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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의 연인 대신 카프카
- The Psychology Times 2024-03-20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낭만적 허구를 실현하려는 꿍꿍이로 프라하 여행은 시작되었다. 프라하에서 누군가는 ‘연인’을 만나기를 꿈꾼다면 나는 ‘프란츠 카프카’를 만날 꿈을 꾸었다. 자신이 속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평생 경계인으로 살았던 카프카. 본능적으로 카프카의 삶에 감정이입이 되어 끌렸다. 그는 법학을 전공하고 노동보험공단에서 일하면서 밤에 소설을 썼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하면 ‘본캐’와 ‘부캐’를 운영했다. 그는 본캐와 부캐 사이에 놓인 깊은 강 사이에 자신만의 다리를 놓았다.카프카는 지독하게 권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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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장애, 제대로 알고 도와주기
- The Psychology Times 2024-05-08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너 왜 그래?”, “정신병자야?”, “시끄럽게 하지 말고 조용히 해”, “네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좀 참으려는 연습을 해” 필자가 10살 때 음성 틱을 겪으며 부모, 친구, 선생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언젠가부터 특정한 소리를 입 밖으로 내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오금이 저렸다. 이유는 없었다. 등하교 시간, 학교 수업 시간, 식사 시간 가릴 것 없이 계속 ‘음음’이라는 소리를 냈다. 처음엔 신경조차 쓰지 않던 사람들이 점차 눈치를 주었고 불편한 의사를 내비쳤다. 당시 틱장애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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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속 빈자리가 사라지지 않아도 괜찮아
- The Psychology Times 2024-05-03
- [한국심리학신문=김진현 ]*아래 글은 영화 <미지수>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상실은 마음에 빈자리를 만든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정서의 기반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슬픔을 불러일으킨다. 5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미지수>는 그런 상실에서 비롯되는 슬픔과 애도의 정서를 담고 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겪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그리고 이로부터 비롯되는 고통과 일상의 폭풍은 공통된 정서이다. <미지수>는 이 감정을 다차원적이고 실험적으로 담아낸다.영화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삶을 보여준다. 6년간 만난 남자친구인 우주와 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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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무수석 이철희·대변인 박경미…靑참모진 개편
- 와이타임즈 2021-04-16
- ▲ 이철희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철희 신임 정무수석은 1966년생으로, 부산 동인고를 나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으로 석사 학위를, 한신대 일반대학원 '국가와 시민사회'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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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시아의 ‘강남 스타일’
- 서남투데이 2020-09-27
- 스파르타에 시종일관 굴종적인 자세를 고집한 과두제적 귀족정은 아테네 민중의 격렬한 반발에 부닥쳐 얼마 못가 와해되고 말았다. 알키비아데스의 추종자들이 민주파로 정치적 노선을 수정한 일은 귀족정의 붕괴를 가속화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민중은 알키비아데스가 조속히 망명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해 권력의 불안한 공백을 메워주기를 바랐다.알키비아데스는 서두르지 않았다. 그가 어렵게 찾아온 금의환향의 기회를 마다한 이유는 민초들이 얼마나 변덕스러운 존재인지를 쓰라리고 뼈저리게 체험해온 데 있었다. 개체로서의 민중은 의리 있는 사람일지 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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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는 이들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서 나오는가?
- 가톨릭프레스 2020-10-15
-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2020.10.15.) : 에페 1,1-10; 루카 11,47-54오늘은 10월 15일,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입니다.지금으로부터 5백 년 전인 16세기 스페인에서 활약했으며 흔히 ‘아빌라의 데레사’로 알려진 성녀는 1622년에 그레고리오 15세 교황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으며 1970년에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 ‘교회학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교회박사’라고 불렀지요.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평신도로서 율법에 관한 지식으로나 사회경제적 지위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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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15 능가산 부사의방장
- 여성일보 2021-05-26
- 꿈에 그리던 변산 부사의방장에 스케치 여행을 다녀왔다. 1,200년 전 신라시대의 고승 진표율사가 12세에 출가하여 부사의방장을 찾아 27세에 3년 동안 수행을 하였던 곳이다.시간은 많이 흘러 왔지만 그 체취를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고 내변산 진면모를 화폭에 담아보고 싶어 힘들게 다녀왔다.워낙 험준해서 이 세상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산, '생각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곳'의 의미의 방을 3년 전부터 스케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내변산의 진면모를 보고그리려면 부사의방장을 다녀와야만 한다는 고향분들의 말씀을 접한 지 3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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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규모 나라장터 엑스포, 수출 정조준
- 전남인터넷신문 2023-04-26
- [전남인터넷신문/정해권 기자]]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제품과 대한민국 공공조달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나라장터 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힘차게, 빠르게 K-조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란 주제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를 개최한다. 올해 23회째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무대로 공공조달 시장의 판로 확대와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다.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는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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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정숙의 상담코칭] 두 집 살림하는 남편
- 와이타임즈 2023-06-13
- [질문] 저의 남편은 외아들입니다. 일주일에 4일은 어머니 집에서 보내고 나머지 3일은 저와 아이들과 함께 지냅니다. 어머니가 외로우니 함께 있어드려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는 어머니 혼자 지내는 게 무섭고 떨린다고 하셔서 남편은 일 년 동안 시어머니와 잠을 자 드린 적도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미국에서 자란 교포인데 이런 한국남편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남편이 집에 있는 날은 새벽부터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옵니다. 일기예보부터 시작되어 하루 일정 등을 꼼꼼히 챙기시고 아이들 유치원 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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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연일 ‘권력을 경계하라’ 강조
- 가톨릭프레스 2022-09-05
-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전 세계 각국 언론들과 인터뷰 가운데 자신의 사임에 대해서 ‘당장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교황은 앞으로 보편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듯한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지난 8월 27일,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0명을 서임한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릇 추기경이라면 큰 문제를 다룰 때든 일상 속 문제를 다룰 때든, 언제나 같은 영적 불길을 가지고서 교회를 사랑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의 부활과 함께 등장해 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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