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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70 8,17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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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화 직장에선 왜 인간적인 대접을 못 받을까?[Part.2]
- The Psychology Times 2021-12-0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신입사원 때였다.점심시간, 사무실을 내려와 회사 뒷문으로 나가는 길은 언제나 붐볐다. 뒷골목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하느라 같은 시간 배고픈 직장인들은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막내로서 팀을 따라나서던 그때, 저 멀리 건물 유리에 비친 우리 팀 속에 속해있는 나를 발견했다.그 무리 안에서, 나는 개별적 존재가 아니었다. 팀에 속한, 넥타이를 갑갑하게 목 끝까지 바짝 조이고 흰 와이셔츠 안에 갇힌 직장인이자 아저씨였다. 학생 때는 점심시간이면 우르르 몰려 나가는 넥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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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화 직장인, 마음 결산이 필요하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2-1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이번 달 마감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회사는 성과로 생존하고 굴러간다.성과는 곧 얼마나 이익을 남겼느냐로 판가름 나고, 이익의 경중에 따라 희비는 엇갈린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는 정기적으로 성과를 가늠하는데, 직장인에게는 매우 익숙한 '결산'이 그 방법이다. '월급쟁이'라는 말도 결국 한 달에 한 번 하는 결산 즉, 월 마감에서 유래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 달 벌어, 한 달을 사는 존재는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한 가지 재밌는 건, 경제성장이 더뎌지고 삶이 팍팍해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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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일 아침 이부자리를 정돈합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9-03
- 내가 나를 바꾸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제일 먼저 목표로 삼은 것은 '이부자리 정돈'이었다. 당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무언가 꾸준하게 하는 것을 하고 싶었는데, 나는 한 번도 무언가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였다. 그리고 이것 만큼 쉬워 보이는 것도 없기 때문이었다.내가 이것을 도전해보고자 마음먹은 것은 어느 방송을 보았을 때였다. 몇 년 전에 '러브 캐쳐'라는 방송을 하였는데 거기 나오는 출연자 '이채운'이라는 청년의 행동이 인상 깊었다.다른 출연자들은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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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메(いじめ)의 심층심리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3
- 코로나가 전세계적 유행(팬데믹) 단계로 접어들면서 코로나에 반응하는 각국의 문화적 방식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위기입니다. 위기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죠. 불안한 사람들은 문화적으로 자신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불안에 대처하려 합니다.이 글에서는 일본의 경우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확산 중인 일본에서는 확진자들을 따돌리거나 확진자가 거주하는 집에 낙서를 하고 돌을 던지거나 그 가족들까지 괴롭히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최전방에서 코로나에 대처하고 있는 의료진과 그들의 가족에게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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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어있는 나의 자화상, 꿈
- The Psychology Times 2022-06-10
- [The Psychology Times=나웅재 ]인간은 누구나 꿈을 꾼다. 하지만 꿈을 소중하게 대하지는 않는다. 힘든 야근을 마치고 곧바로 잠자리에 든 성인이 느닷없이 꿈속에서 20년 전 친하게 지냈던 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뛰어놀기도 한다. 또는 나와 친한 지인과 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내 가족이 함께 혼재되어 원래부터 친한 사이인 듯 서로 웃고 떠들기도 한다. 한마디로 아무런 맥락이 없다. 꿈의 내용이 좋았던지 나빴던지 상관없이, 흔히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 때 꿈과 현실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느끼므로 꿈은 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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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연민, 얼마나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4-1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지영 ]각박한 세상 속, 다른 사람 말고 ‘나’에게 집중하기“누구에게든 사랑받는 법, 인간관계 잘하는 법, 상대방에게 호감 얻는 방법” 필자가 유투브, 책, SNS 등을 통해 많이 접해봤던 제목들이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 모든 대상을 타인이 아닌 '나 자신'으로 바꾸었을 땐 어떠하신가요? 타인에게 그러하듯, 본인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고 있으신가요? 당신은 스스로에게 얼마나 친절한 사람이신가요?앞선 질문에 선뜻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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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빅, 당신은 대2병인가요? 야나두!
- The Psychology Times 2023-02-27
- [The Psychology Times=이예빈 ]" 난 몹시 예민해요, 얄미운 스물셋.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아니 사실은 때려치우고 싶어요. " -아이유 스물셋-아이유의 스물셋 가사 중 일부를 인용했다. 가사에서는 스물셋의 고충을 나타내고 있다. 몹시 예민하다거나, 영원한 아이로 남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는 듯하다. 스물셋이면 어리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새내기 취급을 받는 스무 살, 스물한 살 만큼은 아니다. 어엿한 성인이다. 후배의 위치보다는 선배의 위치에 선 이들이 많다. 이십 대 초반이라고 하기엔 그리 순수하지만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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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뽕은 나쁜 것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12-12
- [The Psychology Times=한민 ]국뽕이란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나라 국(國)에 히로뽕(필로폰)의 뽕을 합친 말로 나라에 대한 자부심에 과도하게 도취된 상태를 꼬집는 표현인데요. 아마도 고대 한국사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자는 의미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왜 그런 것 있잖습니까. 역사적, 고고학적 증거들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한 그런 주장들 말입니다. '한때는 우리가 이렇게 위대했었구나'를 빼고 나면 상당히 빈곤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얘기들이죠.국뽕을 경계하자는 주장은 일리가 있습니다. 자국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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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화 감정은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이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2-08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감정 드러내지 마. 감정 조절 못하면 하수야, 하수!"수많은 직장인들, 아니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저들의 감정을 얼굴에 담아낸다."저는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해요. 얼굴에 다 드러나거든요."라고 말하지 않는 직장인은 거의 없다. 자신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상대방, 타인은 그것을 바로 알아차린다.어느 회의에서 상대 부서와 의견 충돌을 벌이고는 울그락불그락한 얼굴로 자리에 와 앉은 적이 있다.그 모습을 보고는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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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도 똑같이 아프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7-19
- [The Psychology Times=나종호 ]메이요에서의 세 번째 근무지는 노인병동이었다. 늘 누군가가 정신과 레지던트를 마치면 전공하고 싶은 분과가 있느냐고 물을 때면, '노인 정신'이라고 대답하곤 했었던 나였기 때문에 가장 기대하던 근무지 중 하나였다.5주간의 근무를 마친 지금, 누군가가 같은 질문을 한다면 이전처럼 자신 있게 대답하긴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노인 정신 병동에서의 근무는 지금까지의 근무지 중에서 나에게 가장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었고, 가장 큰 보람을 주었다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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