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21-330 756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칠순에 부르는 노래 〔독자詩〕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09
- 머릿속엔 수많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연애했다는 불란서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천국과 한 뼘 거리라는 스위스 융프라우에 올라 온 세상을 발아래 두고 사진도 찍었다 삶의 결과는 좋아 자식농사 풍년 들고 돈 걱정 없이 살지만 몸은 세월을 속일 수 없다 세월을 딱 10년만 되돌릴 수 있다면 참 좋겠다 ...
-
-
- 〔독자詩〕이제 남은 인생
- 전남인터넷신문 2023-04-12
- 자식농사 잘 지어야겠다고돈을 모아야겠다고노후대비 잘해야겠다고시간 가는 줄 모르고땀 흘려 살아온 인생 어느새 70세를 넘고 보니남은 인생짧으면 10년 길면 20년허무가 파도처럼 밀려오는구려빈손으로 왔다빈손으로 가는 인생그 무엇을 더 탐하리요 못마땅한 일이 있어도그저 그러려니 하고마음 편히 사는 것이최고 중의 최고라오 이제 남은 인생운동하고맛있는 거 사먹고자신을 사랑하며 삽시다 ...
-
-
- 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5
- 가톨릭프레스 2022-12-08
- 늘 어렵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요어려운 것을 쉽게 말해도 모자라거늘어려운 것을 온갖 학설로 뒤범벅하면 더 돋보이는 줄 알고어미가 자식에게딱딱한 음식 주지 않습니다부드럽고 소화해 낼 수 있으려면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합니다그것을 그분은 사랑이라 여기지요엘리야는 이미 와 있고대림의 예수도 이미 와 있습니다있는 그대로 보시길엘리야 재림 논쟁 (마태 17,10-13)제자들이 예수께 "그러면 왜 율사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물론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 ...
-
-
- 행복
- The Psychology Times 2021-12-1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행복은 사소한 곳에서 온다.코끝에 차오르는 원두 향기, 커피 첫 모금의 짜릿한 전율. 생애 처음, 가을 공기가 황홀한 아가의 미소. 타닥이는 불꽃에 녹아내리는 어제. 매일 치르는 전투 같은 일상에 사소한 순간이 행복이어라. 자식들과 몸을 부비는 찰나를 위해 오늘을 살고, 도란도란 마음을 나누려 내일을 산다. 저녁 나즈막이 어설픈 밥을 함께 지어먹으며 함께 함을 다행스레 여긴다. 짙은 밤, 작은 집에서 꼭 껴안고 잠들며 영원을 소망해본다. 스치듯 마주하는 커피 한 잔에 삶 ...
-
-
- 사슴뿔이 돋을 때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09
- 코 흘린 자식만 있다고 합니다엄마는 없다고 하네요꼭대기 번지에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급식소가 있는 곳을 먼저 알아야 하고 잡화상도 있는지 물어봐야 할 것 같은 번식처입니다언젠가 건초를 들고 가는 그분과 만났네요국수를 들고 가는 나를 보고 웃습니다슬쩍 웃어줬습니다아, 동질의 불꽃이 튀었는데 그분의 머리부터수사슴이 되더군요목에 붙은 하수구 모기를 잡고 나면금방 잊어버릴 이방인이지요이끼들이 담벼락에 붙어도 반응이 없어서대문까지 넘어 왔네요개들이 때도 없이 짖는 고지대 이지요끄떡하면 수돗물 안 나온다는 말이줄줄 새요동네가 새사람들로 알록달록 ...
-
-
- 이 날은 더디지만
- 가톨릭프레스 2021-01-05
- ▲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요한 6,20) ⓒ 김유철이 날은 더디지만 우리가 원하는 날모두가 꿈처럼 여기는 날자식들은 이렇게 살기를 바랐던 날이 날은 더디지만 끝내 온다법을 만든 자들이 법을 무시하고법을 집행하는 자들이 법 뒤에 숨으며법을 응용하고 변형하고 분해시키는쑥대머리 같은 세상그 쑥대머리들이 편 가르고 짝짓고 웃을 일에 울고울 일에 박장대소하던그 거짓과 어두움과 병듦을 몰아낼이 날은 더디지만 끝내 온다불면 꺼지리라던 촛불 속에서 시린 두 손 호호 불던 입김 속에서깨어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눈동자 속에서새로운 세상과 올곧은 ...
-
-
- 고흥 풍양파출소, 추석절 맞이 홀로거주 어르신에 위문품 전달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7
-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고영재) 풍양파출소는 추석절을 맞이해 관내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타지에 있는 자식들이 찾아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마을이장으로부터 듣고 파출소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백석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말벗이 되어 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진희 파출소장은 “풍양면은 어르신 인구의 비율이 다른 면에 비해 상당히 높고 특히나 코로나 시국에 추석을 외롭게 보낼 어르신들을 보살펴 드리고 싶다는 ...
-
-
- 장성소방서,‘119생활안전순찰대’찾아가는 생활안전서비스 제공
- 전남인터넷신문 2022-06-17
- [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장성소방서(서장 최인석)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14일 장성군 북이면 사북 마을을 찾아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생활안전순찰대는 10여 가구를 방문하여 전기 안전사용 진단,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 장애물 제거 및 안전조치 등 약 110여 건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무더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드리고 왔다. 생활안전순찰대원은“자식들이 타지에 살아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경우가 많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 ...
-
-
- 그 분의 새로운 모습 13
- 가톨릭프레스 2021-11-30
- 이른바 고수들의 선문답이 아니다고준담론도 아니다그 분은 한결같은 음성으로 물었다“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가진 자들, 똑똑한 자들, 힘 있는 자들이죄인이라 부르던 민중의 대답은 맞춘 듯이 같았다자식을 잃은 이와병들어 헐벗은 이와벙어리거나 앞 못 보는 이들은오로지 “예, 주님”이란 외마디일 뿐벙어리를 낫게 하시다 (마태9,32~34)예수께서 거기서 나와 (거리를) 지나가시는데 소경 두 사람이 따라오면서 외쳐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아드님!" 하였다.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가시는데 소경들이 다가왔기에 예수께서는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