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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0 29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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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이 로마에 태어났다면
- 서남투데이 2020-08-31
- 카시우스는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 채고는 도중에 카르라이로 되돌아갔다. 그는 길안내를 계속 맡겠다는 아랍인들의 제의를 뿌리치고는 5백 명의 기병들과 함께 시리아를 향해 말을 몰았다. 카시우스는 하늘에 뜬 달의 위치가 전갈자리에 도달할 때까지는 출발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아랍인들에게 “나는 전갈자리가 아닌 궁수자리가 두렵소”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기고 떠났다.촉이 빠른 카시우스였다. 아랍인들이 로마인들을 파르티아 궁수부대의 아가리 속으로 유인하고 있음을 알아챈 것이다. 카시우스가 아랍인들에게 별다른 해코지를 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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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우크라 정상회담, 24일까지 對러 제재 준비
- 와이타임즈 2023-02-04
- ▲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유럽연합(EU)-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오른쪽),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국기를 들고 서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외무부]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의 지도자들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문제를 회담 의제로 다뤘지만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유럽연합은 이날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오는 2월24일까지 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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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시아의 ‘강남 스타일’
- 서남투데이 2020-09-27
- 스파르타에 시종일관 굴종적인 자세를 고집한 과두제적 귀족정은 아테네 민중의 격렬한 반발에 부닥쳐 얼마 못가 와해되고 말았다. 알키비아데스의 추종자들이 민주파로 정치적 노선을 수정한 일은 귀족정의 붕괴를 가속화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민중은 알키비아데스가 조속히 망명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해 권력의 불안한 공백을 메워주기를 바랐다.알키비아데스는 서두르지 않았다. 그가 어렵게 찾아온 금의환향의 기회를 마다한 이유는 민초들이 얼마나 변덕스러운 존재인지를 쓰라리고 뼈저리게 체험해온 데 있었다. 개체로서의 민중은 의리 있는 사람일지 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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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대통령으로서 나는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
- 와이타임즈 2022-03-05
- ▲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사진=트위터]면도도 하지 않은 채 군복 티셔츠를 입은 초췌한 모습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모래주머니로 방어막을 친 자신의 집무실로 언론인들을 초청한 것이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기지회견장의 분위기와 젤렌스키 대통령 표정을 상세히 묘사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항전의지와 평화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대러 항쟁의 상징이 된 젤렌스키 대통령은 활기찬 모습으로 브리핑을 하면서 러시아와 진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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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키비아데스, 뒤통수 치기의 묘미를 보여주다
- 서남투데이 2020-09-14
- 알키비아데스는 공직에 입문하자마자 단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인물들을 단박에 능가하는 발군의 역량을 과시했다. 알키비아데스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하지 않은 두 명의 경쟁자는 니키아스와 파이악스였다. 전자는 검증된 경륜으로 이미 예전부터 성가를 높여왔으며, 알키비아데스와 비슷한 또래인 후자는 찬란한 가문의 후광을 등에 업고 있었다.히페르볼루스는 능력과 배경이 아닌 얼굴의 두꺼움에서 아테네의 최고존엄으로 군림하는 사내였다.그의 뻔뻔함은21세기에 이르러‘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국제정치 이론으로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펠로폰네소스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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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침공 땐 2차 대전 이후 최악 시가전 피할 수 없다
- 와이타임즈 2023-10-25
- ▲ [가자지구=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데이르알발라의 이스라엘 공습 피격 이후 모습.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침공할 경우 많은 병력을 보유하고 이스라엘의 침공에 대비해온 하마스를 상대로 이스라엘군은 최악의 시가전을 치를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침공할 경우 2차 대전 이래 최악의 시가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과 미 당국자들은 미군이 2004년 이라크 팔루자에서 2016년 이라크 모술에서 경험한 시가전을 예로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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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충격적인 러시아 내부문건, “경제, 10년이상 후퇴”
- 와이타임즈 2022-09-08
- [러시아, 경제 제재 안무섭다 했지만, 실상은...]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세계의 강력한 경제 제재가 러시아에 가해지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서방의 제재가 전혀 안무섭다”면서 큰소리를 쳤던 러시아가 실상은 엄청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는 내부 보고서가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지난 8월 30일에 열린 러시아 고위급 당국자 비공개회의 보고서 사본을 입수했다”면서 “이 보고서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가한 제재의 충격이 확산하면서 러시아 경제가 장기간 깊은 침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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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불안한 중국, 키신저까지 붙들고 통사정한 배경
- 와이타임즈 2023-07-22
- [키신저 직접 맞아 환대한 시진핑]미국의 대 중국 압박 드라이브에 당황한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 외부의 손길을 통해 대 중국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 하지만 중국의 뜻대로 실행될 지는 미지수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100세를 맞은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의 베이징 레드카펫 환영에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직접 나서서 중국 인민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환대했다”며 “중국의 키신저 환대는 중국을 향한 미국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행정부 밖의 인물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197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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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갈등구조 심화와 우리의 대응
- 수도권탑뉴스 2021-05-03
- 중국의 G2 부상 후에 최근의 특징적 국제정세는 ‘지정학의 귀환’으로 불리는 강대국 정치의 부활이다. 이런 추세 하에 새로 출범한 미국 바이든 정부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Rules-Based International Order)와 가치동맹을 기치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쿼드(Quad)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러시아, 북한 등 자기우방들과 연대하여 미국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 미중 갈등이 양국의 단순한 통상무역 분쟁을 넘어 이념전쟁과 블럭화 현상으로 확대되어 신냉전의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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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경제 위기 및 금융붕괴 중국, 민심 동요가 두려운 시진핑
- 와이타임즈 2023-08-27
- [시진핑의 가장 관심사항은 경제가 아니다?]중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몰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중국 공산당은 반간첩법을 내세워 글로벌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가로막고 있다. 그러면서도 리창 총리는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읍소작전을 펼친다. 중국은 도대체 왜 이렇게 손발이 안맞는 것일까? 이유가 있었다. 시진핑 주석의 최고 관심사가 경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25일, “‘재앙은 쌍으로 온다’는 중국 속담은 시진핑 주석이 직면한 딜레마를 적절하게 설명한다”면서 “중국의 40년 성장 기적은 끝났다고 할 만큼 경기 둔화가 뚜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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