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
여름 방학 동안 필자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기회를 가졌다. 처음 루브르 박물관에서 를 감상할 때는 “감흥도 없고, 사진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모네의 연작을 보았을 때는 앞선 경험과는 달리 흥분과 떨림을 느꼈다. 우리는 가끔 너무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보거나 들을 때 “숨 막히게 아름다워”라거나 “저 작품이 내 심금을 울렸어!” 같은 표현을 하곤 한다. 과연 이러한 감정이 실제로 우리의 신체적 반응 변화를 일으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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