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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0 33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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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만 봤던 내가, 숲을 보는 나로
- The Psychology Times 2023-08-14
- [The Psychology Times=우가현 ]방황학교에서 심리학이 아닌 전공을 배우고 있지만, 나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학창 시절부터 줄곧 원했던 ‘심리학’에 대한 열망이 내 속에서 끓어오르고 있었지만, 한동안 애써 무시하며 지내 온 지난날들. 이젠 외면할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린 내면의 내가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에게 미안해서 나를 받아들이기로 했었다. 하지만 나를 제대로 마주보기 시작했을 때, 참 막막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주변에 물어볼 선배도, 친구도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방황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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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한 발자국 더 내딛게 해준 3개월
- The Psychology Times 2021-12-1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한서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만남과 헤어짐이 잦았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겪는 짧은 만남과 헤어짐들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이번 심꾸미 활동도 떠나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 남습니다. 저는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에 매번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까 고민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비전공자 입장에서 다가간 심리학은 생각보다 광범위했고, 짧은 시간동안 터득한 지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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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왜 매일 11:59PM에 과제를 제출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6-05
- [The Psychology Times=차민경 ]11:59 PM , 이 시간은 필자에게 꽤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과제 제출, 이메일 전송, 서류 검토 등등 대학생의 신분으로써 주어진 모든 업무들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룬 다음, 마감 기한인 12 AM 이 되기 직전에 업무들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좋게 말하자면 있는 시간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말 그대로 할 일을 제때 처리하지 않고 미루다가 봉변을 당할 위기를 느끼고 급하게 처리한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놀랍게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미루는 성격은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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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만의 따뜻한 불, 영원한 꿈, 영혼과 삶
- The Psychology Times 2023-08-07
- [The Psychology Times=조은교 ]지난 1월의 어느 날, 심꾸미 7기 합격 문자를 받았던 날이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인생 첫 대외활동 지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덜컥 붙어버려서 그랬던 것일까요? 물론 그래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드디어 제 전공인 심리학을 시험 공부 외 다른 곳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 같아서 더욱이 기뻤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와 같이 심리학을 전공 중이시거나 심리학을 갖고 계신 분들과 함께 속 깊은 이야기들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앞으로의 여정에 큰 기대를 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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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지 않는 ‘이해’
- The Psychology Times 2023-02-19
- [The Psychology Times=지하늘 ]나는 작년에 갑작스레 두 친구를 잃었다. 두 친구 모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참이나 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좀 더 연락하고 안부 좀 자주 물어볼 걸, 무슨 일 없냐고 관심 좀 가지고 힘들 때 위로 한마디 더 해줄 걸, 후회했다. 또 2022년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감정적으로 힘든 연도였다. 자꾸만 실패하고, 사람들에게 치이고 상처받아 이내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우울증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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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다정한 하루 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3-08-16
- [The Psychology Times=강예린 ]장애가 있었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태어난 일을 용서하는 일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가끔은 손길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나의 빈 부분에 대한 미안함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은 점점 나를 용서해가고 있다. 나조차 나를 아껴주지 못했던 그 시기를 버티고 버틴 내가 고마웠다.그런 와중에 정말 우연히 만난 심꾸미 활동은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어준 글과 심리학을 모두 만날 수 있고, 나를 더 마주보게 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어주었다. 그토록 먹고 싶던 글밥을 먹으면서도 보람마저 느낄 수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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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한 마음에 꾸밈을 더하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8-14
- [The Psychology Times=이자은 ]심심한 마음에 꾸밈을 더하다처음 심꾸미라는 활동을 접하게 된 것은 한 대외활동 사이트였다. 뇌과학을 전공하기를 희망하는 나는 그간 주전공(생명과학)을 열심히 공부해 왔다. 논문 발표도 해보고 실험도 진행하며 나름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너무 생명과학에만 치중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뇌라는 인체의 기관이 하나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기에는 너무 복잡한 부분임을 알고 있기에, 억지로라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었다. 측정과 통계로 설명할 수 없는 뇌 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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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나의 스무 살.
- The Psychology Times 2024-02-08
- [The Psychology Times=유의연 ]2023년 스무 살 나의 목표는 ‘고등학생 때는 못 했던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꿈이 없는 만큼 미래의 내가 후회하지 않게 최대한 많은 활동들을 해놓고 싶었다. 그냥 스무살을 보내기에는 나의 청춘이 너무 애틋하고 아까웠다. 나의 스무 살은 혼자 마시는 술, 혼자 여행, 친구와 함께 떠난 여행, 저녁 늦게까지 놀기도 하고 밤새 드라마 정주행도 해보며 노는 것도 열심히 놀아보았고, 여러 일들에 마음껏 기뻐해 보기도 아파해 보기도 했다. 아무튼 이런 것들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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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 대해서 알아갔던 시간들
- The Psychology Times 2023-02-19
- [The Psychology Times=정승환 ]심꾸미 활동은 내가 상담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상담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 멘토링이나 학부생 인턴 등 활동을 해오면서 경험을 쌓아왔고 심꾸미 활동도 그렇게 지원하게 되었다. 학부 과정에서 심리학과가 아닌 타전공을 공부하고 있었고 심리학과 관련한 경험면에서도 많은 것이 부족했기에 붙을지에 대해서는 많은 긴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작할 때 했었던 고민들처음에 기사를 쓰기 시작하면서 무엇을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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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불티가 화려한 불꽃이 되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8-10
- [The Psychology Times=박민진 ]내 안의 불티, 그리고 심꾸미와의 만남 나를 위해 잠시 쉬어가자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자는 계기로 한 휴학이었지만 달리는 시간 속에서 나 혼자 멈춘 듯한 기분이 들던 때였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던 차에 심꾸미 7기 모집 공고가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홀연히 나타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명이라고 생각될 만큼 인생의 전환점의 시작이었다. 그 당시 나는 지원서에 ‘내가 아는 내가 진짜 나인지, 나도 나를 아직 잘 몰라.’라는 말이 있을만큼 낮은 자존감과 우울에 사로잡혀 잠식되어 있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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