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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740 86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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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이 로마에 태어났다면
- 서남투데이 2020-08-31
- 카시우스는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 채고는 도중에 카르라이로 되돌아갔다. 그는 길안내를 계속 맡겠다는 아랍인들의 제의를 뿌리치고는 5백 명의 기병들과 함께 시리아를 향해 말을 몰았다. 카시우스는 하늘에 뜬 달의 위치가 전갈자리에 도달할 때까지는 출발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아랍인들에게 “나는 전갈자리가 아닌 궁수자리가 두렵소”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기고 떠났다.촉이 빠른 카시우스였다. 아랍인들이 로마인들을 파르티아 궁수부대의 아가리 속으로 유인하고 있음을 알아챈 것이다. 카시우스가 아랍인들에게 별다른 해코지를 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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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이유있는 괴로움
- The Psychology Times 2022-08-01
-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친구를 이해하며 알게 된 사실의심이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왜 저렇게 삐딱하게 굴지? 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그 친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나치게 의심부터 하는 경향은 그 친구가 좀처럼 다른 사람들과 가까워지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죠. 그러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가정폭력과 방임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랑받고 싶었던 가족에게는 버림받다시피 했고, 아버지의 폭력과 외도를 가까이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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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비극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1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그날의 진실 : 38명의 목격자들 1964년 3월, 뉴욕타임즈에 충격적인 제목의 기사가 올라온다. 기사의 제목은 <살인을 목격한 38명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이 기사는 2주 전 발생했던 끔찍한 살인사건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1964년 3월 13일, 뉴욕 퀸스 지역 주택가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약 35분간 무려 3번에 걸쳐 칼에 찔려 비명을 지르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윈스턴 모즐리라는 한 남성으로 밝혀졌는데, 그는 아무런 이유 없이 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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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의 고통에 함께 눈물 흘리는 대중들
- The Psychology Times 2022-10-27
- [The Psychology Times=강도연 ]필자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네이트 기사를 읽는 습관이 있다.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된 소식을 정독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가장 오래, 또 많이 읽는 기사는 사회면 기사다. 안타깝게도 사회면 기사의 대부분은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도 누가 죽고, 죽였고, 맞았다는 소식들이 마치 서로 경쟁하듯 앞다투어 보도되는 모습에 종종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번 달에 읽었던 기사 중 생각나는 것만 해도 가정폭력으로 4차례 신고한 아내가 결국 남편에게 피살당한 사건(JTBC,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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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었다’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4-27
- [The Psychology Times=한민 ]요즘 예능에서 유행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찢었다’라는 말인데요. 보통 ‘무대를 찢었다’처럼 주로 가수나 댄서의 퍼포먼스에 대해 감탄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많이들 들어 보셨고 일상에서도 가끔 쓰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대체 뭘 찢었다는 뜻일까요?‘찢었다’가 수식어로 나왔다는 얘기는 일단 그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굉장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이 아니다’, ‘평범하지 않다’라는 뜻도 포함되죠. 하지만 ‘찢었다’의 어감에는 뭔가 더한 것이 있습니다. 천이나 종이를 찢으면 ‘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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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왜 일어날까...'동조현상'과 악의 평범성
- 뉴스포인트 2021-03-08
- [뉴스포인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로 등교도 제대로 못하는 이 시점에도 학교폭력은 일어나고 있다. 학생도 없는 학교에 어떻게 폭력이 발생할까. 사실 학교폭력은 학교 밖에서 더 많이 일어난다.수치상으로는 줄었지만 여전히 학교폭력은 심각한 사회문제다. 지난해 11월 28일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첫 재판이 오는 27일 열린다.6일 인천지법은 지난달 중상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7)군 등 고교생 2명의 사건이 이 법원 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에 배당됐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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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대선, 청소년들도 관심 있어요”
- The Psychology Times 2021-12-0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미옥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2021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이하 ‘기자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2021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시상식에서는 청소년 기자들의 참여의식을 담은 기사 수상과 더불어 내년 대선을 포함한 사회적 주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숙명여자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정치를 온라인으로 배우는 청소년들’ 제작팀의 안수민 청소년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청소년들은 어디서 정치 정보를 접하는지 알아보았고, 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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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킥! 창피함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ㅠ
- The Psychology Times 2021-04-27
- 사람은 종종 실수를 한다. 그리고 실수를 하게 되면 그에 대한 후회를 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행동적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이불-킥'이다.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 잦은 망년회 등으로 인하여 심신이 고단한 가운데 과음 등으로 인하여 가끔씩 정신을 놓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 다음 날이면 술이 깨고 난 아침을 이불-킥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연 이와 같은 '이불-킥'은 무엇이며, 왜 발생하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1. '이불-킥'의 심리학 : 후회와 반성, 그리고 수치심'이불-킥'은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행동에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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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예①, “586의 권력독점이 진짜 소수자들을 소외시켜”
- 서남투데이 2021-04-01
- 공희준(이하 공) : 후보님께서는 지금의 서울을 폭력이 지배하는 도시로 단호하게 규정하면서 폭력의 종식을 목표로 내걸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후보님께서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해온 인물과 세력은 과거에는 군사독재정권의 물리적 폭력과 맞서 싸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폭력에 대항하면서 그 희생자가 되었던 사람들이 현재는 폭력의 가해자로 도리어 돌변해 여성과 비정규직 노동자, 장애인과 성수소수자, 청년과 실직자 같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모질게 핍박하고 있습니다. 후보님께서는 과거의 물리적 폭력의 피해자들이 현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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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합리적이지 않아!
- The Psychology Times 2022-08-22
- [The Psychology Times=김동혜 ]세상은 합리적인가?‘권선징악’,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와 같은 오랜 격언들은 착하게 살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이 격언들이 전하는 교훈은 사실일까? 당신의 경험을 떠올려보라. 착한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고,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은 모두 벌을 받았는가? 노력한 사람은 마땅한 성과를 얻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가?씁쓸하게도 현실에는 착한 사람은 힘들게 살아가고, 나쁜 사람은 승승장구하는 일도 많다. 또한 노력이 언제나 보상으로 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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