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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봉투 2장을 꼭 쥐고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80대 할아버지
- 전남인터넷신문 2021-04-27
-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하나는 내 몫, 하나는 아내 몫… 꼭 필요한 사람들한테 전해주세요." 지난 20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 느린 걸음으로 센터 안에 들어온 한 노인이 봉투 두 장을 꺼냈다. 한 봉투에는 '적지만 좋은 곳에', 다른 하나에는 '적지만 필요한 곳에'라는 손글씨가 꾹꾹 눌려 쓰여있었다. 봉투를 전달받은 복지센터 직원은 "꼭 한달 만에 오셨네요"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노인도 "잘 지냈어?"라며 살포시 미소지었다. 마치 손주들을 보는 양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이 노인은 광주 서구 화정2동 주민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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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F TALK] '빈센조' 곽동연이 말하는 #송중기 #김여진 #조한철 #전여빈② (인터뷰)
- 베프리포트 2021-05-03
- ▲ 배우 곽동연이 tvN '빈센조'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곽동연이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곽동연은 지난달 29일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극본 박재범)'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송중기 선배님은 한참 선배인 만큼 조심스러웠는데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더라. '네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면 내가 맞춰줄게'라고 말씀하시는 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선배님의 배려심, 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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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 용사 용기·헌신에 감사" .전국서 6·25전쟁 기념행사
- 전남인터넷신문 2024-06-25
- [전남인터넷신문]6·25전쟁 74주년인 25일 전국 곳곳에서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기념행사에는 그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유공자들의 숨은 공적을 알리며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국 곳곳에서 6·25전쟁 74주년 행사 열려충북도는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김영환 도지사 등 기관단체장과 각급 보훈단체 회원, 6.25 참전유공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74주년 행사를 열었다.이 행사는 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는 이태근 6.25 참전유공자 충북도지부장의 영상자서전 상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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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홈’ 송가인, 정(情)으로 꽉 찬 사당동 추억여행!
- 전남인터넷신문 2021-04-18
- [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지난 17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컴백홈’(기획 김광수/연출 박민정) 3회에서는 3MC 유재석-이용진-이영지와 함께 ‘트롯 전국체전’의 사제지간 송가인-신승태-오유진이 출연해, 송가인이 무명시절 꿈을 키웠던 사당동 첫 자취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오프닝부터 “진도가 낳고 사당동이 키운 송가인이여라”라고 본인 소개를 하며, 서울살이를 시작한 사당동에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어 사당동에서 이사를 한 지는 4년이 지났지만, 동네 분들이 그리워서 지난 해 인사를 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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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 칼럼] 사람나무
- 와이타임즈 2023-06-13
- ▲ [사진=Why Times]사람은 장수하면 백 년을 살고, 나무는 살아남으면 천 년도 산다. 올해는 큰 나무 같은 스승 월당 조경희 선생님의 탄생 100년이 되는 해이다. 선생님은 이화여전 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식민지 시절에도 꾸준히 한글로 수필을 쓰신 분이다. 그 분이 남긴 10권의 수필집은 소탈한 일상의 지혜와 예리한 사회의식을 고루 담고 있다. 호방한 성품과 유머감각으로 좌중을 유쾌하게 하셨던 분이고 문학뿐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과 언론ㆍ정치 분야에까지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 분이다. 2005년에 돌아가셨으니 벌써 13년의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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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마음
- The Psychology Times 2023-05-08
- [The Psychology Times=유세웅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들이마시며 중환자실로 들어섰다. 인수인계를 위해 이브닝 근무와 나이트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모였을 시간에 한 침대를 두고 구름과 같은 인파가 모였다.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가봤더니 한 아이를 두고 귀여워서 너도나도 보러 온 광경이었다. 중환자실에서만큼은 그 아이가 어느 아이돌의 인기 부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행동, 말 하나하나에 사람들이 반응하고 사랑해주고 함께 웃어주니 아이 또한 중환자실에서의 시간이 외롭지만은 않았을 것이다.아직 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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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한국스카우트운동과 나의‘삶’
- 전남인터넷신문 2024-06-17
- [전남인터넷신문]필자는 조상대대로 충남 태안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순흥안씨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필자의 집안은 한약업을 운영해 왔는데 병원비가 없는 환자까지 돌보며 사람을 최우선이라 생각하는 따뜻한 부모님 밑에서 건강한 정신을 품고 봉사라는 뜻을 배우며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넓은 산과 들판은 필자의 놀이터였습니다. 같은 나무들이 늘 그 자리에 서 있었지만 자연의 변화무쌍함에 필자는 그 곳에서 꿈을 꾸고 희망을 품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손수 만든 넓은 연못에서 낚시도하고 추운 겨울이면 썰매도 탔습니다. 깊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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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나를 위로하는 것들
- The Psychology Times 2021-10-12
- 사람은 참 묘한 존재다.행복을 찾다가 오히려 불행을 맛보고, 절망 속에선 희망을 찾으려 한다. 불행하면 삶이 끝날 것처럼 말하지만 힘든 가운데에서도 기어이 위로를 건진다.실오라기만큼의 희망도 없는 군대에서, 100km 행군을 마치고 돌아올 때 내게 위로가 된 것은 내무반의 내 침상이었다.집도 아니고, 콜라도 아니고, 초코파이도 아니고. 단지 그저 내 침상 위 침낭 속에 들어가면 여한이 없겠다 생각했었고 실제로 살갗이 벗겨진 발바닥의 아픔을 뒤로하고 나는 꿉꿉한 냄새가 가시지 않은 침낭 속에서 곤히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그래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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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마음의 자리
- 와이타임즈 2023-08-23
- ▲ [사진=Why Times] 인사하는 것도 시대 따라 변한다. 내 어릴 적만 해도 어른들을 만나면 의례히 인사는 “진지 잡수셨어요?”였다. 아침이건 낮이건, 끼니때가 한참 지났을지라도 만나면 하는 인사는 줄기차게 밥 먹었느냐였다. 어른들의 인사도 그랬다. “아침 먹었느냐?” “점심 먹었느냐?” 그만큼 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어려웠던 때였고, 그만큼 먹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였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인사는 또 특이하다. “요즘은 어떠세요, 많이 힘드시지요?” “자네도 어려움이 많다며?” 그만큼 다들 살기가 힘들어서일 것이다.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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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철거 명령에 철회 요청 피켓팅
- 뉴스케이프 2020-10-26
-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을 계기로 해외도시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막고 이미 설치된 소녀상을 제거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집요한 작업이 드러났다. 해외도시의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청소년의 활약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지난 10월 12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중지 요청' 피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전쟁의 폭력성과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 문제를 알리기 위한 공공 미술작품 전시 ‘ALIGHT’전이 진행되는 현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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