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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1,090 9,12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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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그 따뜻한 날씨 속에 숨은 무기력의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5-03-31
- [한국심리학신문=고예림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해는 길어졌고, 꽁꽁 싸맸던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다. 춥고 외로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따뜻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안도감 또한 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설레고 화창한 날씨와는 반대로 몸은 점점 무거워진다. 뾰족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환절기 알레르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하며 "컨디션이 안 좋다"는 그럴 듯한 이유를 찾는다. 시리고 차가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날이 따뜻해졌지만, 오히려 나른해지고 무기력해진다. 봄날을 즐기기보다 집에 있는 날이 늘어났다. 다들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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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이렇게나 달라요. 2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3-07
-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아이를 낳아 기르는 사람들을 인터뷰해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첫째 때는 부엌 바닥에 떨어진 건 절대 안 먹이고 그릇도 다 소독하고 유기농으로 먹이려고 했다. 그런데 둘째부터는 그렇게까지는 안 하게 되더라.” “첫째 때는 우리 아이가 천재인 줄 알았지만 둘째를 키우면서는 (그런 생각을) 덜 했다.” 부모들이 둘째보다 첫째를 더 사랑해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마 아닐 것이다. 첫째를 키우는 부부는 부모가 처음이라 허둥지둥 했을 것이고 둘째를 키울 때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이 생겼을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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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트렌드 ‘아무것도 안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2
- [한국심리학신문=고예림 ]어느날 누군가가 당신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아보라고 한다. 그 대신 진정한 휴식 시간을 가져보라고 말한다. 당신은 분명 그 말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무시할 것이다. 당장에 할 일이 쌓여있고 데드라인 날짜는 다가오는데 이 말이 들릴 틈이 있을 리가 없다. 그런데 명심해야 한다.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은 무책임하고 터무니 없는 말이다. 1분 1초가 우리에게는 소중한 자산인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업무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에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목표 지향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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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대망상의 정의와 특성
- The Psychology Times 2025-01-10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기는 왜곡된 믿음과대망상(Grandiose delusions, GDs)은 과대망상 또는 팽창망상이라고도 불리며, 자신이 유명하거나 전능하며, 부유하거나 대단히 높은 지위에 있다고 믿는 비정상적인 신념을 특징으로 하는 망상의 한 유형이다. 이러한 망상은 종교적이거나 과학소설적, 또는 초자연적인 주제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신이 신이나 유명인이라고 믿거나,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특별한 재능, 업적,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 대표적이다.일반적인 과대 신념과의 차이비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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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스트레스? 너 누군데?’ 명절 스트레스 줄이는 법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1
- [한국심리학신문=김다빈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는 학업, 취업, 결혼 같은 민감한 주제들이 명절 잔소리로 이어질 때가 많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기도 하다.이런 상황은 단순히 한두 번의 경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명절 자체를 부담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일명 ‘명절 증후군’은 심리적 스트레스만 아니라 피로, 우울감, 심지어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명절을 불편하게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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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성범죄의 그림자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0
- [한국심리학신문=이윤서]온라인에서 확산되는 성범죄, 그 실태는?성범죄는 단순히 범죄 행위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2022년 대검찰청의 [범죄분석]에 따르면, 2021년 성폭력 범죄 발생률이 2010년 이후 약 38.9%가 증가하였다. 특히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 성폭력 범죄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7.4% 증가하였다. 이처럼 지난 10년 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그 발생 유형은 접촉에서 비접촉으로 변화하고 있다. 즉, IT의 발전으로 온라인 상에서 매우 다양한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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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성 자살 사망률,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0
- [한국심리학신문=김수현 ]1년 전, 유명 미국 작가 마크 맨슨이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라고 말해 화제가 됐었다. 그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인 이유로 높은 불안, 우울증, 알코올 중독의 비율, 자살률을 언급했다. 실제로 한국 청년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가장 높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10~30대 사망 원인 중 다수가 자살이다.그런데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개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1~2030) 2024년 대표 지표 분석보고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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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부조화 속의 민주주의: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 심리적 분열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4
- [한국심리학신문=신용욱 ]2025년 4월 4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기록되며, 정치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스타뉴스코리아,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5040410564140558). 탄핵을 둘러싼 찬반 양측의 첨예한 갈등은 단순한 정치적 대립을 넘어 심리적·정서적 층위에서의 극단화를 드러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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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히키코모리'는 한국의 미래? 아니, 현재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1
- [한국심리학신문=김수현 ]일본은 오래전부터 ‘히키코모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런 일본을 보며 전문가들은 일본의 현재가 한국의 미래라고 빈번히 말해왔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일본을 보며 한국의 미래라고 말할 수 없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발표한 일본 내 ‘히키코모리’ 비율은 2%, 그러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비율 5%를 달성하며 일본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두 나라가 완전히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은 중장년~노인 세대가 많지만,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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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홀름 증후군: 심리적 속박의 이면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2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복잡한 심리적 유대스톡홀름 증후군은 피해자가 자신을 위협하거나 억압하는 가해자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는 독특한 심리적 현상을 말한다. 이 용어는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인질들이 가해자들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경찰보다 그들을 더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학계에 보고되면서 이 개념이 자리 잡게 되었다.스톡홀름 증후군의 심리적 메커니즘생존 본능과 왜곡된 관계 형성스톡홀름 증후군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 본능과 심리적 적응 메커니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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