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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0 29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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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자녀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세가지 언행들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2
- [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에 커다란 획을 긋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전과는 무척 다른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나 하나만 제대로 관리하고 살면 충분했던 인생이지만, 부모가 되는 순간 무한책임이 부여되는 다른 누군가를 감당해야 하는 인생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새롭게 나의 인생에 개입되게 되는 대상은 끝없는 돌봄과 양육을 필요로 하며, 그 과정은 거의 죽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는다. 이렇듯 부모가 된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과는 매우 다른 새로운 과정임에 틀림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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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자살 유가족입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9-14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정연 ]#. A 씨는, 몇 년 전,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날은, 유난히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다. 남편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책상 위에 A4 용지 4장이 있었다. 남편이 쓴 유서였다. 경찰이 시신을 확인하러 가자고 할 때, A 씨는 아니라고 했다. 내 남편이 아닐 거라며, 어서 남편을 찾아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 임지영 작, 세상에서 가장 길었던 하루 / 학교폭력으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 우리는 당신을 위로합니다.“무슨 일이에요?”한 경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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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여운 것들'에서 가여워하기까지
- The Psychology Times 2024-04-02
- [The Psychology Times=노민주 ]최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엠마 스톤에게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해준 영화가 있다. 바로 영화 <가여운 것들>이다. 영화 <가여운 것들>은 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등을 수상하며 극찬을 받은, 성인 여성의 몸에 태아의 뇌를 이식해 탄생한 주인공 ‘벨라’의 모험을 다룬 영화이다. 영화의 주인공 ‘벨라’는 성인의 몸을 가지고 탄생했기에 영화에서 외면의 변화는 거의 없지만, 내면에서는 발달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일어난다. 처음에는 겨우 옹알이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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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하찮은 것을 좋아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2
- [한국심리학신문=최지현]B급 감성의 유치한 예능, 뻔한 전개로 흘러가는 로맨스 드라마, 근사한 요리 대신 선택한 라면 한 봉지... 우리는 왜 이런 ‘하찮은’ 것들에 끌릴까? “하찮다”의 사전적 정의는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다.“로 소개되어 있다. 더 수준 높고 의미 있는 것들이 많음에도, 우리는 종종 이런 ‘가벼운 것’에게서 더 큰 위로와 만족을 느낀다. ‘완벽함'만이 정답처럼 여겨지는 세상에 어딘가 부족하고, 단순한 것에 마음이 가는 자신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변덕스럽고 종잡을 수 없는 우리의 심리는 우리가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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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을 넘겨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 The Psychology Times 2024-12-31
- [한국심리학신문=김정민 ]'희생양'이라는 단어는 오래된 유래를 가지고 있다. 성경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속죄의 날에 두 마리의 염소를 선택했다고 한다. 한 마리는 신에게 제물로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마을의 모든 죄를 상징적으로 떠안고 광야로 쫓겨났다. 이렇게 죄를 짊어진 염소가 바로 '희생양'의 기원이다. 1. 희생양 (scapegoat)이란 무엇일까?오늘날 '희생양'은 어떤 문제나 실수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부당하게 비난받는 상황을 묘사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는 한 자녀가 "문제아"로 낙인찍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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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현대사는 트라우마로 가득하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1-2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의 현대사는 트라우마로 가득하다.트라우마란 재해나 재난, 참사 등으로 인한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뜻한다. 트라우마는 사람들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남긴다. 당시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올라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며 우울과 무기력, 죄책감을 경험한다. (...)우리 주변에는 일제 강점기, 전쟁, 군사 독재 시절을 거치며 가족 몇 명 잃지 않은 이들이 없고, 공장에서 손발을 잃거나 월남전에서 병을 얻어 돌아온 이들, IMF 때 집안이 풍비박산 나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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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이에 이 정도 부탁도 못 들어줘?
- The Psychology Times 2023-01-20
- [The Psychology Times=안예린 ]필자는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아는 사람에 한해서가 아니라 길거리에 스쳐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의 부탁도 쉽게 들어준다. 그러나 그 사람이 초면에 다짜고짜 터무니없는 부탁을 하면 거부감을 느껴 피하게 된다. ‘나를 만만하게 보나?’, ‘왜 그런 부탁을 하는 거지?’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상대방에 대한 반감을 품게 되는 것이다.그에 대해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한 시간 동안 짐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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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이 지루하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9-21
- [The Psychology Times=임혜련 ]어느 조직에나 주의를 요하는 직원이 있죠?여기서 요주의 직원이란, ‘일잘러’나 ‘일못러’가 아닌, 최소한의 일만 하고 조직의 성과에는 관심이 없는,예를 들어 비슷한 업무, 맡겨진 업무만 반복하고, 그래서 앞으로 발전이 없어 보이는 ‘월급 루팡’ 같은 직원들 말이에요.그런데 이 월급 루팡의 원인이 조직에서의 어떤 자극이 부족해서라면요? 어떤 충분한 자극이 주어진다면 월급 루팡 누명 탈피는 물론, 심지어 일잘러까지 될 수 있지 않을까요?그렇다면 먼저 월급 루팡(?) 직원들에게 다음의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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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에 끌려가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 The Psychology Times 2023-06-27
- [The Psychology Times=김은수 ]해가 저물어 가고 일상이 마무리될 때쯤이 되면 오늘 일을 잘했는지 아쉬움은 없는지 생각에 빠진다. 그러다 만일 한 일이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는 마음이 들면 한편으로 후회가 밀려온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볼걸’, ‘그때 놀지 말고 공부할걸’, ‘핸드폰 하는 것보다 다른 걸 했다면 좀 더 알차지 않았을까?’ 여러 물음의 끝에 24시간 중 대다수를 노는 데 허비했다는 자책이 밀려오기도 한다.그렇다면 어떻게 자책을 줄이고 주어진 24시간에 더 만족할 수 있게 될까? 자기조절의 영역우리는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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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눈을 가려 현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어기제’
- The Psychology Times 2021-04-26
- [The Psychology Times=강다희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란 무엇인가?홍수민, 하지현(2020)에 따르면, 방어기제란 심리 내적 또는 외적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불안감을 처리하고 심리 내부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아의 무의식 영역에서 일어나는 심리기제이다.방어기제는 개인이 가지는 자기(self), 타인(others), 생각, 감정에 대한 지각을 변화시키며 동시에 지키는 기능을 한다. 개인의 자원, 기술 또는 동기만으로 내적 갈등이나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심신의 안녕을 지키기 어려울 때마다 현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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