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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490 1,37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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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5
-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왠지 전 제가 충분히 해내리라는 자신이 있었어요."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가 된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두리라는 사실을 이미 예감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위 책의 저자는 이러한 자기 확신을 '노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혼다 케이스케는 초등학생 졸업 앨범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월드컵에서 이름을 날리고 유럽 세리에 A에 입단할 것이다. 주전 선수가 되어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겠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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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아아보다 뜨아를 마실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3
- [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우리는 종종 "커피 수혈이 필요해" 나 "식후 커피지"와 같은 표현을 통해 커피를 자주 마시는 한국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10cm의 <아메리카노>라는 노래나 드라마 속 커피숍 장면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도 나타납니다. 특히 뉴스 기사에서 "적당한 (블랙) 커피가 신진대사와 인체에 유익하다"는 내용을 접하면, 일부 한국인들은 커피를 즐기는 이유를 정당화하며 카페인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최근 10년 동안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아(아이스 아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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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유의 시대, 기계적 중립의 함정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7
- [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지난 2024년 12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지만 본 글을 쓰는 지금 탄핵 정국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그 과정은 시민들의 기대보다 지지부진해 보인다. 그동안 우리는 미디어에서 탄핵 정국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았다. 탄핵을 향한 민의를 보여주기 위해 각자의 응원봉을 들고 국회 앞으로 나선 시민과 계엄령 당시 계엄 해제 표결에 앞장섰던 국회의원들을 조명하며 민주주의의 힘을 강조하는 듯한 보도가 주였지만,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일부 시민들과 극우 스피커들을 다른 한 편으로 다루는 보도도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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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나 불렀어?"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4
- [한국심리학신문=조민서 ]50대 주부 A 씨는 오랜만에 친구와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다양한 대화 소리와 큰 음악 소리가 들리는 카페에 들어간 A 씨는 친구를 찾기 위해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그러다 자신의 이름을 불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친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에 쌓여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학생 B(23) 씨는 친구와 같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 B 씨는 좌석에 앉아 콘서트가 시작하는 것을 기다리며, 주변 좌석에 있는 팬들의 대화 소리에 목소리가 묻혀 들리지 않을까봐 큰소리로 친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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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작 “얼음!”이 필요했던 사람은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7
- [한국심리학신문=김동연 ] * <오징어 게임2>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거대한 심리학 놀이터이다. 인간을 극한으로 몰아넣으면, 인간 본연을 확인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실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실험은 계속되었다. 전작의 후광을 등에 업은 채, 2024년 12월 26일 <오징어 게임2>로 돌아왔다. 게임의 주제는 단순히 ‘살아남으면 돈을 가질 수 있다’이지만, 그 이면에는 ‘타인을 죽여야 자신이 살 수 있다’는 부제가 숨어있다. 이 독한 게임을 멸하기 위해서, 우승 전적이 있는 성기훈(이정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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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가 좋았지"... 추억 공략한 마케팅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8
- [한국심리학신문=송연우 ]아~ 초등학생 때가 매일 놀 수 있어서 좋았지.아~ 중학생 때가 공부도 덜 어렵고 즐거웠지.아~ 고등학생 때가 그래도 풋풋했지.아~ 대학생 때가 젊고 패기 넘쳤지.아~ 결혼하기 전이 자유롭고 편했지.아~ 애 낳기 전이 덜 귀찮고 덜 힘들었지. 살면서 힘들고 지치는 상황에 맞닥뜨릴 때면, 우리는 자주 과거를 돌이켜보곤 한다. 어릴 적이 좋았지, 하고 내뱉는 한숨은 덤. 근데, 저 문장들을 다시 한번 보자. 돌이켜보면 우리의 모든 시절이 다 좋았다는 걸 알겠는가? 왜 유독 과거를 그리워하게 되는 걸까? 기억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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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해져요”… 나는 오래전부터 이미 ‘불교인’?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9
- [한국심리학신문=이건우 ]종교가 없지만 불교에 거부감이 없고 왠지 익숙한 것 같다는 ‘무불교’ 절에서 느꼈던 알 수 없는 편안함, 그 이유는 무엇일까?"어떻게 오셨는지요?""그냥 기도하러 왔습니다. 혹시... 법당이 어디일까요?" 오가며 이정표에서만 봤던 어느 절에서 편안함을 느껴보기 위해 무작정 방문했을 때 스님과 주고받은 대화이다. 스님도 웃었을 것이다. 기도하러 왔다는 사람이 법당도 못 찾아서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시간은 오후 1시를 막 지나고 있었다. 다들 식사 준비를 하고 계신 건지 분주해 보였다. ‘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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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 선택지 앞에서 필요한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1
- [한국심리학신문=김남금 ]내 손에 지금 100만 원이 있다. 100만 원으로 여행을 떠날지 평소에 찜해 둔 가방을 살지 선택해야 한다. 경험에 가치를 더 두어 여행을 떠났지만, 여행이 별로 재미없었다면 포기한 가방이 눈앞에 아른거릴 것이다. 이때 포기한 기회비용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더는 내 몫이 아닌 기회비용을 완전히 잊을 수 없다. 이 기회비용을 못 털어버려 마음이 고단하고 누추해질지라도 말이다. <머니볼>은 앞에 놓인 선택지가 매력적일 때 무엇을 선택해야 행복할까, 묻는 영화이다.<머니볼>의 주인공 빌리 빈은 고등학교를 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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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 것보단 듣는게 더 어려울 수 도 있다. 2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2
- [한국심리학신문=윤관중 ]1부에 이어서 2부에서는 선택적 경청, 반영적 경청, 수용적 경청, 지금 여기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1.선택적 경청선택적 경청이란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의 경험, 행동, 사고, 감정, 욕구, 의도, 결정, 관점 등의 치료적 요소에 대해 선택적으로 경청하는 행동이다. 상담 과정에서는 상담자는 내담자의 모든 언행에 대해 반응할 수 없으므로 선택적 경청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때는 내담자의 반응이 중요하다. 내담자의 이야기 중에서 어떤 것에 반응을 보이는지에 따라서 내담자의 이야기 방향 설정, 유지에 영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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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몰랐지? 나는 사실 ‘XX’해 :HSP ①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4
- [한국심리학신문=김민지 ] - 나는 ‘매우 예민한 사람(HSP, Highly Sensitive Person)’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민함’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 ‘예민한 사람’이라고 하면 대개 신경질적인 행동이나 날카로운 반응, 강한 호불호 표출, 그리고 잦은 짜증과 같은 모습을 연상시키기 쉽다. 그러나 성격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예민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란 매우 흥미롭게도 이와는 정반대의 행동 패턴을 보인다. 이들은 오히려 늘 상대에게 맞춰주고, 갈등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애쓰며,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결코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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