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남혜원]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우리는 예방 접종을 맞는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을 때 다치지 않기 위해 헬멧을 착용한다. 그렇다면 마음이 다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까?

바로 여기서 ‘자기방어기제’ 심리가 발동한다. 자신을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속이며 심리적 상처를 회피하려는 심리를 ‘방어기제’라 한다. 이는 1894년 프로이트가 처음 주장한 것으로 이성적으로 자아가 겪는 갈등을 통제할 수 없을 때 심리적 상처를 막고자 무의식적으로 본인을 속이고 회피하는 사고 및 행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