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541-550 66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대중독재는 민주주의를 어떻게 말살하는가
- 서남투데이 2020-09-18
- 시칠리아 원정 부대의 총사령관으로 선출된 인물은 하필이면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인 니키아스였다. 이는 민중이 이번 정복전쟁의 무모함과 위험성을 어렴풋이나마 인지했다는 뜻이었다.익명의 군중과 독재적 폭군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니키아스는 민중이 얼마나 변덕스럽고 무책임한 존재인지를 뚜렷이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원정을 중단시키려고 시도했지만 허사에 그치고 말았다.부사령관으로 지명된 알키비아데스는 니키아스의 전쟁불가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아테네의 더 큰 영광과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기회에 ...
-
-
- 전성기의 국가에 문고리 권력은 없다
- 서남투데이 2021-04-29
- 테미스토클레스는 소아시아로 도망가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들이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는 탓이었다. 일례로 페르시아 왕은 이 불구대천의 원수의 목에 2백 탈란톤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탈란톤은 은화 6,000개에 해당하는 값이었으니 사냥꾼들 입장에서 테미스토클레스는 걸어 다니는 로또와 마찬가지였다. 테미스토클레스는 사방에서 그를 옥죄는 위험한 올가미들을 피해 아이올리스에 자리한 어느 작은 성채로 은신했다. 성채의 주인으로 테미스토클레스와는 오래전부터 친분들 다져온 니코게네스는 상당한 갑부였던지라 현상금 때문에 ...
-
-
- 우크라 침공 푸틴 혼자 결정?…전쟁 주도하는 이너서클 있다
- 와이타임즈 2022-03-03
-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러시아 대통령궁]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측근들을 배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BBC 방송은 2일(현지시간) 이번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푸틴의 최측근들에 대해 조명했다.BBC는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최종 책임은 최고사령관인 푸틴 대통령에게 있지만, 그는 항상 충성스러운 측근들에게 의존해 왔으며 이들 중 다수는 러시아 보안기관 출신이라고 전했다.◆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방송은 푸틴의 최측근들 가운데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그가 의 ...
-
-
- "우크라전 겨울에도 우크라군 우세 지속될 듯" WSJ
- 와이타임즈 2022-12-27
- ▲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우크라이나군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새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될 것은 분명하지만 전황 예측은 쉽지 않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승기를 잡은 우크라이나의 우위가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러시아가 전열을 정비하고 반격에 나설 지를 날씨, 바흐무트 전투, 우크라이나 공세, 러시아 방어태세, 러시아 공세, 우크라이나 이외의 변수 등 6가지 면에서 평가했다.[날씨]우크라이나는 아직도 진창이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지만 땅이 얼은 상태로 지속될 정도는 아니어서 궤도 차량조차 도로 ...
-
-
- 알키비아데스, 원수들을 참교육하다
- 서남투데이 2020-09-21
- 알키비아데스가 현란한 변신을 거듭한 근본적 목적은 카멜레온이 수시로 피부의 색깔을 변화시키는 것과 매한가지로 생존, 즉 생명연장에 있었다. 단지 차이 나는 부분이 있다면 카멜레온이 천적의 눈을 피하려고 색을 바꾼다면, 알키비아데스는 주변의 불신을 피하기 위해 행태를 변화시킨다는 점이었다.카멜레온이 어떤 보호색을 띠어도 본질은 도마뱀이듯,알키비아데스가 어떠한 행동방식을 선택해도 결국에는 야심가 알키비아데스였다.스파르타의 아기스 왕은 강력한 지진이 왕국을 엄습한 이후로 하늘의 노여움을 사지 않고자 왕비인 티마이아와의 잠자리를 자제해오고 ...
-
-
- 외교부, 이란 대사 초치 예정…韓선박 억류 해제 요청
- 와이타임즈 2021-01-05
- ▲ 외교부 건물 [시진=Why Times]외교부는 5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국적의 유조선을 억류한 것과 관련해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구할 예정이다.외교부에 따르면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날 오후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다. 이 자리에서 고 국장은 선박 억류와 관련한 상세한 경위를 묻고, 억류 해제를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 국적의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가 이란 당국의 ...
-
-
- 나주시, 후방지역 지뢰 완전제거 국정과제 채택 전국토론회 개최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29
- [전남인터넷신문]한반도 후방지역 대인지뢰가 매설된 전남 나주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지뢰 완전제거’ 차기 대선 공약 채택을 위한 민관 역량을 결집하고 나섰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후방지역 지뢰 완전제거 대선 국정과제 채택 민관공동 전국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사)평화나눔회 등 시민단체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도구, 경기 화성시, 전남 보성군 등 지뢰매설 지 ...
-
-
- [정세분석] 우크라軍 본진 투입 공격, 랜드브릿지 탈환이 1차 목표!
- 와이타임즈 2023-07-28
- [우크라軍, 남동쪽서 러 밀어내기 시작]그동안 조심스럽게 전진을 해 오던 우크라이나군이 급기야 본진을 투입하면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특히 우크라이나 남부지역에서 레오파르트 전차 100대까지 동원하면서 미국마저도 놀랄 정도로 급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남동쪽에서 돌파구를 찾아, 서방에서 훈련 받고 장비를 공급받은 병력 수천 명을 투입해 러시아군을 밀어내는 작전을 시작했다”면서 “현재 우크라이나 측이 장악하고 있는 남부의 오리키우에서 아조프 해 연안 도시인 멜리토폴 ...
-
-
- 민주주의는 물을 먹고 자란다
- 서남투데이 2021-02-09
-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살라미스 해전의 최우수 팀으로 아이기나를 선정했다. 최우수 선수(MVP)에는 당연히 테미스토클레스가 뽑혔다. 테미스토클레스는 그리스 연합군 사령관들이 코린토스 지협에 회동해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도 종합점수 집계결과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가장 용맹하게 싸운 지휘관의 순위를 가리는 이 투표에서 모든 장군들은 1등으로는 자신의 이름을 써낸 다음 2위 자리에 테미스토클레스의 이름을 적었다.그리스 함대의 명목상의 총사령관으로 복무한 에우리비아데스는 조국인 스파르타로 돌아가 두둑한 포상을 챙겼다. ...
-
-
- 한-미 동맹 70년의 역사를 기억하다
- 서남투데이 2023-06-26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소속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하 역사박물관)은 한미동맹 70주년 및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41주년을 맞아 외교·안보, 민간교류, 문화 등 한-미 양국 관계의 역사를 다양한 측면에서 2023년 연중 재조명한다. 현재 역사박물관에서는 지난 4월 24일(월), 3층 주제관1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 간 주요 조약 및 선언을 통해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전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다양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인물과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