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541-550 91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용서의 미덕
- The Psychology Times 2024-12-19
- [한국심리학신문=김이수현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은 독을 마시고 상대방이 죽는 것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힘든 일일까? 필자는 용서에 대하여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실은, ‘누군가를 용서한다.’ 보다는 ‘더 이상 그 사람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는 느낌이 크다. 하지만 용서라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용서는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잘못을 벌하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의미가 크다. 혹시 누군가를 용서한 경험이 있는가? ...
-
-
- 사이비가 심리학을 이용하는 방법 (3) 사이비 언론, 가짜뉴스와 확증편향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1
- [한국심리학신문=채수민 ] 우리는 앞에서 사이비 종교와 사이비 과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 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도록 혼동을 준다.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 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사이비 중 사이비 언론에 대해 마지막으로 다뤄보도록 하겠다.유튜브를 보다 보면 연예인의 얼굴이 크게 도배된 썸네일과 그 밑에 말도 안 되는 제목을 써 놓은 영상을 가끔 발견한다. 연예인과 관련된 영상을 거의 보지 않는 필자는 그런 영상이 뜬 것이 의아하면서도, 자극적인 영상 제목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런 영상을 누가 봐.’라고 말하지만, 몇 십만이 ...
-
-
- 나의 무기력이 유기력해질 수 있도록
- The Psychology Times 2024-08-05
- [한국심리학신문=이종수 ]나는 게으른 걸까? 무기력한 걸까? 먼저, 게으름이란 내부에서 생겨나며 일종의 습관으로 외부에서 쉽게 드러나고 관찰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무기력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유기체에 반하는 의식·무의식적 자극으로 ‘행위하지 않으려고 하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무기력이 게으름보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고 극복하기 더 어렵게 만든다. 무엇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드는가?무기력과 관련된 이론에는 셀리그만의 ‘학습된 무기력’이 있다. 해당 이론을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피할 수 없는 전기충격을 수십 번 경험한 ...
-
-
- 방아쇠를 당기기 전 당신은 조금이라도 망설일 수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12-18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연 ] 우리 마음 속에는 알게 모르게 자리잡고 있는 생각들이 있다. ‘이 사람은 ~할 거야’, ‘저 사람은 ~하니까 ~할 거야’ 등 직접 겪어 보기도 전에 이미 마음 속에 자신도 모르게 자리잡고 있는 이런 생각들, 과연 다 옳은 것일까?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판단하고 행동했을 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을까? 편견 vs. 고정관념‘우리 마음 속에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생각나는 두 가지, 편견과 고정관념, 이 둘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 편견은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대해 한쪽으 ...
-
-
- 숨막히는 아름다움: 당신은 스탕달 신드롬에 대해 아십니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9
- [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여름 방학 동안 필자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기회를 가졌다. 처음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감상할 때는 “감흥도 없고, 사진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보았을 때는 앞선 경험과는 달리 흥분과 떨림을 느꼈다. 우리는 가끔 너무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보거나 들을 때 “숨 막히게 아름다워”라거나 “저 작품이 내 심금을 울렸어!” 같은 표현을 하곤 한다. 과연 이러한 감정이 실제로 우리의 신체적 반응 변화를 일으키는 것일까?스탕달 신드롬 (Stendhal ...
-
-
-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나만의 상담사
- The Psychology Times 2024-12-27
- [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유독 힘들었던 날, 귀갓길에 무심코 잡아 탄 택시 안에서 나는 가족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기사님께 쏟아냈다. 당신도 필자와 같은 경험이 있는가? 다시 보지 않을 사람, 다시 볼 수 없는 사람, 그렇기에 내 인생에 어떠한 영향도 끼칠 수 없을 사람일텐데, 그 날의 나는 왜 그랬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가? 그 답은 심리학 속에 있다. 바로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효과’다.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효과‘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효과‘란 심리학자 직 루빈이 제시한 개념으로, 친밀한 상대보다 낯선 상대에게 평소 이야 ...
-
-
- 나주 생고기 식문화의 과학
- 전남인터넷신문 2024-09-19
- [전남인터넷신문]문화(文化)는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체계를 말한다. 문화의 범위를 식문화로 좁히면 식재료 종류와 선택하는 방법, 식단의 내용, 조리법, 식기의 선택 방법, 또 누구와 어떻게 먹는지, 먹는 방식, 먹는 매너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이 포함된다. 지역의 식문화 특징을 찾아내려면 각각의 특징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기준설정과 함께 상대적인 문화에 대입 및 분석적 해석이 필요하다. 그러한 배경에서 나주 음식문화의 특징을 찾고자 나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조사와 제보를 받은 ...
-
-
- “불은 꼭 끄고 주무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3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필자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한 명 있다. 여러 힘든 사건으로 2년 전부터 매일 밤 불안에 휩싸인 채 잠을 설치는 친구를 보고 있노라면, 매 순간 마음이 미어진다. 가장 우려되는 지점은 친구가 항상 불을 켜고 잠에 든다는 것이다. 편안히 숙면을 취할 때도 드물지만, 어쩌다 한 번씩 피로에 지쳐 잠에 들 때조차 제대로 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나.. 어제도 불 켜고 잔 거 알아요?”“왜 불을 켜고 주무셨어요?”“몰라요. 피곤해서 불 끄는 걸 계속 잊어요. 소파에서 그냥 잠들어 ...
-
-
- 인간의 특징은 영원의 관점에서 미래를 기대해야만 살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6
-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한번 생각해 보자.당신을 가슴 뛰게, 두근거리게, 설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나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 주말에 잡힌 축구 약속, 올해 갈 여행 계획, 그리고 꿈을 이룬 나의 멋진 모습까지아직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이 가슴 뛰는 삶, 이것이야말로 정말 내 삶의 동력이자 에너지원이다.즉, 난 항상 '미래의 나'와 관련된 생각을 할 때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린다. 필자가 이와 관련한 책을 읽으며 정립한 내용인,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미래에 나에 ...
-
-
- 달콤한 걸 먹었는데 왜 기분이 나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1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당분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일상에서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가 먹는 대다수의 음식에는 당이 들어있다. 과일과 채소 등에 함유된 과당을 비롯한 유제품에 함유된 유당, 설탕과 가공식품 등에 들어간 첨가당이 그 예다. 첨가당이 뭐길래첨가당이란 식품 조리 시 첨가되는 당을 말한다. 이는 설탕과 액상과당, 올리고당과 시럽 등 빵이나 과자, 시리얼, 음료와 같은 가공식품 제조 시 첨가된다. 특히 첨가당을 다량 섭취할 경우 세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