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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12 직소폭포의 겨울
- 여성일보 2021-05-23
- 눈이 오는 날의 스케치 여행은 항상 가슴 설레고 흥분에 빠지며 아득한 그리움이 배추꽃나비처럼 나풀대며 내 안에 들어오는 듯하다. 특히 고향 풍경을 대하며 그릴 때는 더욱더 그렇다. 눈이 오는 날에는 아득한 그리움처럼 깊은 내면에 들어있는 것 하나쯤 꺼내어 표현하여 작품으로 만들어 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으로 무의식적으로 나서는 듯하다.지난밤 내린 눈으로 내변산의 곳곳은 온통 설국이었다. 그래도 눈 덮인 직소폭포를 그리기 위해 곰소 작업실에서 출발하여 간단한 점심거리를 챙겨 넣고 내변산 사자동 탐방 안내소에 도착했다. 교통편이 마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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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럴 때 있잖아. 사람이 싫어질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3-07-24
- [The Psychology Times=우가현 ]사람이 싫어진 적이 있는가? 단순히 인간이라는 것 자체가 싫어지는 순간 말이다. 그냥 누구와도 소통하고 싶지 않고, 몸을 부대끼고 싶지도 않으며 연락하는 것조차 힘이 드는 그런 순간 말이다. 만일 경험해 보았다면, 언제 찾아왔는가? 아마 대부분의 당신들은 한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서 찾아왔을 것이다. 이를테면 믿었던 사람이 내 욕을 하고 다닐 때, 탐욕스럽고 배려를 모르는 사람과 일할 때 등등.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은 결국 한 사람을 향한 감정이 모이고 모여 집단적 혐오로 이어지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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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7-05
- [The Psychology Times=조민경 ]살아가다 보면 우리가 가장 많이 마주하는 순간은 무언가를 선택하는 순간일 것이다. 사소한 선택부터 점차 크고 중요한 선택까지 모두 우리의 몫이다. 당장 점심 메뉴는 무엇을 먹을지, 이번 학기는 어떤 과목을 들을지, 어떤 학교에 갈지부터 어떠한 진로를 택할지, 나의 결혼과 가정은 어떻게 꾸릴지까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일 것이다.하지만 우리는 소위 ‘선택 장애’ , ‘결정 장애’라는 용어를 때때로 사용하기도 한다. 위에서의 예시처럼 내가 당장 점심 메뉴를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지 못하고,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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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옛 중심지, 진위면 관광상품 개발
- 평택문화신문 2021-06-13
- 진위는 평택의 옛 중심지 고을이었다. 옛 고을답게 평택의 23개 읍·면·동 중에서 경쟁력있는 역사문화 및 자연 생태계와 함께 다양한 여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진위만의 자원을 밑바탕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진위면 일대에 사람들이 모이게 해야 한다고 본다. 진위같은 도·농통합도시에 관광을 도입해서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게 하기 위해서는 진위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역사인물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해서 농특산물을 소득자원화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 우선 진위의 고유한 이미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로 평택의 고봉인 무봉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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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이 관계를 맺어야만 하는 당신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3-05-21
- [The Psychology Times=우가현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가정에서부터 학교, 직장에서까지 수많은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우리는 그 관계 속에서 아픔과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고, 반대로 행복과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그래서 우리는 알고 있다. 모든 관계가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다칠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왜 또다시 끊임없이 관계를 맺는가? 바로 우리 인간은 관계의 욕구를 가진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홀로 살아갈 수 없는, 항상 누군가와 공유하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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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밍효과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6
- [The Psychology Times=박진형 ]혼란스럽다. 필자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그런 생각이 강했다. 아마 그것은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단지 방향성만 조금 잡혀 있을 뿐이다.이는 대다수의 청소년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 다르지 않다. 모든 이들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간다. 그것이 시대의 혼란인지 개인의 혼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혼란 속에서 많은 젊은이들은 자신의 의견과 미래의 행복은 배제한 채 단지 사회의 조언을 그대로 수용하고는 한다. 조언을 비판없이 수용하여 진로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 조언에 대한 무비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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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
- 전남인터넷신문 2022-10-31
-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고령이나 상이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훈관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직접 찾아가서 맟춤식 보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이동보훈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동보훈팀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이동보훈복지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동보훈복지사업은 상이처와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훈지청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각 시·군에 있는 보훈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보훈회관을 찾아오는 민원인의 보훈민원을 상담하고 민원 신청서를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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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교사의 교권, 학생의 인권 그리고 학부모의 역할
- 전남인터넷신문 2023-09-20
- 학교 교육이 원활하게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보통 학생,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디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학생과 교사의 관계에서 학부모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지 항상 의문이었다. 교육이라는 기본 시스템에서 학부모의 존재는 실은 제3자의 지위였다. 즉 교육은 무릇 훌륭한 스승을 통해 가르침을 받게 되는 제자가 있는 것이며, 학부모는 서포터즈(supporters), 지지하고 지원하는 정도의 지위로서 존재했다고 본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는 미성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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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제일 좋아
- The Psychology Times 2023-01-23
- [The Psychology Times=김영언 ]왜 나는 변화를 싫어할까?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될 때, 또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는 인생의 분기점마다 지독한 피로감과 반감이 먼저 들었다. 아주 가까운 사람이 이직한 경험이 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돈도 더 많이 준다고 했고 해당 업계에서 더 잘 알아주는 회사였기에 축하해줬다. 그러나 지인은 회사에 다닌 지 2달 만에 이전 회사가 조금 더 좋았다고 이직을 후회했다. 인간관계 속 융화와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이전 회사에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변화를 즐기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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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면 싫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7-14
- [The Psychology Times=이연우 ]A씨는 최근 들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단순한 호감이 아니라 진지하게 좋아하고 있음을 느꼈다. 딱히 마음을 숨기는 편도 아닌 A씨는 직접적이지는 않으나 은근히 좋아하는 티를 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그 사람 또한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전해 듣게 되었다. 그 순간 A씨는 이상하게도 그 사람을 좋아하던 마음이 빠르게 식었다. 그렇다고 놀랄 일은 아닌 것이, A씨에게는 이러한 상황이 전에도 계속 반복된 것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A씨를 보고 소름 돋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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