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상처 받은 영혼을 들여다보았다. 나의 영혼은 정말 여기저기 생채기가 난 채로 아파하고 있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겠는 채로 그렇게 살아왔다. 착하게 살면 모두가 다 받아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나는 늘 누군가를 찾아 헤맸다. 아마도 사랑이었을 것이다. 내게 사랑을 줄 사람, 무한한 애정을 줄 사람을 그렇게 찾아다녔던 것 같다. 그래서 내게 마음을 열어 따스히 대해주는 사람에게 온 마음을 다해 다가갔다. 그리고 보통은 크게 상처 받고 돌아서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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