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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50 63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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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목 칼럼] 장거리 구보와 돈가스
- 와이타임즈 2022-06-27
- ▲ [사진=네이버]아파트 입구에 매주 목요일이면 일일 돈가스 가게가 포장을 치고 동네 손님을 기다린다. 맛이 있어서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나도 매주 빠짐없이 여기서 돈가스를 산다. 돈가스는 내가 대학 3학년 시절인 1960년대 중반 일반 식당보다는 조금 격조가 높은 경양식 식당에서 잘 팔리던 고급 메뉴였다. 돈가스는 본래 서양 명칭인 포크 커틀릿(pork cutlet)을 일본식으로 바꾸고, 다시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돈가스로 부르게 되었다. 포크는 “돈(豚)”으로, 커틀릿은 “카쓰레쓰(カツレツ)”로, 약칭 “돈카쓰”가 한국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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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설수설
- 전남인터넷신문 2024-02-28
-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른다. 산에서 골짜기로, 시내로, 강으로, 바다로 흘러간다. 흘러가는 도중에 장애물(障礙物)을 만나면 파괴하기보다는 넘어가고 넘을 수 없으면 부드럽게 돌아가 종래에는 가장 낮은 곳에 가장 많이 모인다. 물은 그 아래를 들여다보면 낮은 데도 있고 깊은 데도 있고 온갖 것들이 그 아래서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으나 수면은 언제나 수평을 이룬다. 물이 한꺼번에 많아져 급류를 이루면 수면이 높고 거칠어지는 것이 마치 인간 속의 뭔가가 넘쳐 화를 참지 못하고 밖으로 드러내는 것 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높이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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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목 칼럼] IQ시대에서 EQ와 SQ시대로
- 와이타임즈 2023-06-13
- ▲ [사진=Why Times]어린 시절에는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당연히 공손히 인사를 하는 것이 우리 습관이었다. 정스러운 사람은 이웃집에 숟가락이 몇 개가 있는지도 알았고, 집안일도 미주알고주알 다 참견하며 살았다. 그 때는 미안한 것도, 감사한 것도, 정을 나누는 것도 당연한 일이여서 참으로 살맛나는 정스러운 세상이었다. 이런 '정'이라는 뜻은 서양인에게는 없는 심리적인 마음의 구조이기 때문에 영어로는 해당하는 단어조차 없다. 그런데 서양식으로 의식구조가 바뀌면서 우리의 전통적 정신문화까지 변하고 있는 것이다.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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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통제 불능에 빠진 중국 ‘제로 코로나’
- 와이타임즈 2022-11-25
-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이젠 통제 불능]3년째 ‘제로 코로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중국 당국이 결국 최악의 상황을 만나면서 “더이상 통제가 어렵다”고 실토해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어서다.중국 보건 당국인 국가위생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3일 0시 현재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는 2만8883명으로, 상하이 봉쇄 기간이었던 지난 4월 13일 기록했던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2만9317명)와 434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누적 확진자도 이달 들어 매일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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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김정은의 일갈, “시진핑은 거짓말쟁이”
- 와이타임즈 2023-01-27
- ['중국인은 거짓말쟁이' 말한 북한 김정은]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냈으며 차라리 주한미군이 남한에 주둔하는 것이 북한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러한 내용이 북중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대화 국면에서 미북협상에 깊이 관여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발간한 '한 치도 물러서지 말라,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한 싸움'(Never Give an Inch, Fighting for the Amer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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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끊는 사람들의 심리학적 비밀
- The Psychology Times 2021-05-26
- 담배를 처음 끊기로 결심한 것은 1998년 군대에 제대해서 복학하고 2년쯤 되어서였다. 조금씩 피던 담배는 군생활을 정점으로 하루 한 갑을 돌파했고, 제대 이후 담배에 대한 열정은 멈춰지지 않았다. 기상과 동시에 한대를 시작해서 모든 행동의 마무리는 담배였다. 전철에 내리면서, 강의가 끝나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그때는 지금과 다르게 흡연자의 천국이던 시절이었다. 강의실을 나오면서 복도에서 한대 입에 물고 불을 붙이던 시절이었으니..목이 엄청나게 부으면서 인후염 통증을 앓았고 일주일을 꼬박 정신을 못 차리고 헤매다가 드디어 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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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反美선동 강화하는 中, 이미지 조작해 분열 노린다!
- 와이타임즈 2024-02-18
- [中, 美 내부갈등 노리는 여론 확산 노려]중국이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내부 갈등을 노리는 반미 선전선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국의 대통령선거에 게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대신 특정 후보가 아닌 반미 여론을 통해 내부 혼란을 유도하는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뉴욕타임스(NYT)는 16일자(현지시간) 지면을 통해 “영국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전략대화연구소(ISD; Institute for Strategic Dialogu)가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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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학교에 처음 가는 기분이 어떤지 알아?
- The Psychology Times 2023-03-03
- [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제목. 엄마, 아빠, 학교에 처음 가는 기분이 어떤지 알아? (Feat. 아이의 입장)부제. 처음으로 학부모가 되는 엄마와 아빠를 위한 조언Schooling이란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본격적으로 세상과 교류하는 제대로 된 시작에 해당하며, 부모에게는 세상에 나가는 자녀를 보면서 뿌듯함과 더불어 자녀에 대한 걱정과 함께 학부모로서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물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중간 과정들이 있기는 하나 초등학교라는 공식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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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위기의 中반도체, 네덜란드·美·韓 향해 회유·협박
- 와이타임즈 2024-01-24
- [네덜란드 회유·압박하는 中, “상황악화 방지하라!”]첨단 반도체 공급망에서 배제되면서 ‘외딴 섬’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여있는 중국이 절박한 위기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미국, 한국을 향해 회유와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만큼 반도체 공급망에서 소외되는 것이 중국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탄젠 주네덜란드 중국 대사가 지난 21일(현지 시각) 발행된 현지 신문 인터뷰에서 “상황이 악화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네덜란드 정부와 대화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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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심리학. 리플리 증후군
- The Psychology Times 2021-04-19
- 최근 이슈가 되는 모 연예인 사건이 점입가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특정 남자 배우와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통제 행동(가스라이팅)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과거의 학폭 문제를 비롯해서 해외 유학 경험 등을 포함해 그동안 해왔던 거짓말로 논의가 확장되는 양상입니다. 또한 부부 생활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보여왔던 집이나 재산, 그리고 경력 등이 모두 가짜로 판명되어 결국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일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이처럼 '거짓말로써 자신의 모습을 포장하는 현상'을 보통은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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