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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460 4,60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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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大學)이 사는 길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06
- 예전에는 대학 졸업 시즌이 되면 꼭 보도되는 기사가 있었다. 대학 수석 졸업자와 수석 졸업자가 받은 졸업 학점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수석(首席) 졸업자가 받은 대단한 대학 졸업 학점(學點)에 경이(驚異)를 표하곤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러한 기사를 만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보도되더라도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되지 못한다. 전 학년 A⁺를 받은 학생을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신문 보도에 따르면 H대학은 75%의 학생이, S대학은 61%의 학생이 A학점을 받았다. 셋 중 둘은 A학점을 받은 것이다. 이런 지경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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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엘은 왜 박 이사에게 로또복권을 사달라고 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08-11
- [The Psychology Times=장철우 ] PS : 본 칼럼은 JTBC 드라마 "나의해방일지" 16회 중 8회까지 방영된 상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이후 드라마의 전개에 따라 칼럼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그녀는 리서치 회사 조사팀장이다.리서치회사에는 조사팀이 있고 이를 분석하는 팀이 있는데 그녀는 주로 상담원들이 여론조사를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잘못된 조사를 들어보고 필터링하는 역할을 한다.한 때는 능력 있고, 자신감도 넘쳐 남자들이 좋다고 고백했는데 혹시 별로인 남자면“니가 감히!” 하면서 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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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 그 날을 기억하는 두 가지 방법
- The Psychology Times 2022-10-18
- [The Psychology Times=한민 ]2014년 4월 16일은 한국인들의 마음에 큰 충격으로 남았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을 트라우마라고 하는데 세월호라는 이름의 여객선의 침몰과 배에 탔던 304명의 죽음은 한국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트라우마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인들에게는 트라우마가 많습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서해훼리호, 대구지하철 참사 등등. 영화 '괴물'에서 묘사된 것처럼 우리는 수많은 합동분향소들을 보아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월호 사건이 중요한 이유는 사건의 발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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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나를 아름답게 하는 사명
- 와이타임즈 2023-01-30
- 운전을 하고 가다 라디오에서 천주교 수사였다는 국수집 주인 이야기를 들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는 그의 가게 문밖에는 가끔 고기를 담은 비닐 봉지가 놓여 있거나 달걀 몇 판 또는 국수 얼마큼씩이 놓여 있단다. 그렇게라도 조금씩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이란다. 심지어는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먹어야 한다며 그곳을 피해 저 먼 곳으로 점심을 얻어먹으러 가는 할머니도 있단다. 돕는다는 것, 나눈다는 것은 베푼다는 것이라기보다 오히려 받는 것이더라고 말하는 그의 말에서 세상은 그래서 이만큼이라도 살만하구나 하는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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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스스로 찬 황금 수갑, ‘완벽주의’
- The Psychology Times 2022-01-24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유하은 ]내가 완벽주의자라고?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그만큼 빠른 정보 수용과 대응이 필요하다. ‘빨리빨리’ 문화가 익숙하게 자 리잡은 한국에서는 어떤 일이든 속도감 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빠른 속도와 더불어 정확하고 완벽한 일 처리까지 요구하곤 한다. “OO일 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하기 싫어.”, “일주일 뒤에 시험인데 공부하기 싫어.”, “방 치워야 하는데 귀찮고 하기 싫어.” 혹시 매번 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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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도전의 발판이 되어준 활동, 심꾸미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6
- [The Psychology Times=장윤정 ]심꾸미를 만나기 전 필자심꾸미 활동을 하기 전 필자는 겁쟁이 그 자체였다. 하고 싶은 건 많았고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도 많았지만, 그것을 실행으로 옮겼을 경우 발생할 일들에 대한 걱정들과 두려움 때문에 머릿속에 생각 중이던 것들을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였다. 그렇게 몇 달을 걱정만 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내니 문득 제일 귀하고 소중한 20대 초반, 그것도 가장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는 대학생 시절의 시간이 낭비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따라 일단 뭐든 시작하자고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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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순대와 피아노
- 와이타임즈 2022-09-12
- “뭐 하시나요?” “지금 순대 먹으면서 피아노 치고 있어요.” 그는 내게 늘 충격이다. 내 생각과 상상을 훌쩍 뛰어넘어 버린다. 그런 그가 참 부럽다. 그래서인지 그의 수필에서도 생명력 아니 운동감이 넘친다. 사용된 언어도 문장도 지극히 동적이다. 요즘 수필계엔 변화를 시도하는 층이 많다. 정형화된 과거 회상적 체험 이야기거나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적 이야기들을 문장화 해 놓은 것들에 대한 자성이고 반발일 수도 있지만 독자들이 진부해 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일 것이다. 해서 퓨전적 실험수필도 나오고 아포리즘적 수필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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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얻는 방법
- The Psychology Times 2022-07-04
- [The Psychology Times=신선경 ]학교를 다니며, 직장 생활을 하며 우리는 저 마다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간다. 그런 우리에게 '인상'이라는 것은 참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미팅과 같이 단시간에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자리가 많은 사람일 수록 인상은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정작 우리는 그 인상을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형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나 역시 그렇다. 그래서 항상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곤 하는데, 그 해답을 이 글을 통해 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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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영원히 되돌아오더라도 그대는 생을 사랑할 것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11-27
- [The Psychology Times=한윤아]어느 날 혹은 어느 밤, 한 악마가 가장 적적한 고독 속에 잠겨 있는 당신 뒤로 슬그머니 다가와 이렇게 말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네가 현재 살고 있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생을 다시 한번, 나아가 수없이 몇 번이고 되살아야 한다. 거기에는 무엇 하나 새로운 것은 없을 것이다. 일체의 고통과 기쁨, 일체의 사념과 탄식, 너의 생애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이 다시 되풀이되어야만 한다. 모든 것이 동일한 순서로 말이다. 이 거미도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달빛도, 지금의 이 순간까지도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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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마음의 자리
- 와이타임즈 2023-08-23
- ▲ [사진=Why Times] 인사하는 것도 시대 따라 변한다. 내 어릴 적만 해도 어른들을 만나면 의례히 인사는 “진지 잡수셨어요?”였다. 아침이건 낮이건, 끼니때가 한참 지났을지라도 만나면 하는 인사는 줄기차게 밥 먹었느냐였다. 어른들의 인사도 그랬다. “아침 먹었느냐?” “점심 먹었느냐?” 그만큼 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어려웠던 때였고, 그만큼 먹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였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인사는 또 특이하다. “요즘은 어떠세요, 많이 힘드시지요?” “자네도 어려움이 많다며?” 그만큼 다들 살기가 힘들어서일 것이다.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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