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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14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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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눈을 가려 현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어기제’
- The Psychology Times 2021-04-26
- [The Psychology Times=강다희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란 무엇인가?홍수민, 하지현(2020)에 따르면, 방어기제란 심리 내적 또는 외적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불안감을 처리하고 심리 내부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아의 무의식 영역에서 일어나는 심리기제이다.방어기제는 개인이 가지는 자기(self), 타인(others), 생각, 감정에 대한 지각을 변화시키며 동시에 지키는 기능을 한다. 개인의 자원, 기술 또는 동기만으로 내적 갈등이나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심신의 안녕을 지키기 어려울 때마다 현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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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들이 선을 넘는 경우
- The Psychology Times 2021-10-20
- 저는 일본 문화를 선(線, 경계)의 문화로 보고 경계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일본 문화와 일본인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모든 일에 선을 그어놓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본인들이 선을 넘는 경우가 몇 가지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탈아입구입니다. 탈아입구(脫亞入歐)란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에 들어가야(入)한다는 말로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 후쿠자와 유키치의 주장(脫亞論)에서 비롯된 표현인데요. 조선, 청 등 아시아 나라들은 미개하기 짝이 없어 같이 지내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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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 The Psychology Times 2023-10-26
- [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영화 완득이의 주인공인 고등학생 완득은 어머니가 부재한 상태로 남성으로 동일시하기 힘든 왜소하고 힘없는 아버지와 살고 있다. 이러한 가족 내력을 가진 완득은 어린 시절의 정신적 외상을 간직한 채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소외시켜 왔다.완득은 어머니가 언제 자신을 떠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어머니가 떠난 후 완득은 아버지가 직업으로 춤을 추는 카바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이곳은 어린아이가 성장하기에 부적절한 공간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욕설을 듣는 현장에서 함께 있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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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개구리처럼 보인다고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6-26
- [The Psychology Times=김채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막상 나에게 호감을 보이면 싫어지는 현상 때문에 고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 오랜 기간 동안 SNS에서 꾸준히 논쟁거리가 되어 왔으며, 실제로 이를 포털에 검색하였을 때 관련 검색어로 “나한테 호감을 보이니깐 갑자기 싫어지는 병”이 뜬다. 그런데 이는 단지 우리나라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개구리화 현상”으로 불리는 심리학 용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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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익한 교양 추천(학교 상관없음)
- The Psychology Times 2022-12-11
- [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현대 교육은 인지적 능력에 기반한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지적 문제해결 능력을 지나치게 중시함으로 인하여 개인의 감정 또는 정서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격의 전체적인 과정에서 감성을 중추적인 역할자로서의 위치를 부여하는 성격 이론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성격 이론들이 연구되고 있는 과정에서 Salovey와 Mayer은 감성지능이라는 이론을 ‘자신과 타인의 감성을 평가하고 표현하는 능력, 또는 자신과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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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이렇게나 달라요. 2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3-07
-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아이를 낳아 기르는 사람들을 인터뷰해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첫째 때는 부엌 바닥에 떨어진 건 절대 안 먹이고 그릇도 다 소독하고 유기농으로 먹이려고 했다. 그런데 둘째부터는 그렇게까지는 안 하게 되더라.” “첫째 때는 우리 아이가 천재인 줄 알았지만 둘째를 키우면서는 (그런 생각을) 덜 했다.” 부모들이 둘째보다 첫째를 더 사랑해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마 아닐 것이다. 첫째를 키우는 부부는 부모가 처음이라 허둥지둥 했을 것이고 둘째를 키울 때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이 생겼을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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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책임은 없습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5-27
- [The Psychology Times=이하영]두 가지 사건피해자 정 씨가 동거남의 원룸에 들어가 현재까지 행방이 불명한 사건인 ‘대구 봉덕동 실종사건’. 담당 형사는 경찰 조사에 대한 피로감과 ‘누군가는 신고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인근 주민 중 그 누구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1964년 미국 뉴욕 퀸스 지역 주택가에서는 한 여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2주 후 밝혀진 사실은, 38명의 목격자는 30여 분 동안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는 동안 구조는커녕 소리 한 번 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우리는 이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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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은 왜 엄마의 감정을 대신하기로 마음먹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1-10-05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노지은 ] 엄마는 속상하거나 힘들 때, 딸을 찾는다. 엄마의 마음속에는 오래된 상처가 있다. 그 상처는 이따금 수면 위로 올라와 엄마를 괴롭힌다. 딸은 엄마가 느끼는 아빠에 대한 서운함, 분노의 감정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마의 인생이 너무나도 가여워 보였다. 과거에 엄마를 힘들게 했던 행동들을 떠올리며 아빠를 미워하고, 어쩌다 아빠와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면 엄마에게 죄책감이 느껴졌다. 딸은 엄마와 심리적으로 하나가 되어버렸다. 이것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감정의 전염(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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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게 진짜 나일까? 내 안의 가면 ‘페르소나’
- The Psychology Times 2023-10-24
- [The Psychology Times=한서연 ]또 다른 나를 마주하는 순간매번 차분하고 조용하게 지내던 내가 먼저 나서고 나를 드러내고 말이 많아지는 순간 나는 어딘가 모를 묘한 이질감을 느낀다. 그런 이질감이 느껴질 때면 ’원래의 나는 이렇지 않은데 내가 왜 그랬지?‘ ’이 모습은 뭐지? 그럼 이건 내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내가 나에 대해 들여다보는 순간이다. 이처럼 우리는 수많은 나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남에게 비춰지는 나의 다른 모습들. ‘페르소나’이다. 사회라는 공연에서의 탈, 페르소나페르소나는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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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약 거품은 청결함과 이어지지 않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5-0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주영지 ]우리는 매일 아침 치약을 짜 거품을 내어 양치를 한다. 입안이 화해지는 느낌과 함께, 깨끗하게 닦인 치아를 확인하고 집 밖으로 나선다. 하지만 놀랄 만한 사실이 있다. 거품도, 얼얼한 느낌도 실제 청결함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1915년, 미국에서 펩소던트라는 이름의 치약이 출시되었다. 당시 미국에는 양치질을 하는 사람보다 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다수였으며, 치약을 사용하는 사람은 전체의 7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펩소던트 출시 10년 후, 양치질은 미국인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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