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최지현]

B급 감성의 유치한 예능, 뻔한 전개로 흘러가는 로맨스 드라마, 근사한 요리 대신 선택한 라면 한 봉지... 우리는 왜 이런 ‘하찮은’ 것들에 끌릴까? “하찮다”의 사전적 정의는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다.“로 소개되어 있다. 더 수준 높고 의미 있는 것들이 많음에도, 우리는 종종 이런 ‘가벼운 것’에게서 더 큰 위로와 만족을 느낀다. ‘완벽함'만이 정답처럼 여겨지는 세상에 어딘가 부족하고, 단순한 것에 마음이 가는 자신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변덕스럽고 종잡을 수 없는 우리의 심리는 우리가 왜 ’하찮음‘에 빠질 수밖에 없는지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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