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51-160 59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독자기고] 친구론(親舊論)
- 전남인터넷신문 2020-12-21
- 천곡 오 영 현주식형제 천개유 급난지붕 일개무(酒食兄弟 千個有 急難之朋 一個無)학창시절, ''세 명의 친구를 가지면 성공한 인생이다.' 란 말을 들었을 때 매우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살아보니 진짜는 한 명도 어렵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친구나 벗을 지칭하는 용어는 동·서양이 다르고, 한·중·일 또한 각각 다르다. 대개,한국은 친구(親舊), ※중국은 펑여우(朋友), ※일본은 도모다찌(友達)를 쓴다.붕(朋)’'은 봉황이 날 듯 새 떼가 함께 무리지어 나는 모습이며, '‘우(友)’'는 서로 손(又)을 잡고 돕는다는 의미다.구체적 ...
-
-
- 우리는 무엇에 중독되었나
- 가톨릭프레스 2023-01-20
- 동인천역 북 광장은 송림동 성당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성탄절 녹사평역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 아픈 얘기들을 듣다 눈시울을 적시며,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 지하도를 걸어 나옵니다. 올해도 여전히 노숙자들이 추위를 피해 지하도 출입구 구석이나 교차로에서 떨고 있습니다. 이곳에 노숙자들이 여전히 모여드는 이유는 ‘민들레 국수집’이라 불리는 무료 밥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입에 들어갈 밥을 걱정하며 부산한데, 여기 민들레국수집은 남의 입에 ...
-
-
- 부정부패는 해도 내로남불은 안 한다
- 서남투데이 2021-04-12
- 호국의 간성이 역적이 돼버린 사건은 아테네의 경쟁국가인 스파르타에서도 평행이론 같이 벌어지고 있었다. 파우사니아스는 그리스 안에 남은 페르시아의 잔존병력을 최종적으로 소탕한 플라타이아이 전투에서 그리스 연합군의 총수로서 맹활약한 인물이었다. 표현상 패잔병이었을 뿐이지, 현대의 사가들이 병력 규모를 10만 명 안팎으로 추정할 만큼의 대군이었다. 파우사니아스는 용장 마르도니우스 휘하의 페르시아군 대병을 플라타이아이에서의 대회전에서 궤멸시킨 여세를 몰아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인 비잔티온마저 단숨에 석권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페르 ...
-
-
- 푸치니의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립오페라단 안동에서 공연
- 뉴스포인트 2021-02-22
- 푸치니의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 국립오페라단 공연[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영백)과 국립오페라단(단장 박형식)은 금세기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평가받는 푸치니의 '라 보엠'으로 2021년 상반기 첫 공연을 시작한다.이번 공연은 2020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크리스마스 시즌 12월에 야심차게 준비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하여, 다가오는 2월 26일과 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라 보엠'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
-
-
- '서울시뮤지컬단' 창단 60주년 공연 "지붕위의 바이올린" 캐스팅 공개
- 뉴스포인트 2021-04-06
- [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과 신스웨이브(대표 신정화)가 오는 4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서울시뮤지컬단은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아 뮤지컬단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세기의 명작 '지붕위의 바이올린'을 기념작으로, 한국 창작뮤지컬을 개발, 제작하여 해외로 수출하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신스웨이브와 협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붕위의 바이올린'은 1905년 러시아의 작은 유태인 마을을 배경으 ...
-
-
- 믿음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07-1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블라스타 반 캄펜의 ⟪어떻게 좋을 수 있겠어요!⟫라는 동화책이 있다. 책은 ‘가난한 농부와 아내가 여섯 명의 아이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방이 하나인 작은 집에 살고 있었어요.’라고 시작한다. 가난한 농부의 아내가 생선을 사러 갔는데 생선장수가 질문을 한다. “집안 형편은 좋으시오?” 농부의 아내는 “불평하고, 싸우고, 서로 방해만 되고...... 어떻게 좋을 수가 있겠어요!”라고 답한다. 그 답을 들은 생선장수는 기르는 가축 중 염소를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라고 말한 ...
-
-
- 선진국 콤플렉스(complex)
- The Psychology Times 2022-01-04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콤플렉스란 정신역동이론의 용어로서, 어떤 대상에 대한 여러 감정과 동기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힘을 말합니다.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남자아이가 어머니에게 갖는 성적(性的)인 욕망 정도로 단순히 알려져 있는 이 개념은 사실,남자아이의 어머니에 대한 욕망, 어머니의 남편인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과 질투, 자신의 욕망을 눈치챈 아버지가 자신을 해칠 지 모른다는 두려움, 이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동일시의 욕구 등이 뒤얽혀 있는, 말 그대로의 복합(co ...
-
-
- 흙수저의 미래는?: 한(恨)의 방향
- The Psychology Times 2022-09-19
- [The Psychology Times=한민 ]셀리그만(Seligman)이라는 심리학자가 유명한 실험을 했습니다. 개 24마리를 8마리씩 세 집단으로 나누고 전기쇼크를 줍니다. 한 집단(A집단)의 개들은 쇼크가 오면 코로 레버를 밀어 중단시킬 수 있었고, 한 집단(B집단)은 뭘 어떻게 해도 쇼크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집단(C집단)은 전기쇼크를 주지 않았죠. 이런 경험을 하고 하루 뒤, 24마리의 개들은 동일한 환경에서 전기쇼크를 받습니다. 철로된 바닥으로는 전기쇼크가 오고 가운데는 뛰어넘을 수 있는 높이의 낮은 담이 하나 ...
-
-
- 코로나19로 달라진 바티칸 성탄‧‧‧ 최소인원으로 온라인 생중계
- 가톨릭프레스 2020-12-27
- ▲ (사진출처=Vatican Media)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가운데 한 해를 ‘벗어나며’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었을까.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을 맞아, 서로를 ‘돌보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물리적‧영적으로 서로의 곁에 머무르며 연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성탄, 매해 우리 안에서 다시 태어나 예수 안에서 모든 시련을 마주할 힘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새로움24일 성탄 전야 미사는 이전의 성탄 전야와는 전혀 달랐다. 이날 미사는 이탈리아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170명 참석만이 허용되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교황청 직원들이었다. ...
-
-
- 누가 ‘가짜 가톨릭 신자’인가?
- 가톨릭프레스 2020-09-15
- 다음은 지난9월 2일,미국 가톨릭 월간지 < Commonweal > 에게재된 존 게링(John Gehring)의 칼럼 “‘가짜 가톨릭 신자’는 누구인가?”(Who's a Fake Catholic?)를 번역한 것이다.존 게링은 워싱턴 소재의 시민단체 < Faith in Public Life >가톨릭 담당자로『프란치스코 효과 : 미국 가톨릭교회에 제기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근본적인 도전』의 저자이다.미국 가톨릭 주교회의 공보실 부실장을 지낸 바 있다. - 편집자 주선거에 접어들면서미국 보수 우파들이매우 시끄럽게'가톨릭은 이래야 한다'는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