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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고민 들어주다가 내가 지치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5-05-30
- [한국심리학신문=송연우 ]필자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 상담 심리학에 큰 관심이 있었다. 한 살 어린 친구가 있었고, 그는 자신의 가정 환경을 필자에게 한탄하곤 했다. 그를 좋은 동생으로 아꼈고, 그가 당하는 모든 일이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느낀 만큼 그에게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갔다. 그러나 그가 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모든 감정적인 문제를 나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내려고 하자 귀찮은 마음과 불편함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느낀 불편한 감정을 그에게 솔직히 전하자, 그는 오히려 나를 이기적이고 못됐으며 ‘변했다’라고 비난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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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빨리빨리 문화와 자식농사
- 전남인터넷신문 2025-05-15
- 우리는 지금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속도의 시대를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의 탈것은 모두 빨리 달리는 것을 선택한다. 느리고 기다리는 것은 질색이다. 빨리 가서 해야 할 일이 그리 많아서 그런가.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목적지에 다다라서 별 볼 일 없이 시간을 허송하는 한이 있어도 한 곳에서 다른 곳까지 가는 시간은 가장 짧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인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외(海外) 여행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 있다. 바로 ‘빨리빨리’라는 말이다. 이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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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 진짜 쓸 말이 없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1
- [한국심리학신문=만우절 ]만우절,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이 허용되는 유쾌한 날이다.속여서 재미있고, 속아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만우절에는 다양한 장난들을 볼 수 있다. 개인에 있어서는 책상을 눕혀서 앉아 있거나 반을 바꾸어 앉아 있기,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선생님과 학생 간, 직장 선배와 후배 간의 친목을 다지기도 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한다. 기업이나 언론에서도 허용이 가능할 정도의 다양한 방식의 장난으로 만우절을 즐기며 사람들과 교류하며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만우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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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는 겨울에 핀다》, 얼어붙은 시대를 건너는 사람들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웹소설 《매화는 겨울에 핀다》는, 단순한 항일 서사가 아니라 시대의 무게 아래 고통받는 이들의 심리적 결단과 선택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단지 민족의 대표자나 의지의 화신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그들은 흔들리고, 고뇌하며, 두려워하는 인간이다. 본 기사에서는 이들 주요 등장인물의 내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가 왜 이 이야기에 감정이입하게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1. 장해윤 ― 양심과 정체성 사이에서 흔들리는 자아(1) 도덕적 정체성의 혼란과 선택장해윤은 친일로 기울어진 양반 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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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유일 전 성도 계시록 통달하는 신천지예수교회
- 전남인터넷신문 2025-04-25
-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매주 성경 시험을 시행하며 전 성도가 계시록을 통달하는 교회가 있다. 바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다. 이곳은 입교 때부터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초・중・고를 다 배우고 수료 시험(약 100문제)에 합격한 사람만이 입교가 가능한 곳으로, 10만명 이상 수료를 연이어 네 번 실시한 교회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최근 전국 신천지예수교회를 순회하며 단에 올라 설교 때마다 계 22장 18~19절을 들어 “계시록을 가감해선 안된다, 가감하는 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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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우마와 사회적 낙인
- The Psychology Times 2025-05-26
- [한국심리학신문=이윤서 ]우울증 환자 매년 증가… 치료 방해하는 ‘낙인’ 극복 시급최근 들어 우울증 환자가 매년 평균 7.6%씩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울증은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 무기력감, 낮은 자존감, 자기비하,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일상에서 즐거움이나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정신질환이다.우울증은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유전적 요인, 부정적 사고 경향 등 생물학적·심리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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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주 2차협상 놓고 우크라·러 기싸움 팽팽…美는 휴전압박
- 와이타임즈 2025-05-30
- ▲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두 번째 종전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에 앞서 설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중재국인 미국은 러시아를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며 압박을 강화했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기만전술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러시아가 약속했고, 일주일 이상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각서'를 아직 누구도 보지 못했다"며 "우크라이나는 이것을 받지 못했고, 우리의 파트너들도 받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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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외도, 딸의 정체성과 신뢰의 붕괴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2
- [한국심리학신문=권다미 ]1. 가정이라는 이름의 성역이 무너질 때가족은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공간입니다. 특히 딸에게 있어 ‘아빠’란 존재는 세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틀 중 하나입니다. 존경과 안정, 보호를 상징하는 그 틀 속에서 아이는 세상을 배우고 관계를 형성해 나갑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빠’가 외도라는 이름으로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요? 딸은 아빠가 “한 남자”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존경의 대상’에서 ‘역겨움과 혐오의 대상’으로 변해버린 이 감정은, 단순한 배신감을 넘어서 세상의 남성 전체에 대한 신뢰 붕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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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파면' 선고후 떠난 문형배·이미선 "헌법준수·결정존중"
- 전남인터넷신문 2025-04-18
- [전남인터넷신문]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59·사법연수원 18기)이 6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18일 퇴임하며 헌재 결정에 대한 존중을 비롯해 재판관 구성 다양화, 더 깊은 대화가 헌재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 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짙은 회색 정장에 남색 넥타이 차림으로 다른 재판관들과 함께 퇴임식이 열리는 헌재 대강당에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 이목이 쏠린 탓에 평소보다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문 대행은 헌재 구성원들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퇴임사를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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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총선 실시…반중 마르코스 vs 친중 두테르테 진영 대결
- 와이타임즈 2025-05-13
- ▲ (일로코스노르테[필리핀] AFP=연합뉴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오른쪽)과 휠체어에 앉은 모친 이멜다 마르코스가 12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섬 일로코스노르테주의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인 필리핀 중간선거(총선·지방선거)가 12일(현지시간) 열렸다.이번 선거에서는 약 6천800만여명의 유권자가 24석의 상원의원 중 절반인 12석, 하원의원 317석 전체,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과 의원 등 총 1만8천여개의 자리를 뽑는다.이번 선거는 무엇보다도 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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