는 누군가에게 스토킹을 당한다는 피해형 망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피해망상은 객관적인 증거를 내세워도 전혀 바뀌지 않는 병적인 믿음으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최 씨의 피해형 망상은 무엇 때문일까최 씨는 특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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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에게 골고루 내려진 축복, 망각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 [The Psychology Times=백지혜 ]어린 시절에 본인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 기억하는가? 일주일 전에 배운 영어 단어 전부를 기억하는가? 10년 전에 만났던 사람의 이름은? 그 사람의 생일은 기억하는가? 갓 태어난 신생아 시절부터 현재까지 본인이 살아온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이라고 불리는 ‘망각’ 덕분이다. 기억과 추억을 동력 삼아 살아가는 인간에게 ‘망각’은 떨어뜨리려고 해도 떨어뜨릴 수 없는 관계이기에, 이미 대부분의 사람은 ‘망각’에 대해 한 번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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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기간에 활용해보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04-17
- [한국심리학신문=이도윤 ]웹예능 <대학전쟁> 5화에 방영된 ‘에이스 선발전’ 퀴즈는 ‘생년월일’로, 화면에 제시된 10명의 생년월일을 제한 시간 2분 간 암기한 후 제시된 인물의 생년월일을 맞히는 게임이다. <대학전쟁>의 참가자 조현준은 숫자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 인물의 생년월일을 암기했다고 답했다. 예를 들어, 2, 3, 5가 있다면 ‘2+3=5’로 연관을 지어 암기하고 등차수열, 등비수열과 같은 이미 알고 있는 수학적인 기본 지식을 활용하여 규칙성을 만들어 외웠다는 것이다.조현준 씨와 같이 기억해야 할 내용을 정교화하고 이미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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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기간만 되면 이유없이 계속 먹는 나, 왜 이럴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12-12
- [The Psychology Times=김나연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계속 음식을 먹고 있는 나, 평소 먹는 양보다도 훨씬 많은 양을 먹고 있는 나.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필자의 경우 평소에는 음식에 대한 욕심도 강하지 않고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시험기간이 되어 새벽까지 깨어있게 되면 항상 무언가를 먹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배가 고파서 먹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괜히 먹어야 할 것만 같아서,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속이 좋지 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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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목표가 공부, 혹은 독서라면 클릭하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01-31
- [The Psychology Times=방주원 ]2024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두 달 가까이 흘렀다. 모두가 새해 목표를 세우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제목을 보고 들어왔을 것이므로 새해 목표를 세운 사람들일 것이다. 나 역시도 새해에 공부, 독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일들을 목표로 삼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 목표를 세우고 1월, 2월을 지나면서 의욕이 떨어지고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밟는 시간이 점차 줄어드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혹은 지금 경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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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알게 모르게 표현하고 있는 것들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6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마음과 욕구는 송곳을 닮았다.마음은 송곳을 닮았다.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의 욕구가 그렇다. 주머니 속 송곳은 언젠간 옷을 뚫고 나온다. 뾰족한 그 끝은 잠시 숨겨지는 듯 하지만, 이내 그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송곳은 그 쓰임새가 명확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필요할 때 쓰이면 그것은 도구가 되지만, 그러하지 않을 때 그 뾰족함이 도사리면 그것은 흉기가 된다.송곳을 주머니에 넣는 그것을 우리는 '억압'이라 비유할 수 있다.우리 마음은 시도 때도 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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