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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9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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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아량(雅量)
- 전남인터넷신문 2023-04-25
- ‘아량(雅量)’좋은 생각을 가지면 어긋날 일이 없고부드러운 혀를 가지면 다툴 일이 없으며온유(溫柔)한 귀를 가지면 화(禍)날 일이 없고겸손 한 마음을 가지면 불편할 일이 없다.인생을 유연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살아야한다.물은 막히면 돌아가고 다투며 흐르지 않는다(流水不爭先)상대와 친해지고 싶다면 공통점을 찾고, 상대와 멀어지고 싶다면 차이점을 찾아라는 말이 있다.자연의 흐름은 달팽이도 개미도 산을 넘는것을 막지 못한다.세상 만사 빠르게 먼저 간 사람이 이긴 것이 아니라정도(正道)로 끝까지 간 사람이 아름다운 최후의 승자(勝者)인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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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화가 김경윤 작가, 인생의 희로애락 담은 "미의 변주 + 시간" 초대 개인전
- 전남인터넷신문 2024-08-19
- [전남인터넷신문]화병에 담긴 풍성한 꽃들은 인생도 풍요롭게 펼쳐지기를 바라고, 우아한 연꽃의 모습은 평온의 삶을 이야기 한다. 복사꽃 피는 계절이면 싱그러운 새 생명의 탄생을 밝고 화사하게 발현시켜 생기를 불어 넣고자 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물들의 변화를 사람이 살면서 겪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인간사에 비유하며 작품을 하는 서양화가 김경윤 작가는 2024년 8월 14일(수) ~ 8월 20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루벤플러스에서 "미의 변주 + 시간"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만개한 연꽃을 묘사하는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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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 칼럼] 사람나무
- 와이타임즈 2023-06-13
- ▲ [사진=Why Times]사람은 장수하면 백 년을 살고, 나무는 살아남으면 천 년도 산다. 올해는 큰 나무 같은 스승 월당 조경희 선생님의 탄생 100년이 되는 해이다. 선생님은 이화여전 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식민지 시절에도 꾸준히 한글로 수필을 쓰신 분이다. 그 분이 남긴 10권의 수필집은 소탈한 일상의 지혜와 예리한 사회의식을 고루 담고 있다. 호방한 성품과 유머감각으로 좌중을 유쾌하게 하셨던 분이고 문학뿐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과 언론ㆍ정치 분야에까지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 분이다. 2005년에 돌아가셨으니 벌써 13년의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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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권 자멸의 한 이유
- 서남투데이 2021-05-06
- 쇄신 대신에 문재인 오늘 오전에 롯데백화점 잠실점 근처를 지나가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들어간 현수막이 도로변에 내걸린 광경이 필자에게 목격되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4주년을 기념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최재성)가 걸어놓은 현수막이었다. 1987년 이후의 우리나라 제도정치권에서 명멸한 수많은 정당들 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내의 이견과 반론을 단연 가장 철저하게 금압하는 전체주의적이고 획일주의적인 정당임을 감안하면 해당 현수막은 다른 지역구들에도 동일한 크기와 내용으로 게첩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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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격전지 인터뷰] 진성준② “사회경제적 민주화, 더는 늦출 수 없다”
- 서남투데이 2020-03-31
- 군부독재는 갔지만 갑을관계는 남아진성준 : 저희가 1980년대에 외쳤던 민주주의는 군사독재를 종식시키고 선거민주주의를 복원하자는 것에 초점과 목적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저희의 요구와 바람대로 군부정권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적 민주주의는 헌법정신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상적인 헌법적 절차를 거쳐서 탄핵이 될 정도로 그 수준이 높아졌습니다.그렇지만 저는 우리가 정치적 민주주의의 실현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머물지 말고 사회경제적 차원의 민주주의를 이루는 단계로 나아가야만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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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희⑩, “김대중 대통령 특명으로 옥중의 박지만 씨 면회해”
- 서남투데이 2021-01-19
- 김대중 대통령, 정적의 2세들도 품고 껴안아조은희(이하 조) : 제가 국민의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하게 된 건 당사자인 저도 진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들어간 청와대였지만 저는 그곳에서 참 많은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내내 이른바 적폐 청산에만 매달려온 문재인 대통령과는 완전히 다른 기조와 방향으로 국정운영에 매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도 동서화합을 간절히 열망하는 분이셨습니다. 김중권 전 의원이 김대중 정부의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일도 그러한 연장선상에 가로놓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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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 586[ 이원국 국회의원]
- 여성일보 2023-12-12
- 청년과 서민에게 우리 586세대는 기득권입니다. 기득권자인데 마치 피해자인 척하는 우리가 부끄러습니다.오직 '민주 대 반민주'의 프레임을 받들고 586기득권 정치인 청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애써 눈감는 우리가 부끄럽습니다.민주화를 관통하며 민주를 이루었으면서도 민주를 내재화하지 못한 민주당의 586정치인 우리가 부끄럽습니다.세월은 흘러 시대는 변하고, 세계 경제력 10위권의 선진국에 이른 지금에도 낡은 이념의 틀을 금과옥조인양 붙들고 있는 우리가 부끄럽습니다.역지사지가 아닌 내로남불로 정치권 전체를 불신의 늪속에 빠뜨리고 있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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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살아가는 자리에서 복음을 증거해야
- 가톨릭프레스 2024-01-19
- 연중 제2주간 금요일(2024.1.19.) : 1사무 18,6-19,7; 마르 3,7-12오늘 독서에서 사울 왕은 다윗을 해치려고 3천 군사를 데리고 찾아 나섰지만, 공교롭게도 다윗이 숨어 지내던 동굴 속으로 들어가 뒤를 보다가 겉옷 자락을 베이고 말았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건의했지만, 다윗은 하느님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이를 해칠 수 없다며 사울 왕을 살려 주었습니다. 민심을 얻은 다윗을 시기한 나머지 죽이려고 했다가 아들 요나탄의 충정어린 만류에 죽이지 않겠다고 맹서했던 사울은 그 맹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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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향기 나는 사람에겐 사람이 구름처럼 모여 든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1-03-30
-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옆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다.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이다.꽃향기를 맡으려고...과일을 따려고...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 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래서 덕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 했던가!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그런 사람을 만나면 함께 있고 싶어진...그 진짜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 수 있도록,그리하여 나 또한 그 진짜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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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쯤 학교폭력 없는 세상이 올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11-18
- [The Psychology Times=루비 ]충격적인 뉴스를 봤다. 초등학교 여학생이 동급생 친구를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 할 말을 잃었다. 그 어떤 뉴스보다도 충격적이었다.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 어떤 이유도 살인을 정당화할 순 없다고 본다. 그런데 댓글들에 또 한 번 놀랐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가해 아이에 대한 동조였다. 정말 충격을 금치 못하겠다.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볼 수가 없는 현실이 슬프다. 나는 학교폭력과 함께 자라온 세대다. 초등학생 때는 체육 선생님이 모든 친구가 지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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