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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900 11,11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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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끊는 사람들의 심리학적 비밀
- The Psychology Times 2021-05-26
- 담배를 처음 끊기로 결심한 것은 1998년 군대에 제대해서 복학하고 2년쯤 되어서였다. 조금씩 피던 담배는 군생활을 정점으로 하루 한 갑을 돌파했고, 제대 이후 담배에 대한 열정은 멈춰지지 않았다. 기상과 동시에 한대를 시작해서 모든 행동의 마무리는 담배였다. 전철에 내리면서, 강의가 끝나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그때는 지금과 다르게 흡연자의 천국이던 시절이었다. 강의실을 나오면서 복도에서 한대 입에 물고 불을 붙이던 시절이었으니..목이 엄청나게 부으면서 인후염 통증을 앓았고 일주일을 꼬박 정신을 못 차리고 헤매다가 드디어 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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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교 교수] 영천의 역사 인물 탐색(上). 정세아[1535~1612]①
- 영천투데이 2021-05-20
- ▲ 박순교 교수(경북대 인문학술연구원 객원 연구원, 학술연구 교수)영천의 역사 인물 탐색(上). 정세아[1535~1612]① 영천은 일편단충一片丹忠의 절의와 불세출의 기예로 이름 있던 곳이었다. 고려조와의 의리를 지키다 죽은 정몽주가 그러했고, 화포를 처음 만든 최무선이 그러했다. 영천은 격동의 세월 속에서 후백제의 견훤이 두 달여 군영을 꾸린 곳이며, 임진년에 난리가 터지매 사방의 무리가 모여 창칼을 들고 왜적과 싸운 불굴의 기상이 서린 곳이기도 했다. 지금 작은 땅 덩어리에서 그저 한 치 작은 이익을 다투며 골몰하는 우리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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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중국군함 4척이 알래스카 인근에 나타난 이유?
- 와이타임즈 2021-09-14
- [중국 군함, 알래스카 인근 항해…"美도발 대응 조치" 주장]중국 인민해방군의 군함 4척이 알래스카 인근의 공해상에서 시위성 항해를 했다고 중국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가 14일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글로벌타임스는 이날 “미 국방부 산하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가 지난 8월 29일과 30일 유도 미사일 구축함 등 4척이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부근의 미국 배타적 경제수역 안의 국제해역에서 항해했다는 사실을 공지했다”면서 이를 인용해 그렇게 보도한 것이다.▲ 중국 군함 4척이 알래스카 해역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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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대선과 한국교회, 무엇이 대선에 영향 줄까
- 가톨릭프레스 2022-02-15
- ▲ 2022년 2월 15일 2021 개신교인 인식조사 통계분석 결과발표회가 열렸다. (사진출처=기사연TV)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하 기사연)에서 ‘제20대 대선정국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한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 설문조사 결과 중 일부를 분석해 정리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1월 19~2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74.7%다. 기사연은 2019년 설문조사에서 한국 개신교인은 배타성이나 혐오와 관련된 문항에 있어서만 비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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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지 않는 것에 대한 갈망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6
- 나는 이십 대에 10년간 거식 폭식에 잠식되어 살았다.이십 대를 거식 폭식으로 꽉 채운 셈이다.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온갖 방향에서 접근하며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다.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 나는 여대를 다녔는데, 이는 그만큼 젊은 여성을 마주칠 기회가 많았다는 뜻이다.수많은 여대생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학교 화장실에서 다른 학생이 구토하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 한 켠으로나마 위안을 삼았다. '나만이' 겪는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에. 내가 겪고 있는 증상이 사회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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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中내부의 강력 경고, “美와 맞서지 말라!”
- 와이타임즈 2021-12-23
- [중국 역사 전문가의 경고, “美와 맞서지 말라!”]중국 내부에서 “미국과 맞서지 말라”는 경고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2일, 장바이자(章百家) 전 중앙당사(史) 부원장이 전날 중국 산야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이 미국과 패권전쟁을 치르면서 미국과 맞서려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중국은 안보와 개방의 목표를 신중하게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과 맞서지 말라˝는 장바이자의 주장을 보도한 SCMP의 22일자 기사SCMP는 특히 “장바이자의 이날 발언이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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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미얀마의 반전, ‘판이 달라지고 있다!’
- 와이타임즈 2021-05-07
- ▲ 친주 한 도로 위에 붙은 `민 아훙 흘라잉 반인륜 범죄 수배 전단` [사진=SNS 캡처][군부에 맞설 '시민방위군' 창설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이에 저항하는 세력과 충돌하면서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의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반 쿠데타 시위를 유혈 진압하면서 지난 5일까지 최소 769명의 시민이 숨지고 3천677명이 구금되어 있는 가운데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에 맞서기 위해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UG)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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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트럼프의 미래, 어떻게 될까?
- 와이타임즈 2021-01-27
- ▲ 대통령 전용 헬기에 탑승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MSNBC 캡쳐][트럼프에 대한 탄핵절차 들어간 미 의회]미국 하원에서 넘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상원에서 개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절차적 투표(procedural vote)가 진행됐다. 공화당 소속 랜드 폴 상원의원이 제출한 안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이 헌법에 부합하지 않으며 탄핵 심판이 중단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절차적 투표는 법안에 대한 투표 진행 여부를 묻는 절차로, 60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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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MZ 세대의 반중 정서,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 와이타임즈 2021-05-25
- [중국에 대해 싸늘한 한국인]지난 10년간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느끼는 사회적 거리감은 크게 줄었지만 유독 중국인을 보는 시선만 더 냉담해졌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른바 반중정서가 그만큼 우리 국민들의 마음 속에 아주 무게감있게 자리잡았다는 반증이라 할 것이다.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20일 이민정책연구원·국제이주기구(IOM) 주최로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 이주·사회통합 정책 세미나'에서 “동남아인, 대만인, 일본인, 북미인, 유럽인의 한국인 사회적 거리감 점수는 2008년과 비교해 2018년에 낮아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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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에 얽매이지 말고 변화에 통달하라
- 가톨릭프레스 2020-11-02
- “대통령님! 우리는 대통(大統)이 아닌 소통(疏通)을 원합니다!”2013년 개봉한 영화 < 변호인 >은 한국 영화사상 9번째 1,000만 영화였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특정 사건과 역대 대통령을 신화화했다는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그러나 개봉 이후 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상식’과 ‘공감’이 통했다는 내용이 많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은 맞지만, 정치인을 미화하거나 관객들을 선동하는 코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이다. 그렇다면, 관객들은 무엇에 공감했을까? 필자는 이 대목에서 영화 < 변호인 >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공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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