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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0 11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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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예①, “586의 권력독점이 진짜 소수자들을 소외시켜”
- 서남투데이 2021-04-01
- 공희준(이하 공) : 후보님께서는 지금의 서울을 폭력이 지배하는 도시로 단호하게 규정하면서 폭력의 종식을 목표로 내걸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후보님께서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해온 인물과 세력은 과거에는 군사독재정권의 물리적 폭력과 맞서 싸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폭력에 대항하면서 그 희생자가 되었던 사람들이 현재는 폭력의 가해자로 도리어 돌변해 여성과 비정규직 노동자, 장애인과 성수소수자, 청년과 실직자 같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모질게 핍박하고 있습니다. 후보님께서는 과거의 물리적 폭력의 피해자들이 현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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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은 이준석을 왜 저격하는가
- 서남투데이 2021-05-31
- ‘이준석 현상’은 가세연 슈킹 대박 행진의 장애물강용석 일행이 예상에 걸맞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향도, 내용도 세간에서 예측된 것과 한 치의 오차가 없었다. 강용석 전 의원이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가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강용석과 그의 동업자들이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되지 못하도록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결심한 근본적 동기는 딱 하나다. 이준석이 대한민국 제1야당의 당수로 뽑히면 가로세로연구소, 정확히 표현하자면 (주)가로세로연구소의 영업활동에 막대한 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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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 민주주의’ 90분짜리 TV토론이 망쳐
- 뉴스케이프 2020-10-01
- 2020년 9월 29일 미국 대선(11월 3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의 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첫 번째 TV토론에서 맞붙었다. TV토론을 얼핏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동시에 말을 해 시청자들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막말이 오가면서 2020년 현재 미국의 혼란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어찌 보면 슬프기까지 한 장면이 연출됐다.이날 두 미국 대통령 후보 사이의 토론(debate) 모습은 아무리 너그럽게 생각하고 싶어도 과거 이른바 ‘미국의 꿈(America Dream)’으로 바라보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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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한 가족이라는 환상
- The Psychology Times 2022-03-2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그레고르 잠자. 꼬박 5년은 더 일해야 갚을 수 있는 아버지의 빚과 더불어 어머니와 여동생까지 그에게 생활비를 의존하고 있다. 새벽 다섯 시면 기차를 타고 출근해야 하는 이 고달픈 세일즈맨은 어느 날 아침, 자신이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했음을 발견한다. 줄곧 그레고르의 노동력으로 안정이 유지되어왔던 가족들은 당황한다.벌레로 변한 와중에도 가족의 생활비와 특히 여동생의 학비를 걱정하는 그와는 달리 가족들은 그의 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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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나를 만나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7-14
- 분노나에게는 분노가 있었다. 참을 수 없는 분노. 나는 쉽게 화가 났고, 참을 수 없었고, 분노는 작은 불씨와도 같았다. 작게 난 불은 언제나 화마가 되어, 나 자신을 비롯한 내 주변 모두를 뒤덮었다. 나는 나로 인해 불편해지는 주변이 신경 쓰였다. 하지만 나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아이들의 작은 실수에도 나는 참을 수 없었고, 남편의 무심한 행동에도 화가 났으며, 지나가는 행인의 불편한 행동까지도 분노의 대상이었다. 심지어 세상 모든 불의와 맞서 싸워야 할 것 같은 사명감도 가끔 있었다. 그럴 때 나는 내가 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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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과유불급 [過猶不及, 대한민국
- 굿모닝논산 2020-12-30
- 책소개 과유불급. 이 책은 2019년 11월 16일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1414일 간의 대한민국 자화상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풍파가 심했던 격동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몰락하는 정권과 민중의 저항,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 촛불정권의 치부, 남북의 적대와 평화,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야만성까지 모두 담았다. 특히 ‘조국’사태를 일으킨 청와대의 과한 행동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문재인 정권의 운명을 예측한다. 대통령을 탄핵시킨 대통령, 그는 괜찮을까?청와대가 국민에게 삿대질을 해, 감히?개봉박두, 문재인의 복수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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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목 칼럼] 동식물에게서 배운다
- 와이타임즈 2022-11-22
- 프랑스의 철학자 콩트(August comte)는 19세기에 타인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서 본인은 희생을 하는 행위를 이타주의라고 정의하면서 이타주의가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는 구별되는 특성 중 하나로 이해했다. 사람들의 이타적인 행동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동기에 의해서 결정된다. 정신분석학적으로 볼 때에 사람들이 이타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동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자신이 과거에 경험한 역경을 떠올리며 그 사람의 처지를 공감해 돕는 경우가 있다. 둘째, 방어기제가 작동하게 돼 이타적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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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교 교수] 영천의 역사 인물 탐색(上). 정세아[1535~1612]①
- 영천투데이 2021-05-20
- ▲ 박순교 교수(경북대 인문학술연구원 객원 연구원, 학술연구 교수)영천의 역사 인물 탐색(上). 정세아[1535~1612]① 영천은 일편단충一片丹忠의 절의와 불세출의 기예로 이름 있던 곳이었다. 고려조와의 의리를 지키다 죽은 정몽주가 그러했고, 화포를 처음 만든 최무선이 그러했다. 영천은 격동의 세월 속에서 후백제의 견훤이 두 달여 군영을 꾸린 곳이며, 임진년에 난리가 터지매 사방의 무리가 모여 창칼을 들고 왜적과 싸운 불굴의 기상이 서린 곳이기도 했다. 지금 작은 땅 덩어리에서 그저 한 치 작은 이익을 다투며 골몰하는 우리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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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친밀해서 불편한 한국
- The Psychology Times 2022-03-1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어떤 것들은 모르는 채로 살아가는 편이 나을 때가 있다. 이문세의 노래 <옛사랑>에 나오는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라는 노랫말처럼 말이다. 하지만 눈치 없는 인터넷은 모든 것을 자판기처럼 뚝딱 알려준다. 가끔은 필요 이상의 정보까지 알려주는 게 요즘의 온라인 세계다. 30~40년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일들이 지금은 쉽게 이루어진다. 멀리 있는 사람과도 쉽게 연결되고, 타인이 어떻게 사는지를 들여다볼 수도 있다. 반대로, 불특정다수에게 내가 어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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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섭일 칼럼] 한국정치, 반이성-반지성주의 청산해야 G7 가능(1)
- 와이타임즈 2022-05-21
-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사에서 ˝우리사회에 만연한 반지성주의가 진실의 왜곡을 불러 집단적 갈등을 초래, 결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1596-1650)는 사람이 유일하게 “생각하는 동물”임을 처음 증명했다. 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I think, therefor I am)는 명제를 인간에게 처음 부여했다. 최초의 근대 지성인 데카르트는 인간이성(理性)은 문명을 창조하는 이성을 인간만이 보유했다고 증명했다. 문명은 신의 존재가 허구이며 중세신의 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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