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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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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이지민
    마지막 성장통
    The Psychology Times 2024-08-21
    [한국심리학신문=이지민 ]지난 2023년 나는 심리학과 복수 전공을 시작했다. 많은 다른 학우들은 보통 취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경 계열 혹은 공학 계열의 학과에서 부전공 및 복수 전공을 선택한다. 그렇기에, ‘심리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했을 때 말로 직접 내뱉지는 않지만 의문 가득한 표정을 마주하기 일쑤였다. 그들은 분명 “얘는 취업 생각이 없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충분히 이해한다. 심리학은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이어온 나의 오랜 꿈이었다.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었던 나 ...
  • 채수민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심리학
    The Psychology Times 2024-02-13
    [The Psychology Times=채수민 ]아직 기사로 쓰고 싶은 주제는 가득 남았는데 심꾸미 활동이 벌써 끝나버렸다. 심꾸미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심리학은 우리의 삶과 함께한다는 것이다.처음 심꾸미에 지원할 때는 긴장했었다. ‘심리학과나 관련 전공자가 아닌 나를 뽑아 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꾸미에 합격하고 처음 비대면 미팅을 했을 때, 오히려 심리학과나 관련 전공자인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 달마다 기자들은 의견 나누기를 하기 때문에, 나는 심리학 뉴스에 올라온 모든 기사를 읽었다. ‘ ...
  • 노주선
    당신의 기본 감정은 무엇입니까?
    The Psychology Times 2021-04-23
    본 글은 엄격한 과학적 검증이나 학문적 논쟁을 위한 글은 아닙니다. 많은 내담자와 고객들과 상담, 심리치료, 코칭 등을 하면서 일개 전문가가 느낀 점을 직관적으로 기술한 내용입니다. 본 글을 읽으시는 방법은 '이것이 맞는 말이야?'라는 관점보다는'나는 어디에 해당할까?' 혹은 '(나에게 소중한 혹은 나에게 중요한) 그 사람은 어디에 해당할까?'라는 차원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 간에 더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모든 사람은 심리적으로 각자의 '기 ...
  • 한성열
    잘못하고도 사죄하지 않는 한국사회…용서까지 메말라 버렸다
    The Psychology Times 2021-12-29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성열 ]2007년 개봉된 영화 <밀양>은 용서와 화해에 대한 서구 문화와 동양 문화, 특히 한국 문화와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당시 이 영화로 주연 신애역을 맡은 전도연이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죽은 남편의 고향인 밀양(密陽)에서 작은 피아노 학원을 개업하고 새 삶을 살아가려는 신애에게는 삶의 위안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어린 아들 준이 있다. 밀양에서 새 삶을 시작한 신애는 어느새 아들 준의 학교 학부모들이나 마을 주민 ...
  • 김민지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누군가를 갖는다는 것
    The Psychology Times 2024-08-22
    [한국심리학신문=김민지 ]길게만 느껴졌던 반년이 어느덧 훌쩍 지나갔다. 그 말인즉슨, 내가 심꾸미 활동을 연장해 온 지도 어느새 1년이 훌쩍 넘었음을 뜻하기도 했다. 과거 이맘때의 나는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었더라? 과거의 나는 스스로의 미래, 장래 계획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가득했고, 그래서 꿈에 잔뜩 부풀어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의 나는 어떠한가? 현재의 나는 과거와는 조금 많이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 그리고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내 마음과 정신이 과거와는 많이 다른 상태라는 것을 스스로부터가 느끼고 있다. 나의 성공만을 바라며 ...
  • 최지우
    문장 수집가인 내가 힘들 때마다 떠올리는 문장들 (2)
    The Psychology Times 2023-03-23
    [The Psychology Times=최지우 ]... 문장 수집가인 내가 힘들 때마다 떠올리는 문장들 (1)에서 이어집니다. 베르그손의 시간관 - 과거의 존재는 그것의 지각과 무관한 것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좌절할 때, 필자는 철학 교양 수업에서 배운 시간에 대한 여러 철학자들의 논의 중 가장 인상깊었던 베르그손의 시간관을 떠올린다. 인간은 무의미를 견딜 수 없는 존재다. 모든 행동과 선택에서 어떤 방식으로든지 의미를 찾으려 한다. 모두 각자만의 의미를 찾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무언가를 혼자의 힘으로 해냈을 때, ...
  • 이소연
    먹지 않는 것에 대한 갈망
    The Psychology Times 2021-07-26
    나는 이십 대에 10년간 거식 폭식에 잠식되어 살았다.이십 대를 거식 폭식으로 꽉 채운 셈이다.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온갖 방향에서 접근하며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다.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 나는 여대를 다녔는데, 이는 그만큼 젊은 여성을 마주칠 기회가 많았다는 뜻이다.수많은 여대생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학교 화장실에서 다른 학생이 구토하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 한 켠으로나마 위안을 삼았다. '나만이' 겪는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에. 내가 겪고 있는 증상이 사회적인 ...
  • 김경미
    "NO"라는 말 잘하고 살아가시나요?
    The Psychology Times 2022-12-30
    [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NO'라는 말 잘하고 살아가시나요?글쎄요. 저는 썩 잘하고 살아오진 못했던 것 같아요.여러분은 어떠신가요? no라는 말이 어려워 마음과 다른 대답을 할 때가 있으셨나요?"yes"라는 대답으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었는지는 몰라도 나를 행복하게 해 주지는 못했던 때가 있으셨나요? 아마도 "no"라고 말하는 것이 마냥 편하고 쉬운 사람은 없을 거예요.저는 "예쓰 맨"이라는 칭호를 받은 적도 있었지요. 갈등보다는 화합을, 화내기보다 참음을 선택할 때가 많았었던 것 같아요. 나보다는 ...
  • 서작가
    17. 당신의 아이에 대해 험담하지 마세요
    The Psychology Times 2022-04-08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어린 시절, 나는 종종 혼이 나고는 했다. 그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잘못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성장과정에서 그런 부분이 너무했다고 생각하거나, 조금 더 소중히 여겨주시면 안 됐었나 생각하며 서운할 때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많이 속상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내 주변은 거의 대부분 그런 분위기였으니 말이다.그런데 유독 상처가 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엄마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나를 흉보는 ...
  • 김혜령
    친절부터 내려놓읍시다
    The Psychology Times 2022-09-14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마음챙김이 아닌 것미국의 작가 루비왁스는 마음챙김으로 우울증을 극복한 경험을 책에 담으며 '마음챙김이 아닌 것 리스트'를 써두었습니다. 그 리스트의 첫 번째가 바로 '친절한 사람 되기' 였어요. 친절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행동이 마음을 돌보는 것과 거리가 멀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마음챙김이 어떠한 판단이나 평가도 없이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라면, 친절한 사람 되기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추어 나 자신을 통제하는 것과 다름없지요. 마음챙김이 자신에 대한 관대함으로 이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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