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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자국 한 걸음, 정신건강 한 걸음
- The Psychology Times 2024-05-08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창밖을 바라보았다가, 신발을 신고 무작정 밖으로 나간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던 다리를 풀어주며 천천히 걷다 보니 뻐근하였던 몸이 점점 풀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몸에 피가 서서히 돌고, 바깥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며 우리의 폐 또한 몸에 열심히 산소를 주입한다. 낮에는 햇빛에 비치는 선명한 나무와 그림자들 사이 에너지 넘치는 공기를, 그리고 밤에는 길거리 등불 사이로 비치는 빛에 의존해 잔잔하면서도 상쾌한 공기를 한 걸음, 한 걸음, 느껴본다. 누군가와 같이 걷고 있던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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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기 힘든 달콤한 ‘착함’의 중독
- The Psychology Times 2023-04-13
- [The Psychology Times=남지민 ]"우리 아이는 착해서 부모 속도 안 썩여요~"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우리 아이는 떼를 안 써서 너무 착해~’, ‘우리 착한 딸, 아들이 양보하는 거 어때?’라는 말을 부모님에게 많이 들으면서 자라왔을 것이다. 가족이 아니더라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착한아이는 ~'라고 하며 운을 떼었을 것이다. 그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남들에게 ‘착한 사람’으로 상징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자신의 솔직한 의견이나 감정을 숨기고 타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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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2병, 그들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3-03-05
- [The Psychology Times=최성은 ]대2병, 그들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이유대2병의 본말은 ‘대학생 2학년 병’이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들어본 ‘중2병’과 유사한 어휘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그러나, 중2병과 대2병은 분명히 다른 뜻을 지니고 있다. 흔히 중2병은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져, 자만심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자신의 주관과 생각이 사실 여부를 떠나, 완강해지기도 한다. 반면, ‘대2병’은 자존감이 낮아짐과 동시에 의욕을 상실하며 부정적인 관점으로 삶을 대하게 되는 심리 상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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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인데, 울어도 괜찮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9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보통 갓난아이나 어린아이들이 힘든 상황에 놓여 울음을 터뜨리는 것은 정상적으로 보지만 어른이 눈물을 보이면, 그 사람이 연약하다, 또는 ‘다 큰 어른이 돼서 왜 울고 그래?’라는 것과 같은 선입견 섞인 판단을 내리곤 한다. ‘남자는 인생에서 세 번 눈물을 보인다,’ 또는 ‘울면 지는 거야’라는 표현들이 있을 정도로, 성인이 되어 감정이 격해지는 것은 미숙해 보인다는 편견이 있다.이러한 사회적 편견과 반대로, 어른으로서 흘리는 눈물은 심리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엄청난 치유 능력을 갖고 있다. 한 논문에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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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우울, 지금 괜찮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10-19
- [The Psychology Times=지하늘 ]대한민국은 OECD 자살률 1위 국가다. 최근 실종, 고독사와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는 요즘, 우울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우울증이란 의욕 저하와 더불어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한다.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또 우울장애는 생각, 감정, 신체장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우울장애는 흔한 정신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분명한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다른 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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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예민한 사람, Highly Sensitive Person (HSP)
- The Psychology Times 2024-06-07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매우 예민한 사람 또는 Highly Sensitive Person(HSP)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단순히 다른 사람보다 “더 예민한 사람”을 일컫는 구절이 아닌 “매우 예민한 사람”은 정신장애 진단 통계 설명서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오늘날 임상적으로 종종 사용되고 있다.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Elaine Aron)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단어로, HSP는 아주 세심한 외부 자극, 또는 평균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성가셔 하지 않을 자극들에 쉽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아론 박사는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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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교 칼럼] "사마의"를 통해 보는 문 대통령의 진지전(陣地戰) 수행은?
- 와이타임즈 2022-04-01
- ▲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열린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뉴시스) 진지전(陣地戰)은 100여년 전 1차 세계대전시의 전투양상으로 기관총과 철조망을 방패삼아 참호 속에서 적과 대치하는 전쟁개념이다. 누가 오래 버티느냐가 승리의 요체였다. 마치 현 청와대에서 "靑 용산이전 지지, 안보공백 우려, 차기 정부의 몫, 예산협조, 면밀히 검토" 등의 수사행위는 마치 폐기된 전쟁개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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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정신 승리로 이기기
- The Psychology Times 2024-06-04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누구나 성인이 되면서 아르바이트, 대학교 동아리, 교외 활동, 그리고 취업 준비를 위해 인터뷰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면접은 나이와 경험에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무섭고, 불안하고, 긴장되는 직장생활의 한 부분이다.면접 불안은 수행 불안의 한 종류로 다른 사람에 의해 자신의 성과가 평가된다는 압박감, 그리고 취업의 결과를 손에 쥐고 있는 면접관과 그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기대로 인해 발생한다. 비슷하게도 임포스터 증후군(Imposter Syndrome) 또한 면접 불안의 한몫을 하는데, 이는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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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좋으면 주식을 찾아가겠어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4-08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지현 ]코로나19가 퍼진 이래로 주식시장이 한 번 크게 휘청이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유입됐다. 코로나19로 크게 내려간 주가가 다시 오르리라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한국 자본시장 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발생 시점인 2020년 초 주식시장 활동 계좌 수는 2,936만 개에서 2021년 1월 3,696만 개로 무려 760만 개 이상이 증가했다고 한다. 거래대금 또한 2016~2919년 평균에 비해 2020년에 2.9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니 2022년 현재 훨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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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지만 공포영화는 보고 싶어!
- The Psychology Times 2022-11-25
- [The Psychology Times=지하늘 ]여름이 되면 무더위에 지친 우리를 오싹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줄 공포 영화들이 우르르 등장한다. 매년 공포, 호러 장르의 다양한 미디어가 쏟아지고, 사람들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공포를 관람하고 체험한다.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공포/호러 매체는 사람들에게 절대 잊히지 않는 장르 중 하나다.하지만 막상 공포영화를 본 사람들은 무서운 장면에서 눈을 가리거나 깜짝 놀라 눈물이 터지기도 하며, 며칠 동안 영화 장면이 떠올라 시달리고, 밤에 괜히 혼자 잠들기 무서운 마음이 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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