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71-480 51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빛과 어둠이 하느님의 심판입니다
- 가톨릭프레스 2021-04-14
- 부활 제2주간 수요일(2021.4.14.) : 사도 5,17-26; 요한 3,16-21 오늘 독서에서는, 최고 의회가 군중의 기세에 눌려 마지못해 풀어주었던 사도들을 다시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었는데 주님의 천사가 이들을 감쪽같이 탈옥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남들을 구해 주면서 자기자신은 구하지 못한다”고 유다인들로부터 조롱을 받으신 적이 있는데,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수난을 참아 받으시더니 당신의 일을 하는 사도들이 위험에 닥치자 얼른 천사들을 시켜 구해내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 ...
-
-
- 팔꿈치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
- The Psychology Times 2023-01-13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어떻게 팔꿈치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단 말이야? 물론 진짜 ‘팔꿈치’만으로 세상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팔꿈치로 슬쩍 찌르는 것만큼 아주 작고 부드러운 움직임은 때때로 엄청난 힘을 통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팔꿈치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미국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에 의해 새롭게 정의된 넛지(nudge)는 강제적인 규제나 명령 없이 약간의 부드러운 개입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팔꿈치로 슬쩍 찌른다’라는 의미의 넛지는 개인의 ...
-
-
- 무의식의 바다, 꿈
- The Psychology Times 2022-11-25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우리가 꿈을 꾸는 동안은 그것이 진짜 같지만, 꿈에서 깨어나면 그것이 진짜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거지.” 꿈은 미지의 세계이다.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으며, 당장은 또렷하게 기억이 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금세 사라진다. 많은 학자에 의해 꿈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우리의 궁금증은 남아있다. 대체 꿈은 뭐고,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 걸까? 지금 보고 있는 것은 꿈일까, 현실일까? 만약 꿈과 현실의 경계를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
-
-
- 우리는 무엇에 중독되었나
- 가톨릭프레스 2023-01-20
- 동인천역 북 광장은 송림동 성당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성탄절 녹사평역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 아픈 얘기들을 듣다 눈시울을 적시며,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 지하도를 걸어 나옵니다. 올해도 여전히 노숙자들이 추위를 피해 지하도 출입구 구석이나 교차로에서 떨고 있습니다. 이곳에 노숙자들이 여전히 모여드는 이유는 ‘민들레 국수집’이라 불리는 무료 밥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입에 들어갈 밥을 걱정하며 부산한데, 여기 민들레국수집은 남의 입에 ...
-
-
-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의 중요성
- The Psychology Times 2022-06-30
- [The Psychology Times=김동혜 ]왜 누군가의 인생은 행복하고 누군가의 인생은 불행한 것일까? 왜 누군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에 도전하며 사는데, 누군가는 그러지 못할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 개인이 처한 사회 ‧ 경제적 상황과 가정 환경일 것이다. 하지만 가난과 불우한 가정 환경이 항상 불우한 삶을 낳지는 않는다. 타고난 부가 항상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어떤 이는 지독한 가난과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높은 자존감을 갖고 주체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떤 이는 객관적으로 좋은 ...
-
-
- [독자기고] 살면서 망각하면 안될 세 문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2-12-23
- 천곡 오 영 현살면서 망각하면 안될 세 문장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카르페 디엠 (carpe diem)아모르 파티 (Amor fati)성서에도 사람은 겸손하기가 참 어려운 동물이라고 여러 곳에 기록되어있다. 한여름의 잡초처럼 매일 같이 발로 꾹꾹 밟아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웃자라 버리는, 그것이 잡초의 성질이고 사람의 교만이다.평생을 머리 조아리며 말도 제대로 못하던 사람이 돈 좀 벌었다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 잊고 거덜대고, 작은 감투 하나에 큰 벼슬이라도 한양 목에 빳빳하게 풀을 먹이고 우쭐데는걸 보면 교만하기 그지 ...
-
-
- 자유를 버린 사람들
- The Psychology Times 2022-12-30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자유를 버린 사람들 우리는 세계사를 ‘자유를 향한 투쟁의 역사’로 정의한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얻기 위한 시민혁명, 노예가 아닌 한 인격체로서 대우받기 위한 노예해방운동, 투표할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한 참정권 운동과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민주화 운동까지. 역사 속 많은 사람들은 무수한 노력 끝에 ‘자유’를 얻었고, 이것이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여기. 자유를 버린 사람들이 있다. 20세기 초, 근대 자본주의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도래한 ‘자유’의 시대에 역행하 ...
-
-
- 나는 간헐적 천재로 살아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10-13
- 나는 성인 adhd이며, adhd 아들을 키우는 엄마다. 아이의 adhd를 알게 되고 adhd에 대해서 공부했으며, 나도 adhd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신경정신과에서 정식으로 adhd진단을 받았다.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adhd 자가진단 테스트로 검사하고 '아, 나는 adhd인가 보다' 결정한 것이 아니라, 전문 검사장비를 통해 adhd임을 확인받았다는 말이다.나는 그전까지 안개 낀 숲을 헤매는 기분이었다. 어느 날은 맑기도 했지만 거의 대부분 어둑했다. 그래서 나무뿌리에도 걸려 넘어지고, 산비탈에서 굴러 떨어지기도 했고, 산짐 ...
-
-
- 노년기 well-being을 위하여
- The Psychology Times 2022-07-15
- [The Psychology Times=김동혜 ]기존 사회 통념상 노년기는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시기였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 노년기는 단순히 삶의 마지막 단계로서의 의미만을 가지지 않는다. 이제 노년기는 삶을 정리하는 시기가 아니라 다른 모든 삶의 단계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움을 경험하고 개척해나갈 수 있는 시기이다. 뿐만 아니라 수명의 증가는 노년기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노년기의 well-being은 삶 전체의 well-being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수 있다. 노년기 well-be ...
-
-
- 초고속 문제 해결법, 휴리스틱의 비밀
- The Psychology Times 2022-10-28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 내 직감을 믿는다 : 휴리스틱(Heuristic)이란? 수많은 사람이 갇혀 있는 한 건물, 여기 어느덧 카운트다운 20초를 남겨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폭탄을 제거할 수 있는 선은 단 하나, 주인공은 남아있는 선 중 하나를 선택해 이 재앙을 멈춰야 한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마침내 주인공은 결단을 내린다. “이것저것 따질 시간이 없어! 난 내 직감을 믿는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대체 주인공의 그 ‘직감’이라는 건 무엇이길래 이 중요한 순간에 다른 것도 아니고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