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21-330 2,05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그녀의 아파트 한 채는 그냥 아파트 한 채가 아니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1-30
- [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아파트 단지에서 자주 마주치는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계신다. 그녀는 열성적인 태도로 모든 사람들의 일에 관여한다. 물건을 파는 것과도 무관한 많은 일들에 말을 보태고 손을 흔들어주신다. 깍뜻하고 열성적인 그녀의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했다.어떻게 저렇게 한결같으실까.그런데 그녀의 흐름 가운데 내가 막히는 지점이 있었다. 그녀의 많은 말들이 ‘아껴야 한다’로 귀결될 때가 있기 때문이었다. 친절하고 깍뜻하던 그녀도 ‘아껴야 한다’는 말을 할 때에는 일순 독재자가 되는 듯했다.며칠 전 엘리베 ...
-
-
- ISFP. 미소 뒤에 숨겨진 눈물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3
- [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이 글을 읽으셔야 할 분들1. ISFP 유형. 자신에 대한 정리 및 이해2. 주변에 ISFP 유형이 있는 분들. 상대를 더 잘 이해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픈 분들3. 다양한 사람 유형에 대한 이해를 원하시는 분들* 본 글은 정식 MBTI 성격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능하면 정식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본인의 결과를 파악하고 글을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올바른 MBTI 검사 및 활용법'(https://brunch.co.kr/@mindclinic/339) 참조).* 가능한 한 일 ...
-
-
- 자살 줄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가족·친지에 대한 배려
- The Psychology Times 2021-12-1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성열 ]“아들이 우울증이 있고 병약한 편이었지만 이렇게 제 곁을 훌쩍 떠나 버릴 줄을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엄마’하고 달려올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저는 아들이 죽음과도 바꿀 만큼 고통스러워 했는데도 엄마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교회에 가서도 기도가 잘 안됩니다. 교인들이 위로해 주는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워 혼자 집에서 울 때가 많습니다. ...
-
-
- 시민사회, 5.18 모욕 만평 올린 <매일신문>에 공식 사죄 요구
- 가톨릭프레스 2021-03-24
-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소유한 대구 지역 일간지 < 매일신문 >이 지난 18일, 5·18민주화운동을 모욕하는 만평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 매일신문 >에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23일 <매일신문> 사옥 앞에서 5.18 구속부상자회,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경북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를 비롯한 137개 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욕한 만평을 그린 김경수 작가 퇴출과 매일신문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출처=안동MBC)대구경북 시민단체들은 < 매일신 ...
-
-
- 거짓된 누군가가 되는 게 초라한 자신보다 낫다고 늘 생각했어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0
- [The Psychology Times=노민주 ]최근 영화 ‘리플리’를 보았다.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리플리 증후군’과 관련된 영화였다. 영화는 파티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주인공 ‘톰 리플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프린스턴 대학 재킷을 빌려 입은 일을 계기로 리플리는 파티에서 어떤 부자의 눈에 띄게 되어 그의 아들을 찾아오기 위해 이태리로 가게 된다. 그 이후 부자의 아들 ‘디키’와 만나고, 리플리가 디키를 사칭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영화에서는 다룬다. ‘리플리 증후군’은 현실을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믿으면 ...
-
-
- 애증의 모녀 관계에 있다면
- The Psychology Times 2023-01-16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레이디 버드>는 노아 바움백 감독이 연출한 <프란시스 하>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했던 그레타 거윅이 만든 영화이다. 가족도 싫고, 살던 동네도 싫어서 떠나고 싶은 십 대 소녀의 이야기를 보면서 철없던 내 청춘의 한 자락이 떠올랐다. 서른이 끝나갈 무렵 어느 날, 부모님을 집 앞 일식집으로 초대했다. 저녁 먹으면서 직장에서 3개월 휴가를 받아서 프랑스에 가 있겠다고 통보했다. 엄마의 반응은 “그럼 그렇지, 니가 꿍꿍이가 있어서지.”였다. 나는 한국에 다시는 안 돌아오겠다는 비장 하지만 ...
-
-
- 화목한 가족이라는 환상
- The Psychology Times 2022-03-2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그레고르 잠자. 꼬박 5년은 더 일해야 갚을 수 있는 아버지의 빚과 더불어 어머니와 여동생까지 그에게 생활비를 의존하고 있다. 새벽 다섯 시면 기차를 타고 출근해야 하는 이 고달픈 세일즈맨은 어느 날 아침, 자신이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했음을 발견한다. 줄곧 그레고르의 노동력으로 안정이 유지되어왔던 가족들은 당황한다.벌레로 변한 와중에도 가족의 생활비와 특히 여동생의 학비를 걱정하는 그와는 달리 가족들은 그의 혐오 ...
-
-
- 트라우마를 이기는 용기
- The Psychology Times 2021-06-21
- Photo by Melanie Wasser on UnsplashWe all have fears. Darkness, death, automatic flushing. These fears make up who we are. We should embrace them. Face them head on. Don’t let them define you.배경 사진에 대한 작가의 설명...1. 우리 모두는 트라우마를 안고 산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겪습니다. 그중에는 좋은 일도 있겠지만, 좋지 않은 일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단지 좋지 ...
-
-
- 한 사람의 아픔이 한 사람의 아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9
- 나에게 엄청난 일이 생겼는데세상은 어떻게 그대로일 수 있지?라인씨는 자신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일을 당했다. 하지만 그녀는 침묵해야 했고 침묵 할 수 밖에 없었고, 훼손당한 채로 일상에 돌아왔다. 돌아왔지만 내던져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던 대로’, 가 되지 않았다.그날도 가던 곳에 가고, 해야하는 일을 하는 도중,그녀는 어떤 생각에 걸려 분노했다.‘나에게 그런 일이 생겼는데,어떻게 세상은 그대로일 수가 있지?’그녀는 바로 글을 썼다. 사진도 올렸다. 관심이 필요했는데 어떤 식으로 관심을 끌 수 있는 지 몰랐다. 그 때 그녀에게는 ...
-
-
- 보컬리스트 나윤선, ‘ Waking World’로 컴백 ..직접 작사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 경기뉴스탑 2022-01-10
- 싱어송라이터 나윤선(사진=‘ Waking World’ 앨범 캡처)[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유럽재즈의 본고장인 프랑스와 독일에서 최고 앨범 판매량으로 골든디스크를 2회나 수상한 바 있는 나윤선이 이전보다 더 깊고 다양해진 음악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지난 2년간의 비정상적인 일상과 너무나 생경하고 당황스러운 그 시간들 속에서, 나윤선은 그 시간들을 오롯이 새로운 시도와 충실한 내적 성찰의 기회로 삼아 자신이 전곡을 직접 만들어 낸 열한 번째 음반 “Waking World”(웨이킹 월드)를 발표한다. 싱어송라이터 나윤선의 새로운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