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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60 2,69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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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는 정이 없다."라고 생각한 당신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5-04-30
- [한국심리학신문=김도완]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수저를 상대방에게 건네주거나 옷에 무언가 묻었을 때 물티슈를 건네주는 사람을 우리는 섬세하고 친절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기에 괜스레 호감이 간다. 동네에 있는 작은 카페에 들어가 기사를 쓰고 있을 당시, 섬세함이 묻어나오는 사장님을 만났다. 머리가 새하얀 색인 노부부가 시킨 커피를 건넬 때, 왼손으로 받는 모습을 보고 “왼손잡이라면 잔을 바꿔드릴까요?”라고, 묻는 모습과 지팡이를 짚고 느지막한 걸음으로 지나가는 어르신의 물 한 잔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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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는 숨기고 자책은 쏟아내는 우리 마음의 법칙
- The Psychology Times 2025-05-21
- [한국심리학신문=이유나A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상처를 경험한다. 이는 단순히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갈등이나 실망, 혹은 사회적 실패에 국한되지 않는다. 디지털 시대의 소통 방식 변화, 익명성에 기반한 온라인상의 공격, 그리고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미묘한 무시와 비난 등, 상처의 원인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많은 이들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기보다 숨기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일수록 사소한 실수나 실패에도 쉽게 자신을 탓하고, 자책의 늪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심리적 현상은 개인의 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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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진짜 아프다고! – 꾀병 사실 진짜 아픈 거일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2
- [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필자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두통, 복통, 근육통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면서 몸이 계속 아팠다. 당시에는 과제와 미팅이 평소보다 많았던 것 외에는 생활 습관이나 식생활, 날씨, 수면 시간 등 특별히 달라진 점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히 학교 가기 싫고, 과제하기 싫어서 생긴 꾀병이 일지도 모른다고 필자는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쩌면 꾀병이 아니라 스트레스 혹은 심리적 요인이 신체로 나타난 것일지도 모른다.셸쇼크 (Shell Shock)1차 세계 대전을 경험한 군사들 사이에서 피로, 떨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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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이야... 나를 길들여줘!
- The Psychology Times 2025-05-08
- [한국심리학신문=신동훈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中 길들인다는 것은여우가 말했다. "난 너와 같이 놀 수 없어. 나는 길들여지지 않았거든."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물었다. "그런데 ‘길들인다’는 게 뭐야?""이제는 많이 잊힌,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야.""관계를 맺는다고?""그래. 지금 너는 내게 수많은 아이와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에 지나지 않아. 난 네가 필요하지 않고, 물론 너도 내가 필요하지 않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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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깨우는 알람, 우리를 잠 못들게 하는 알림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4
- [한국심리학신문=정세현]어제 평소보다 많이 잤는데 이상하게 피곤한 하루가 있다. 오랜만의 휴일이라 잠자리에 일찍 누워 아무런 방해 없이 늦잠까지 자고 일어난 상태지만, 피곤함은 가시지 않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날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진다.현대 사회 속 수많은 정보와 업무에 치여 사는 사람들은 잠을 많이 자도 피로를 느낀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는 피곤함은 단순히 수면 부족 때문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체의 피로는, 수면 시간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최근에는 우리 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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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시청만으로 PTSD를 겪을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3
- [한국심리학신문=신경민 ]우리는 몇 차례의 큰 재난과 참사들을 기억한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많은 사람이 그날 그때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어떤 뉴스를 봤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말한다. 그렇게 어떤 한 사회의 재난은 직접적인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과 아픔을 남긴다. 그만큼 그러한 재난을 보도하는 언론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영향력을 갖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TV 뉴스, 인터넷 기사와 같은 언론 및 미디어가 바로 사람들이 재난에 대한 소식을 접하는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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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목표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3
- [한국심리학신문 = 정세현]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을 위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모든 계획이 동일하지는 않다. 예를 들어 우리가 내일 친구와 점심을 약속했다면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디서 만날지, 몇 시에 나갈지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5년 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는 ‘성공하고 싶다’,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와 같은 막연한 바람이 먼저 떠오른다. 이처럼 우리는 심리적으로 가까운 일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심리적으로 멀리 있는 일은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러한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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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누구에게 인정받고 싶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9-13
- [The Psychology Times=이예원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끊임없이 타인과 상호작용을 한다.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기본 욕구를 지니고 있고, 이를 대인관계 속에서 충족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욕구를 ‘인정욕구’라고 한다. 인정욕구는 잘 사용하면 다양한 성취를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심리적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인정욕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어떻게 사용해야 긍정적 결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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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들키게 되는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2
- [한국심리학신문=김민정 ]일상생활에서도 사람들은 거짓말을 많이 한다. 단순한 거짓말에 불과할지라도 이러한 거짓말이 계속될 경우에는 더 큰 거짓말로 덮어야 되므로 점점 커지게 된다. 점점 커진 거짓말은 결국 들키게 되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짓말이란?사전적 의미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대어 말을 함 또는 그런 말’이라고 되어 있다. 즉 거짓말이란 화자가 고의적으로 타인을 속이는 행위와 상대방이 사실을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을 숨기는 행위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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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를 넘어, 서로에게 기대며
- The Psychology Times 2024-08-05
- [한국심리학신문=박한희]6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기사의 마지막 종착지에 도착했다. 모든 기사에 필자만의 의미가 담겨왔지만, 마지막 기사는 특히 더 오랜 고민과, 오랜 의미가 담기게 된다. 그 오랜 고민 끝에, 마지막 기사는 혐오가 익숙해진 우리 사회가 다시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우리 사회의 혐오는 매우 다차원적이다. 하나의 기사를 유심히 살펴보면, 댓글 너머의 그들은 서로 다른 성별을, 서로 다른 지역을, 서로 다른 학벌을, 혐오한다. 그들이 내비치는 혐오들은 특별한 근거가 있어 보이지도, 기사와 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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