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51-960 1,31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독서로 차분한 마음을 기를 수 있어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8-29
-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휴식도 '잘'해야 한다고요?<휴식의 기술>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에 익숙한 우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현대인들은 휴식에 서툴러요. 적당히 살기도 어려운 사회에서 늘 성취에 대한 강박, 자기 계발에 대한 의무감에 쉼 없이 엔진을 돌리죠. 거기에 휴식마저도 '잘'해야만 하는 일이 돼버렸습니다. 휴식은 쉼입니다. 여백의 시간입니다. 일상의 일부가 아니라 일상에서 분리되어 나와야 하는 거죠.저는 입시, 학업, 취업 등의 과제 앞에서 늘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
-
-
- 지금 마음속에 떠오르는 바람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9-20
- [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여러분은 어떤 바람을 가지고 있으세요? 바람을 적는 공간이 있다면 무엇을 적으시겠어요?작년 초 학생자원 상담자 연수 과정에서 자신의 바람을 적고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고 나누는 시간에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월세 나오는 임대 건물 가지기. 가족과 가족여행 가기. 건강하기. 자격증 취득하기. 가계 확장하기. 상담센터 운영하기. 전임 교수되기. 햇빛처럼 강렬하지 않은 달빛 같은 사람이고 싶다. 높고 푸른 하늘 같은 사람처럼 살고 싶다.’ 등 ...
-
-
- 하늘에서 보약이 내린다면
- The Psychology Times 2023-03-30
- [The Psychology Times=조은교 ]새싹부터 시작해 꽃으로, 열매로의 결실까지 나아가기 위해서 햇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얼핏 보면 식물에게나 해당하는 말인 것 같지만, 우리의 삶과 빗대어 생각해보면 인간에게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매일매일 떠오르는 해를 보고 일명 인간으로서 '광합성'을 하며 우리는 우리의 몸이 필요로 하는 양분을 쌓아가고 있다. 결국 햇빛은 우리가 싹을 틔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대가 없이 떨어지는 보약 그 자체가 되는 셈이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데 있어서 결정 ...
-
-
- 나를 믿는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06-29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한국을 감동시킨 혼잣말젊은 펜싱 선수가 올림픽에서 혼잣말로 국민에게 감동을 준 적이 있다.결승전 도중,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홀로 읊조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것이다. 실제로 그 선수는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상대를 꺾고 1점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21위의 젊은 검객이 랭킹 3위 헝가리 선수를, 그것도 대역전극으로 이긴 그 상황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지만) 자기 확신의 영향이 컸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물론, 금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그 선수의 혼 ...
-
-
- 나도 모르는 사이 중독된 것들… 답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대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3-09-11
-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오히려 스마트폰 없던 시절이 좋았다고, 우리가 골목을 뛰어놀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으로 얻을 수 있고, 배를 곯지 않으며 원하는 물건은 구매하고 바로 받을 수 있는 시대인데 사람들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 궁금해진다. 물질적으로는 채워졌지만, 마음은 공허해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필요 이상으로 원하고 넘치게 사는 현재의 모습으로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잠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떠올려 본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먹는 달콤한 ...
-
-
- 우리는 무엇에 중독되었나
- 가톨릭프레스 2023-01-20
- 동인천역 북 광장은 송림동 성당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성탄절 녹사평역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 아픈 얘기들을 듣다 눈시울을 적시며,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 지하도를 걸어 나옵니다. 올해도 여전히 노숙자들이 추위를 피해 지하도 출입구 구석이나 교차로에서 떨고 있습니다. 이곳에 노숙자들이 여전히 모여드는 이유는 ‘민들레 국수집’이라 불리는 무료 밥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입에 들어갈 밥을 걱정하며 부산한데, 여기 민들레국수집은 남의 입에 ...
-
-
- MZ세대 직장인들, 일 잘하는 법 ‘여기서’ 찾는다
- 케이앤뉴스 KN NEWS 2021-07-22
- 어렵고 복잡한 직장생활의 길잡이를 책에서 찾고자 하는 MZ세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취업’, ‘이직’, ‘퇴사’ 키워드를 포함하는 직장생활 관련 도서의 최근 3년간 구매 연령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전체 구매자 대비 16.4%를 차지했던 26~35세 구매 비율이 2020년에는 7.5%p 상승한 23.9%로 나타났다. ▲ (사진=예스24) ‘일 잘하는 법’을 다룬 인기 도서들취업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퇴사를 망설이지 않는 세대. 추구하는 삶의 모습과 밥벌이의 ...
-
-
- 공감하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5-24
- 입시 준비에 여념이 없던 고3 시기, 저에게는 한 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는 재치있었고 공부도 잘했고 이런저런 재능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할 하지 못하는 어둠이 있었어요. 친구의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자주 다투곤 했는데 그 시기에는 그 정도가 더 심각했지요. 친구는 몸도 자주 아프다고 등, 허리, 어깨가 뭉친다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마음의 고통을 이야기하지 못할 때 몸에 나타나는 ‘신체화’ 증상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었지요. 언젠가부터 자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저에게 풀어놓기 시작했어 ...
-
-
- 왜 우리는 이별하게 되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1-10-15
- 심리 키워드-합리화(rationalization)합리화는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을 날것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 때에 우리가 그 상황을 잘 견디기 위해 쓰는 마음의 ‘방어 기제(defense mechanism)’ 중의 하나이다. 그중 합리화는 머리를 굴려 상황을 해석하는 방식을 조금 비틀고 왜곡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래서 그런 거야.’, 혹은 ‘안 그래서 이런 거야.’라는 설명 방식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별이나 상실과 같이 우리 마음에 큰 생채기를 내는 시기에는 어느 정도의 합리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방어를 너무 하다 보면 비 ...
-
-
- 언제쯤 어른이 될 수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6-28
- [The Psychology Times=우가현 ] 어른은 언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는가? 20살부터? 혹은 부모로부터 금전적, 공간적 독립을 시작할 때?필자는 특정한 나이부터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욕구를 바람직한 방법으로 잘 조절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시점부터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 시점은 20살이 될 수도, 혹은 40살 이후가 될 수도 있다. (다만 그 이전의 나이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어른이라 칭하지 않겠다) 그렇다면 ‘욕구를 잘 조절하는 사람’이란 정확하게 어떤 것을 뜻하는가? 잘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