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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0 58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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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모두 내게 Attention!> : 상대가 말을 걸게 만들어 봐!
- The Psychology Times 2023-08-03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자, 여기 낯선 사람이 20~30명이 모인 곳에서, 끊임없이 옮겨 다니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해야 하는 자리가 있다. 친한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자리라고 상정해 보자. 그렇다면 이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1st step : ‘눈’에 들어라! 앞서 등장했던 예시를 기억하는가? 그러한 모임을 우리는 ‘스탠딩 파티’ 형태의 모임이라고 말하곤 한다. 당신이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회식, 워크숍, 야유회가 바로 스탠딩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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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묵히 드러나지 않는 일에 관하여
- The Psychology Times 2023-04-28
- [The Psychology Times=유세웅 ]"집안일은 아무리 해도 티가 안 나."집에서 설거지, 청소, 옷장 정리 등을 해본 사람이라면 백번 공감할 말이다. 집안이 심각한 수준으로 어지럽혀진 상황이 아닌 이상, 집안일을 한다고 해서 웬만해서는 티도 안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일을 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큰데, 주변정리뿐만 아니라 마음의 정리도 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예방도 되기 때문이다.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묵묵히 드러나지 않는 일이 잘 이루어져야만 우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학창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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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나의 자화상
- The Psychology Times 2021-10-06
- 끈 떨어진 뒤웅박나는 동생이다. 위로 오빠가 하나 있다. 그 하나뿐인 오빠는 어려서 매우 허약했다. 게다가 선천성 질환을 앓고 있어 평생 짊어질 숙제로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다.그렇게 자주 아파 몸져누웠던 오빠. 할아버지 할머니는 집안의 장손을 그렇게 놓았다고 엄마를 무던히도 구박했다. 구박데기 엄마가 그려진다. 우리 집에 파출부 같은 엄마. 우리 식구가 아닌 것 같은 엄마. 아파 누워 있는 오빠. 건강하고 잘 먹어서 할아버지께 예쁨 받는 나. 나는 엄마를 구박하는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혼나는 엄마를 빤히 바라보곤 했다. 종종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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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이 너 때문에 이렇게 됐어!
- The Psychology Times 2023-08-09
- [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내 인생이 너 때문에 이렇게 됐어!!""내가 너 때문에 이 집구석에서 도망도 못 가!!"상담심리 수업을 듣다가 교수님 입에서 나온 이 대사를 들었다. 어, 내가 어릴 때 매일 듣던 말인데.세상에 저런 말을 들으며 자라는 아이가 나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수업에서 전형적인 예시로 들만큼 흔한 예라는 사실이 경쾌하게 내 가슴을 두드렸다.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나는 정서적 애착 유형에서 회피적 성향이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마음 열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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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칼럼] 28분 35초
- 와이타임즈 2022-10-09
- ▲ [사진=Why Times] 얼굴이 화끈거린다. 너무 부끄럽고 화가 난다. 어떻게 이렇게 당할 수 있을까. 그래도 내 딴엔 꽤나 신중한 편이고 상황판단도 잘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늘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랑을 하면 눈에 콩깍지가 낀다지만 사람이 일을 당하려면 눈에 꺼풀이 씌워지는지 참으로 불완전한 존재가 사람인 것 같다. 전화가 왔다. 금융감독원 은행 전산보안팀이라고 했다. 순간 보이스피싱이라는 판단에 속으로‘놀고있네’ 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런데 한참 후 메시지를 확인해 보다 깜짝 놀랐다. 웹 발신으로 늘 내게 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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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 나는 동등해
- The Psychology Times 2021-07-08
- 나는 나의 상처 받은 영혼을 들여다보았다. 나의 영혼은 정말 여기저기 생채기가 난 채로 아파하고 있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겠는 채로 그렇게 살아왔다. 착하게 살면 모두가 다 받아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나는 늘 누군가를 찾아 헤맸다. 아마도 사랑이었을 것이다. 내게 사랑을 줄 사람, 무한한 애정을 줄 사람을 그렇게 찾아다녔던 것 같다. 그래서 내게 마음을 열어 따스히 대해주는 사람에게 온 마음을 다해 다가갔다. 그리고 보통은 크게 상처 받고 돌아서고는 했다.결국 나에게 부족했던 것은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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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정말 '운'이란게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06-24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과연 ‘운’이라는 게 존재할까. 미래를 알 수 없는 우리는 늘 운세를 궁금해하고, 돈을 주고서라도 나의 운을 점쳐보려고 한다. 세상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애써 세워놓은 계획도 흐트러지기 십상이니 어쩌면 우연의 힘이 더 크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만약 그 우연의 힘이 내게 유리한 방향으로 잘 풀려나가기만 한다면, 그걸 ‘행복’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 실제로 사전에 나와 있는 행복의 첫 번째 뜻은 ‘복된 좋은 운수’다. 다만 너무 멀리 갔다 왔을 뿐어른이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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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속 하이킥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6
- [The Psychology Times=신치 ]1989년의 어느 밤남동생이 태어난 해에 우리 가족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던 집에서 나와 새로운 집으로 독립을 했다. 이사한 후 남동생이 갓난아기인 동안은 부모님이 크게 싸우는 소리를 듣지 못했던 것 같다.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밤 나는 거실에서 자고 있었다. 쿵쾅거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무슨 소리인지 듣기 시작했다.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소리였다. 학교를 다니기 전이었던 나는 처음 듣는 온갖 욕설로 아빠가 소리를 지르며 엄마를 때리는 소리를 듣고 있어야만 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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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자
- 수도권탑뉴스 2022-09-12
- 나는 지금 경로당에 앉아 있다.새해를 맞이 하며 서로 서로 건강하자며 인사들을 나눈다.내 옆에는 윤호영 님, 성계지 님, 민명언 님 등과 함께 총무님이랑 같이 앉아서 우스개 소리를 한다.「제일 먹기 싫은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었으니 큰일이네」「그래도 우리들은 다행이야, 아직은 건강하잖아」「그래, 그래, 누구든 아프기만 해봐라」와! 와! 모두들 웃는다.모두들 지난 해는 어떻게 보냈는데 올해는 어떻게 보내지?허허롭게 웃는 사람도 있다.「이봐, 이봐, 내 지난 애기 좀 들어봐. 내 애기를 들어보면 다른 사람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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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한 말은 모두 사실'인 것 처럼' 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10-17
- [The Psychology Times=신선경 ]범죄 수사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때 수사청에서는 그들의 말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거짓말 탐지기'이다. 이 탐지기는 사람들의 신체 변화를 통해 거짓을 가려낸다. 즉, 우리 대부분은 거짓말을 할 때 땀을 흘리거나,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하고 특정한 행동을 자주 취하는 형태를 보이는데, 거짓말 탐지기는 바로 우리의 이러한 생리학적 변화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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