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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740 5,40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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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
- 가톨릭프레스 2023-07-04
- 연중 제13주간 화요일(2022.7.4.) : 창세 19,15-29; 마태 8,23-27 오늘 독서는 하느님께서 죄악이 창궐했던 소돔에 내리시는 심판 재앙에서 롯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고, 복음은 갈릴래아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죽게 된 제자들이 예수님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독서와 복음의 공통 주제가 위기에서 살아남는 지혜입니다. 롯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하느님께서 부르신 아브라함의 조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기억하시고 롯을 그 멸망의 한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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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살면서 망각하면 안될 세 문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2-12-23
- 천곡 오 영 현살면서 망각하면 안될 세 문장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카르페 디엠 (carpe diem)아모르 파티 (Amor fati)성서에도 사람은 겸손하기가 참 어려운 동물이라고 여러 곳에 기록되어있다. 한여름의 잡초처럼 매일 같이 발로 꾹꾹 밟아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웃자라 버리는, 그것이 잡초의 성질이고 사람의 교만이다.평생을 머리 조아리며 말도 제대로 못하던 사람이 돈 좀 벌었다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 잊고 거덜대고, 작은 감투 하나에 큰 벼슬이라도 한양 목에 빳빳하게 풀을 먹이고 우쭐데는걸 보면 교만하기 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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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신앙에 따라 일과 돈의 철학을 가르쳐야
- 가톨릭프레스 2021-12-30
- 성탄 팔일 축제 제7일(2020.12.31.) : 요한 2,18-21; 요한 1,1-18오늘은 성탄 팔일 축제 제7일이며 202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때와 한처음 때에 관한 독서와 복음의 말씀이 실감나는 그런 날입니다. 가정 성화 주간의 취지에 따라서 그리고 성가정 축일에 나자렛 가정의 복음의 학교라는 성 바오로 6세의 강론을 반영하여 성가정의 교훈을 살펴보는 시리즈 강론의 세 번째 주제는 노동입니다. 어린 예수님을 길러주신 아버지 요셉은 목수 일을 하던 노동자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목수 일을 배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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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사회교리, 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인가
- 가톨릭프레스 2022-08-26
- 성녀 모니카 기념일(2022.8.27.) : 1코린 1,26-31; 마태 25,14-30사도 바오로는 코린토에서 만난 교우들에게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부르심에 대해 상기시키면서 그 부르심에 담긴 하느님의 선택을 알려주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부르심과 선택에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치셨는데, 그 가르침의 내용이 탈렌트의 비유였습니다. 코린토는 항구 도시였고, 당시 동방에서 수탈된 물산들이 알렉산드리아 항구에서 배에 실려지면 로마로까지 가기 전에 반드시 중간 기항지인 코린토에 들러야 했으므로, 교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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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파리 소탕 대작전: 사회적 영향의 힘
- The Psychology Times 2021-09-24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양원준 ] 그해에는 유난히 초파리가 기승을 부렸다. 고등학교 시절, 여름이면 교실에 있는 쓰레기통 주위에 초파리 떼가 날아다녀 학생들이 기겁하곤 했다. 3년 내내 분리수거와 쓰레기 배출을 담당한 나는 쓰레기통 근처에 갈 때마다 귀에 울리는 ‘윙-’ 소리에 언제부턴가 익숙해져 버렸지만, 3학년 여름 학생들의 원성이 폭발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1학년 때 우연히 분리수거 당번을 담당하게 된 뒤 굳이 변경하고 싶지 않아 계속 유지했을 뿐이었던 역할에 대해 나름의 책임감이 생기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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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천주교인이오?” 한국 첫 사제 기억하는 특별 한 해 시작
- 가톨릭프레스 2020-12-01
- 지난 29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를 시작으로 희년의 문이 열렸다. 이번 희년의 표어는 1846년 8월 26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옥중에서 보낸 서한에서 인용한 “당신이 천주교인이오?”다.‘희년(Jubliee)’이란 성서에서 안식년이 7번 지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를 맞아 자연과 인간에 휴식을 부여하고 채무와 노예제와 같은 인간의 짐을 덜어주는 시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희년에는 이른바 ‘정기’ 희년과 ‘특별’ 희년이 있고, 이 시기에는 보통 모든 잠벌을 사해주는 ‘전대사’를 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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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방 즐겨보는 내가 도파민 중독?
- The Psychology Times 2023-08-24
- [The Psychology Times=손승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도파민 중독?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돌아보자. 일어나서 소셜 미디어의 소식을 확인하고, 점심엔 마라탕을 먹은 뒤 달콤한 프라푸치노까지, 지루한 오후 시간쯤엔 휴대전화 게임으로 주의를 환기하진 않았나? 잠들기 전에는 빠르게 화면을 내리며 숏 콘텐츠를 넘겨보았을지도 모른다. 평범하게만 들리는 이 문장들 속에 사실은 많은 도파민이 기저하고 있다. 자극적인 음식, 달콤한 후식과 심심함을 달래 줄 게임, 그리고 어떠한 사고를 요구하지 않는 일회성 영상. 이 모든 것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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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름이 모여 시너지가 될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3-01-10
- [The Psychology Times=김예원 ]10월에 링겔만 효과에 대한 기사를 썼다. 이번 기사는 링겔만 효과 기사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링겔만 효과와 반대되는 의미로 여겨지는 개념을 하나 소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사 제목에서 이미 확인하였을 텐데, 이번 기사의 주제는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이다. 참고로 메디치 효과는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용어일 것이다. 메디치 효과란 과연 무엇일까? 그런데 그 전에 먼저 ‘메디치’라는 말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실 메디치라고 하면 많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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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한 현실’ 마주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2-05-0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임혜련 ]늘 그래 왔듯이 지금도, 앞으로도 여전히 그래야 한다는 사고가오히려 반(反) 현실적 태도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오늘은 우리 사회에서 지극히 당연하게 인식되고 있는‘차별적 대우’에 대한 고찰을 통해괴롭힘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의 접근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사람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 존중과 더불어 상호 존중 하에공통의 보편적 지위를 지니고 있습니다.이를 ‘존엄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존엄성이란 상대적 비교나 평가가 불가능한 인간의 내적 가치입니다. 존엄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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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진짜인가요? 가짜인가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2-24
- [The Psychology Times=우가현 ] 신비로운 청소년기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남녀 불문 누구나 겪는 ‘청소년기’아동기와 성인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청소년기는 엄청나게 신비로운 시기이다. 아동도 성인도 아닌 그러나 아동이기도 하고 성인이기도 한 청소년들의 내면은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인간 발달 단계 중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요롭고 다채롭다. 청소년이 아니라면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표현한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하루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만, 또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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